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제주보건소는 임신부의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지원하기 위한 ‘필라테스교실’이 임신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5월 13일부터 임신부 15명을 대상으로 주 2회씩 8주간 운영되고 있으며, 산전·산후 전문 필라테스 강사가 맞춤형 운동을 지도하여 임신부들이 신체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특히, 프로그램 시작 전 참여자 개인의 건강 상태 사전 조사를 시행하여 프로그램의 안전성과 효과를 높였다.
참여자들은 “허리, 골반 등의 통증 완화와 정서적 안정에 큰 효과가 있다”, “비용이 많이 드는 필라테스를 무료로 받을 수 있어 가계 안정에 도움이 된다”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실제로 필라테스는 코어 근육 강화와 자세 교정, 혈액순환 개선 등에 효과적이며, 임신 중 체력 유지와 출산 준비에 유익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제주보건소는 이와 같은 높은 만족도를 바탕으로 올해 하반기에도 제2기 임신부 필라테스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참가자 모집은 오는 7월 중 시작되며, 자세한 일정은 추후 보건소 누리집을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만족도 조사를 시행하여 임신부들의 수요 등을 보완해 나갈 예정이다.
신금록 보건행정과장은 “많은 임신부가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건강한 임신 생활을 유지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더 많은 분이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제주도 제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