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양양군이 공중위생업소의 위생관리 수준과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5월 19일부터 30일까지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를 진행한다.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는'공중위생관리법'에 따라 업종별로 2년마다 실시하도록 되어 있다.
군은 지난해 숙박업‧목욕장업·세탁업 총 296개소를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했으며, 올해는 이용업 11개소, 미용업 61개소(일반, 종합, 피부, 네일 등)로 총 72개소가 평가대상이다.
평가의 공정성을 위해 공무원과, 민간인으로 구성된 명예공중위생감시원이 합동으로 평가반을 구성, 표준화된 평가표에 따라 방문조사를 실시한다.
평가는 일반현황과 법적준수사항, 권장사항 등 3개 영역에서 업종별 15~18개 세부항목으로 나누어 점수화되며, 평가점수에 따라 90점 이상 최우수업소(녹색등급), 80점 이상 90점 미만 우수업소(황색등급), 80점 미만 일반업소(백색등급) 등 3단계로 등급이 부여된다.
절대평가 방법으로 등급을 결정하되, 평가기준의 법적 준수사항을 모두 충족하지 못한 업소와 지난 2년간 행정처분 이력이 있는 업소는 녹색등급이 제한된다.
군은 평가를 받은 해당업소에 대해 위생등급표를 배부하고 영업주들이 자율적으로 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유도하며, 평가 결과를 군민들이 열람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에 공표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공중위생업소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위생 지도·점검을 실시함과 동시에, 업소의 자율적인 시설환경 개선과 서비스 품질 경쟁을 유도하여,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강원도 양양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