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4 (목)

  • 흐림동두천 23.0℃
  • 흐림강릉 20.8℃
  • 서울 27.9℃
  • 구름많음대전 28.0℃
  • 흐림대구 27.6℃
  • 구름많음울산 25.5℃
  • 구름조금광주 28.6℃
  • 구름조금부산 28.2℃
  • 구름조금고창 28.4℃
  • 구름많음제주 29.8℃
  • 흐림강화 26.6℃
  • 구름많음보은 23.2℃
  • 구름많음금산 27.2℃
  • 구름많음강진군 29.6℃
  • 구름많음경주시 26.8℃
  • 맑음거제 28.6℃
기상청 제공

김주웅 전라남도의원, 전남도립대-국립목포대 통합 논의 교두보 마련

전남도 시설 소유권 책임을 정확히 하고 도비 적기에 투입해야

 

(포탈뉴스통신) 전라남도의회 김주웅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지난 7월 22일 제392회 임시회 도정 및 교육행정 질문답변에서 전남도립대와 국립목포대 통합 이후 교육환경 개선 필요성을 강조하며, 전남도의 책임 있는 역할을 당부했다.

 

전남도는 지난 5월 말 교육부 발표를 통해 전남도립대학교와 국립목포대학교의 통합을 공식화했다.

 

이번 통합은 전국 최초의 2·4년제 대학 간 통합 사례로, 지방대학 소멸 위기에 대응한 지역 고등교육 체계를 개편하는 전환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이번 통합에서 시설 소유권은 전라남도에 유지하고, 운영 주체는 국립대학으로 변경되는 구조적 특성상 향후 시설 보수 및 개선에 대한 재정 책임이 불명확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어 왔다.

 

이날 도정질문에서 김주웅 의원은 이러한 우려를 공식적으로 짚어내며, 향후 전라남도가 시설 개선과 교육환경 보장에 대한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해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해줄 것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시설 개선 문제는 단순한 리모델링 차원을 넘어 학생들의 안전과 교수진의 안정적인 연구 환경 보장을 위한 매우 기본적인 조치”라고 역설하면서, “통합 이후에도 전남도가 지속적으로 재정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윤진호 기획조정실장은 “전라남도는 통합 이후에도 도 소유 건물의 관리와 지원에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국비 확보 방안을 병행해 검토하는 동시에, 필요한 경우 도비 투입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김주웅 의원은 이날 도정 및 교육행정 질문답변에서 ▲전남기록원 부지 선정 절차, ▲전남교육청 교직원 주택임차기금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문제점을 지적하는 등, 전라남도 주요 현안에 대한 폭넓은 시각과 심도있는 질의로 주목받았다.


[뉴스출처 : 전라남도의회]


포토이슈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경제핫이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