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제주특별자치도 안전건강실은 23일 오후 제주문학관 대강당에서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세부과제 발굴 및 2040 지속가능발전 정책실행계획 수립’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에는 도 안전건강실과 행정시 안전총괄과, 6개 보건소 직원 등 140여 명이 참여해 기초자치단체 설치에 따른 안전·보건 분야 실행과제와 협업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워크숍은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 세부 실행과제 발굴과 법정계획·업무 매뉴얼 정비 등 준비 과제에 대한 구체적 실행방안과 2040년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에 따른 정책실행 및 협업방안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기초자치단체 설치 세부 실행과제로는 기초시 설치 시 수립해야 할 재난・안전 및 보건・건강 분야의 법정계획, 비법정계획, 조례 현황과 기초 설치 과정에서 필요한 업무 지침 마련, 사무배분 결과에 따라 준비가 필요한 과제 등을 공유했다.
특히 도민생활과 밀접한 보건소 설치와 관련해 현재 6개 보건소 체제의 효율적 운영방안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졌으며, 원활한 업무 추진을 위해 향후 도와 행정시 간 구체적 협업체계를 마련하기로 했다.
2040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과 관련해서는 안전건강실 소관 14개의 정책과제의 실행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건강취약계층을 위한 통합영양·건강서비스 지원체계 강화를 비롯해 도민 중심 보건의료체계 구축, 자연재해 안전도 진단, 지역안전지수(범죄분야) 향상 추진 등 건강과 웰빙, 지속가능도시, 평화·정의·제도 등 여러 과제에서 다양한 의견이 개진됐다. 이는 세부목표와 연차별 추진계획 등에 반영될 계획이다.
조상범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워크숍을 계기로 제주형 기초자치단체가 설치될 경우 도민 혼란과 불편이 없도록 과제들을 발굴하고 이를 세밀하게 추진하겠다”며 “지속가능발전계획이 도민행복과 제주발전을 실현하는 최상위 기본전략인 만큼 도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제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