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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환경의 날 기념, 순천만 염생식물 전시회 개최

내셔널 지오그래픽 탐험가와 순천만 염생식물이 들려주는 생태메시지

 

(포탈뉴스통신) 순천시는 오는 7일부터 22일까지 순천만자연생태관에서 『조수정원 – 염생식물 스캐노그래피 초상 연작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6월 5일 ‘세계환경의 날’을 기념하여,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순천만에서 살아가는 염생식물의 생태적 가치를 조명하는 특별한 사진전이다.

 

내셔널지오그래픽 탐험가이자 다큐멘터리 사진가 김영래 작가의 ‘스캐노그래피’ 연작을 통해 자연과 인간, 환경의 경계를 예술적으로 풀어낸다.

 

‘스캐노그래피(Scanography)’는 스캐너를 활용해 피사체를 촬영하는 독창적인 기법으로, 렌즈 없이 빛과 시간을 평면에 기록하는 예술적 방식이다.

 

김 작가는 이 기법을 통해 염생식물의 생명력을 20세기 미술의 거장 마티스의 컷아웃처럼 생동감 있게 표현했다.

 

염생식물은 소금기가 많은 갯벌이나 해안에서 살아가는 식물로, 염분을 스스로 조절하며 생존하는 독특한 생리적 특성을 지닌다.

 

이들은 해안 침식 방지, 수질 정화, 탄소 흡수 등 다양한 생태계 서비스를 제공하며, 최근에는 ‘블루카본(Blue Carbon)’의 생태적 자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블루카본이란 연안 생태계가 대기 중 이산화탄소를 흡수·저장하는 기능을 말하며, 기후위기 대응의 자연 기반 해법(NbS)으로 부상하고 있다.

 

순천만은 이러한 블루카본 생태계의 보고(寶庫)로, 해양 염습지에 서식하는 다양한 염생식물들이 갯벌의 건강성과 생물다양성을 뒷받침하고 있다.

 

시는 이번 전시를 통해 염생식물의 생태적 가치와 예술적 존재감을 동시에 조명하며, 사라져 가는 염습지의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릴 계획이다.

 

김영래 작가는 “염생식물은 더 나은 곳을 꿈꾸기보다 주어진 환경 속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며 살아간다”며, “이들의 삶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깊은 울림을 준다”고 전했다.

 

전시 기간 중 6월 14일 오후 2시에 순천만자연생태관 1층 특별전시관에서 작가와 대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뉴스출처 : 전라남도순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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