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통영시는 지난 16일 도천동 행정복지센터와 용남면사무소 2개소에‘생명존중안심마을’지정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번 현판식은 2025년부터 새롭게 추진되는‘생명존중안심마을’ 운영 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고, 참여기관들의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생명존중안심마을’은 읍·면·동 내 보건의료·교육·복지·지역사회·공공기관 5개 분야의 기관·단체가 참여해 공동체 기반 생명존중 환경을 조성하는 통합적 자살예방사업이다.
올해 도천동과 용남면을 선정해 총 18개 기관·단체가 참여했으며, 2027년까지 모든 읍·면·동에 생명존중안심마을 지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참여기관들은 지역 내 자살예방을 위한 활동을 자율적으로 설정해 고위험군 발굴, 자살예방 캠페인, 자살예방교육 등 다양한 자살예방 활동을 직접 수행하게 된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 주도의 지속가능한 생명존중 안전망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차현수 보건소장은 “지역 주민 누구나 소외되지 않고 따뜻하게 연결되는 마을, 생명의 가치를 지키는 마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생명존중안심마을이 자살률 감소의 전환점이 되도록 적극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통영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