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종로구는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관 '2025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평가에서 우수 자치구로 선정됐다.
2015년 이후 10년 만의 수상으로, 지역사회와 협력해 이뤄낸 성과다.
이번 모금은 지난해 9월 출범한 종로복지재단과의 협업을 통해 적극 추진됐다. 그 결과, 당초 목표액인 12억 원의 137%에 달하는 총 16억 4천만 원의 후원금품을 모금해, 경기침체 속에서도 놀라운 실적을 기록했다.
서울시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평가는 모금 실적과 전년 대비 현금 증가율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선정됐다. 모아진 성금과 물품은 가족돌봄청소년, 저소득층, 아동·노인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 연중 사용될 예정이다.
종로구는 이 같은 성과를 기념하고 후원자들에게 감사를 전하기 위해, 지난 6월 9일 종로구 민방위교육장에서 ‘2025 후원자 감사의 날’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정문헌 구청장, 라도균 종로구의회의장, 김동렬 종로복지재단 이사장, 신혜영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을 비롯해 후원자 및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선덕원 합창단의 특별공연을 시작으로, 후원 활동 영상 상영, 성과 공유, 감사패 수여식 등으로 이어졌다.
특히 이날 개인·단체 총 29명에게는 종로구청장 감사패와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표창패가 수여됐다.
정문헌 구청장은 “이번 성과는 지역사회와 주민 여러분이 함께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복지 기반을 마련하고, 사람과 사람이 연결되는 행복하고 따뜻한 종로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종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