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부산강서구 진로교육지원센터는 지난 5월 9일, 덕문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탐색 프로그램 ‘Job아! 드림 - Job브리핑’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다양한 직업 세계를 직접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으며, 총 10개 분야의 전·현직 직업인을 강사로 초청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간호사 ▲게임디자이너 ▲경찰 ▲마케터 ▲물리치료사 ▲방송PD ▲항공기정비사 ▲항공승무원 ▲호텔리어 ▲화학연구원 등 다양한 직종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각자의 직무 내용과 진로 과정, 관련 자격증 및 준비과정 등에 대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강연 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서는 학생들이 평소 궁금했던 점을 자유롭게 질문하고, 직업인들과 직접 소통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직업 세계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이해와 함께, 자신의 진로를 진지하게 고민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오늘 만난 직업인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앞으로 내가 어떤 길을 갈지 조금은 감이 잡힌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동윤 센터장은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것은 직업 이름이 아니라, 그 직업이 자신과 맞는지를 고민해 볼 수 있는 진정성 있는 만남”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이 학생들이 진로에 대해 보다 깊이 있는 고민을 시작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강서구 진로교육지원센터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자기주도적 진로 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맞춤형 진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뉴스출처 : 부산시 강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