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서귀포시교육지원청과 서귀포시는 17일 대정서초등학교에서 학교·마을 활성화 지원 전담 조직 제2차 현장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4월 전체 회의와 6월 신례초 현장 회의에 이어 열린 세 번째 회의로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위기 대응을 위해 학교와 마을이 함께 실질적인 해법을 모색하고자 마련된 자리였다.
이날 회의에는 대정서초 교직원, 마을 대표, 총동문회장, 서귀포시 및 교육지원청 관계자 등 11명이 참석하여 학생 유입을 위한 정주 여건 개선 방안과 통학구역 조정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충훈 서귀포시 자치행정국장은“학교는 마을의 중심이자 아이들의 희망 공간”이라며“아이들이 행복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문영애 서귀포시교육지원청 교육·행정지원국장은“학교와 마을이 긴밀히 협력해야 작은학교의 지속 가능성이 확보된다”며“교육지원청도 현장 중심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귀포시교육지원청과 서귀포시는 신례초, 대정서초에 이어 창천초까지 순차적으로 방문하여 학교별 특성과 마을 여건을 반영한 맞춤형 지원 방안을 발굴하고 연말까지 전담팀 운영 성과를 공유할 계획이다.
[뉴스출처 : 제주도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