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함안군보건소는 지난 20일 오전 9시 30분부터 10시 30분까지 함안군산불대응센터 교육장에서 산림녹지과 근로자 및 직원 130여 명을 대상으로 진드기 매개 등 감염병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 및 해충 기피제의 올바른 사용법을 설명했으며, 그 외 결핵예방, 뎅기열예방, 올바른 손씻기, 기침예절 등을 교육함으로써 감염병 예방을 위한 다양한 정보제공뿐 아니라 대상포진 예방접종 필요성을 안내하고 홍보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피부 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는 복장(긴소매 옥, 모자, 목수건, 양말, 장갑 등)을 갖춰 입고 진드기 기피제를 보조적으로 사용해야 한다.
아울러 풀밭에 앉을 때 돗자리를 사용하고 풀숲에 옷을 벗어놓지 않으며 야외활동 후에는 즉시 옷을 털어서 단독 세탁하고 진드기 물린 흔적이나 진드기가 붙어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의심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보건소 또는 의료기관에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올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전국 15명 중 경남에서 3명이 발생함에 따라 농업인 등 야외 작업자를 대상으로 진드기매개 감염병 예방수칙 홍보 및 교육을 강화하고 환자 조기발견 및 적기 치료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함안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