(포탈뉴스통신) 전북특별자치도는 28일 전북테크비즈센터에서‘2025년 전북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시상식을 열고, 총 9개 팀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전북특별자치도 주최, (재)전북테크노파크, 전북대학교, 전주대학교, 군산대학교가 공동주관해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업 활성화와 도정 혁신을 목표로 지난 5월부터 약 3개월간 진행됐다.
대회는 제품·서비스 개발 부문과 아이디어 기획 부문으로 나뉘어 총 37개 팀이 참여했다. 서류심사와 발표평가를 거쳐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4팀, 장려상 2팀이 최종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대상의 영예는 제품·서비스 개발 부문에 참가한 딥세일즈㈜(대표 김진성)가 차지했다. 수상작인 ‘인공지능 기반의 해외판로 개척 솔루션 API 개발’은 국내외에 흩어진 기업 및 바이어 정보를 자동으로 수집하고, 실시간 세일즈 정보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해외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중소기업에게 전략적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도 제품·서비스 개발 부문에서는 ‘픽스 전북’(삼인성호팀), ‘베리어 프리, AI 이동 도우미’(Triple Kim팀), ‘보이는 한글, 말하는 한국어’(세종학당팀), ‘감정캔버스’(주화입마팀) 등이 각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을 수상했다.
아이디어 기획 부문에서는 지텝가이즈팀의 ‘전북수출비서 수출길라잡이 ‘수길이’’가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해당 아이디어는 제품명 입력으로 수출 준비 전 과정을 자동화하는 플랫폼이다.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이밖에도 아이디어 기획 부문에서는 ‘J-Connect’(이은정), ‘못난이의 반란’(전부기우가팀), ‘다온(多醞)’(전대생팀) 등이 우수상과 장려상을 받았다.
한편, 대상 수상팀인 딥세일즈㈜와 아이디어 기획 부문 최우수상 수상팀인 지텝가이즈는 전북 대표로 오는 8월 행정안전부 주관 ‘제13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본선에 출전할 예정이다.
신원식 전북특별자치도 미래첨단산업국장은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시대에서 데이터의 전략적 가치가 더욱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가치 공공데이터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개방해 창업 활성화와 미래산업 성장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전북특별자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