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0 (목)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광주광역시 남구의회 노소영 의원, “공약은 주민 체감 중심으로… 홍보는 사전 정보전달형 강화해야”

상반기 주요업무보고에서 정책 실행력과 주민 소통 구조 점검

 

(포탈뉴스통신) 광주광역시 남구의회 노소영 의원이 남구의회 제313회 임시회 상반기 주요업무보고에서, 기획실과 홍보실 업무 전반에 대해 정책 실효성과 주민 체감도 제고를 위한 제언을 했다.

 

노 의원은 먼저 기획실의 공약관리 체계와 관련하여,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 공약이행평가에서 최우수(SA) 등급을 받은 점은 의미 있는 성과”라고 평가하면서도, “실제 주민들의 생활 속에서 체감되는 변화와는 괴리가 존재할 수 있다”며 수치 중심의 성과관리에서 벗어나 실질적 체감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공약관리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사업 이행 현황과 목표 달성 노력도, 예산현황의 적정성 등을 바탕으로 주민배심원단이 진행한 평가에서 최하위를 받은 ‘미래산업과 함께 기업하기 좋은 남구’와 같은 일부 사업이, 구청의 자체 평가 결과에서는 추진율 최상단인 96.7%인 사례 등을 언급하며, “내부의 정량적 관리와 주민의 체감 평가 간 간극이 드러난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업무계획 또는 실적에 관한 보고서와 예산안 심의를 위해 의회에 제출하는 사업설명서 작성방식을 대전광역시 유성구 등의 선진 사례를 참고해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노 의원은 “현재의 보고서는 예산서와 항목 구성이 다르게 정리되어 있어, 예산 편성 내역과 대비한 추진 실적을 비교·검토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특히 예산이 수반되는 사업의 경우, 세부사업 단위로 편성목별 추진 현황을 명확히 정리해두면 사업 추진 과정과 결과가 보다 자세히 안내되어, 단순한 궁금증 해소용 질의는 줄이고 행정은 보다 깊이 있는 정책 설명에 집중할 수 있다”며, “이는 보고를 받는 의회나 보고하는 집행부 모두에게 더 생산적인 보고 자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보실 업무보고에 대한 질의에서는 “홍보 콘텐츠를 목적에 따라 구분해 체계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라고 제언했다. 노 의원은 “주민이 알지 못하면 참여할 수 없는 정책과 사업은 사전에 정보를 충분히 전달해야 한다”며, 주민참여를 유도하는 ‘사전 정보전달형 콘텐츠’와 결과를 알리는 ‘성과홍보형 콘텐츠’를 구분하여, 사전형의 비중을 높이는 방향으로 관리체계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노 의원은 “주민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참여를 이끌어내는 홍보가 이뤄질 때, 구정에 대한 관심과 신뢰도 높아질 수 있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행정의 집행력을 높이고 주민 체감 중심의 정책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꼼꼼하게 살펴보겠다는 뜻을 밝혔다.


[뉴스출처 : 남구의회]


포토이슈


정치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폭염 극심…국민 건강·재산 지키는데 가용 행정력 총동원" (포탈뉴스통신) 이재명 대통령은 10일 "기록적인 폭염에서 우리 국민들의 건강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각 부처가 가용한 행정력을 총동원해달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 회의 모두발언에서 "폭염으로 인한 여러 피해들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과거와 달리 장마가 일찍 끝나고 폭염이 아주 극심해지고 있다"며 "기후변화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이에 대한 대응도 부족함이 없어야 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취약계층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가능한 대책을 신속히 집행해야 한다"며 "각 지방자치단체나 공공기관들이 보유한 무더위 쉼터가 제대로 관리되는지도 점검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와함께 "농어촌 대책도 챙겨봐야 한다"며 "유례없는 폭염으로 가축 폐사가 급증해 축산농가의 고통이 큰데, 관계부처들이 소방차나 가축방역차 등을 활용해 신속하게 급수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발 빠르게 재난 안전 특별교부세를 지원해 송풍팬, 영양제 등의 지급이 신속하게 이뤄지도록 조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양식 어가 피해와 관련해서도 "수산생물의 안전 및 어업인의 재산 피해 방지를 위해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지원책이 필요하

사회

더보기


경제핫이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