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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

한전-LG유플러스, “AI와 데이터로 생명을 구하는 시대”열다

3년간의 설득 끝에 통신 3사 협력체계 구축으로 서비스 완성도 향상 기대

 

(포탈뉴스통신) 한국전력(사장 김동철)이 LG유플러스(대표이사 홍범식)와 고독사 위험에 놓인 취약계층을 위한 디지털 돌봄 서비스 전국 확산에 나선다.

 

한전은 7월 11일 한전 강남지사에서 LG유플러스와 '1인가구 안부살핌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데이터 연계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3년간의 지속적인 설득과 협력 끝에 이뤄낸 결실로, 앞으로 통신 3사와의 완전한 연계 체계를 구축하면서 서비스의 완성도와 신뢰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서비스는 전력사용 패턴과 통신 데이터를 AI로 분석해 장기간 이상 징후가 발생할 경우 지자체가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시스템으로 현재 전국 88개 지자체에서 약 1만 3천여명에게 제공되고 있다.

 

특히 해당 시스템은 공무원의 전화·방문 부담을 86% 이상 줄이고, 기존 IoT 기반 서비스 대비 약 6,900억 원의 비용을 절감했다. 또한 별도의 기기 설치나 생활 간섭이 없어 이용자 만족도 또한 높게 평가되고 있다.

 

그간의 운영 결과, 현재까지 13명의 소중한 생명을 구조하는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해당 서비스가 보건복지부 정책에 반영됐고, 2024년 행정안전부 주관 ‘정부혁신 왕중왕전’에서 금상(대통령상)을 수상하며 혁신성과와 공공가치를 공식적으로 입증받았다.

 

한전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데이터 기반 돌봄서비스의 기술을 고도화하고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여 서비스 전국 확산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사회적 수용성을 높이기 위한 홍보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박종운 한전 ICT 기획처장은 “AI와 데이터는 이제 생명을 지키는 인프라”라며 “이번 협력이 돌봄 사각지대 없는 사회로 나아가는 실질적인 계기가 될 것”이고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를 위한 기술 활용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한국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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