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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방송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 원작 틀 깨고 로맨스 가속 붙은 서현-옥택연!

 

(포탈뉴스통신) 제작진의 애정이 가득 담긴 서사가 모두의 심장을 뛰게 만들고 있다.

 

매회 예측 불가의 전개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는 KBS 2TV 수목드라마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연출 이웅희, 강수연/극본 전선영/기획·제작 스튜디오N, 몬스터유니온)에서 이웅희 감독과 전선영 작가가 직접 꼽은 최고의 순간들이 공개됐다.

 

소설 속 단역에 지나지 않았던 차선책(서현 분)은 남주 이번(옥택연 분)의 강렬한 직진에도 주인공이 되기를 거부하며 주어진 역할에만 충실하려 애써왔다.

 

그러나 언젠가부터 마음 한 켠에 자리 잡은 이번에 대한 사랑을 깨닫고 주인공이 되기 위한 첫걸음을 떼면서 본격적인 스토리의 서막을 알린 상황.

 

이웅희 감독과 전선영 작가 역시 이런 차선책의 각성을 담은 찰나들을 최애 장면으로 선정하면서 더욱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웅희 감독은 5회에서 등장한 “나의 여자 주인공은 너로 하겠다”라는 이번의 대사를 꼽으며 “그 말 한마디 속에 이 남자가 이 여자를 얼마나 믿고 사랑하는지, 어쩌면 종교와도 비견될 수 있는 무언가로 자리잡았음을 보여주는 대사”라며 “선책이 그동안 자신을 옭아매던 죄책감과 열등감에서 벗어나 진정한 인생의 주인공으로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된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두 사람의 사랑이 단순히 연애를 넘어 서로의 상처를 어루만져주고 자아를 찾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데, 이런 특성 또한 함의하는 좋은 장면이라 생각한다”며 의미를 짚어내기도 했다.

 

전선영 작가는 5회에서 여주 조은애(권한솔 분)가 차선책에게 하는 “원래대로라는 것은 없어요”라는 대사를 언급했다.

 

“원작에 등장하는 대사인데 각색 중 늘 잊지 않으려 노력했던 핵심 대사”라며 “주인공이 되길 거부하던 차선책이 이 말을 들은 후 죄책감과 부담감을 덜어내고 주체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한다.

 

다른 인물들 역시 기존 소설의 플롯과는 달리 자신만의 길을 가게 되는 메인 테마가 담겨있다”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4회 속 “모두 자신의 이야기에서 주인공이 되기 위해 몸부림치고 있었다”라는 차선책의 내레이션에 대해서도 “갈등과 위기 앞에 더 이상 도망치거나 회피하지 않으며 앞으로 나아가는 이들은 모두 주인공의 자격이 충분하다는 메시지가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며 진심 어린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지난 6회에서는 삼간택이 진행되던 중 차선책이 악녀 도화선(지혜원 분)과 대비(남기애 분)의 음모에 휘말려 곤경에 처하자 이번이 나타나 차선책을 구해내는 장면이 분당 최고 시청률 4.1%(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최고의 1분’으로 꼽혔다.

 

이처럼 원작의 틀을 깨고 자신만의 방식대로 이야기를 써 내려가려는 차선책과 이번의 로맨스로 웃음에 감동까지 전하는 KBS 2TV 수목드라마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는 매주 수, 목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뉴스출처 : RN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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