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8 (토)

  • 흐림동두천 14.3℃
  • 흐림강릉 12.0℃
  • 흐림서울 16.4℃
  • 구름많음대전 16.9℃
  • 흐림대구 16.6℃
  • 울산 16.4℃
  • 광주 17.1℃
  • 부산 17.2℃
  • 흐림고창 17.5℃
  • 제주 17.8℃
  • 흐림강화 13.9℃
  • 흐림보은 15.8℃
  • 흐림금산 17.3℃
  • 흐림강진군 15.7℃
  • 흐림경주시 15.7℃
  • 흐림거제 15.8℃
기상청 제공

국제

행정안전부, 한국의 디지털 기록관리 역량 7개국에 전수 개발도상국 디지털 행정 역량 높인다

페루, 탄자니아, 우즈베키스탄 등 7개국 기록관리 공무원 초청 연수 운영

 

(포탈뉴스통신)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은 6월 29일부터 7월 10일까지 아프리카, 남아메리카, 오세아니아, 아시아 지역 기록관리 공무원을 초청해 ‘디지털 기록관리 역량강화’ 연수 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 글로벌 연수사업의 일환으로, 개발도상국의 디지털 기록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디지털 행정 전환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3개년(2023~2025년) 과정 중 마지막이다.

 

올해는 페루, 우즈베키스탄, 탄자니아, 나이지리아, 피지, 모로코, 그레나다 7개국에서 총 14명의 기록관리 담당 공무원이 참여한다.

 

지난 1·2차 과정이 디지털 기록관리의 이론적 기반을 다지는 데에 중점을 두었다면 이번 3차 과정은 실무 역량을 심화·확장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가자들은 한국의 디지털 기록관리 정책과 기록관리시스템 구축 전략, 디지털 기록의 장기보존 기술, 시청각기록물 보존 실습 등 현장 중심의 프로그램을 통해 선진 기록관리 기술을 직접 체험한다.

 

또한 연수 내용을 자국 공무원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강의자료 작성 기법도 함께 익힌다.

 

특히 이번 연수는 기존의 10일 과정에서 12일로 기간을 확대하고, 각국의 현안을 반영한 실행계획 설계·토론 과정을 강화해 참가국의 실질적인 제도 개선과 정책 수립에 기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한국의 디지털 행정 역량과 기록유산 관리 체계를 직접 살펴볼 수 있도록 다양한 현장 학습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행정안전부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서는 지능형 클라우드 기반의 국가 핵심 정보자원 관리시스템과 사이버 보안 체계를 견학하며 한국의 첨단 디지털 행정 인프라를 경험할 예정이다.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에서는 한국이 보유한 세계기록유산과 이를 보존·활용하기 위한 국제협력 추진 현황을 공유받고 자국의 기록관리와 행정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시사점을 모색할 계획이다.

 

아울러 경복궁과 서울역사박물관을 탐방하며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한편, 국가기록원은 무상개발원조(ODA) 사업의 일환으로 2008년부터 현재까지 총 28개국 545명의 기록관리 전문가를 대상으로 국제연수를 운영해 왔으며, 이번 연수는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내실 있는 국제협력의 장이 될 전망이다.

 

이용철 국가기록원장은 “이번 연수가 단순한 기술 교육을 넘어, 참가국의 디지털 기록관리 체계 구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기록관리 분야의 국제 연대를 계속 확대하며, 한국의 선진 디지털 기록관리 경험을 국제사회에 널리 공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협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행정안전부]


포토이슈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다시 돌아온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경상원 “소비자 편의 위해 절차·혜택 대폭 개선” (포탈뉴스통신) 지난 6월 경기도 내 400여 개 상권이 참여해 최대 20%의 페이백을 지급한 대규모 소비 촉진 행사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이 다시 찾아왔다.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하반기 통큰 세일을 오는 22일부터 30일까지 경기도 전역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하반기 행사는 상인들과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페이백 방법을 간소화했으며 혜택도 늘렸다. 지난 상반기에는 상권별로 마련된 페이백 부스에서 종이 영수증을 확인하고 조건 충족 시 지류 온누리 상품권 또는 경품 등을 지급했다. 당시 많은 사람들이 몰려 대기 시간이 길어지면서 일부 현장의 불만이 발생했고 실제로 민생 현장 간담회에서도 이 내용이 지속 화두에 올랐다. 이후 경상원은 소비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상인회가 행사에 집중할 수 있도록 경기지역화폐를 활용해 자동 페이백 시스템을 구축했고 결제부터 페이백까지 한 번에 이뤄지도록 개선했다. 하반기부터는 소비자가 경기지역화폐로 결제하면 페이백이 사용자 지역화폐로 자동 입금된다. 실물카드 없이 지역화폐 애플리케이션 ‘지역상품권 착’(Chak)으로 운용하는 성남, 시흥시도 지역화폐 앱 결제 시 똑같이 적


경제핫이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