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남양주시는 지난 17일, 가정의 달을 맞이해 와부읍에 소재한 양로시설 ‘안나의 집’에서 효 잔치가 열렸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효 잔치는 ‘안나의 집’을 위해 꾸준히 활동해 온 자원봉사자와 후원자들이 함께 준비한 뜻깊은 자리로, 총 65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어르신들과 따뜻한 시간을 나눴다.
참여 단체로는 △따뜻한 세상 만들기 △구남봉사회 △30분의 1 봉사단 △남양주시 여성예비군소대 △사단법인 내일을 여는 멋진 여성 △남양주 진건로타리클럽 △경복대 진건로타랙트봉사단 △푸름이 가족 9기 및 13기 봉사단 등이 있다.
신승자 안나의 집 원장은 “어려운 시기도 많았지만, 늘 곁에서 함께해 주신 자원봉사자와 후원자 여러분 덕분에 어르신들과 따뜻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라며 “오늘처럼 정성을 다해 마련된 효 잔치를 통해 어르신들이 큰 기쁨과 위로를 받으셨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함종규 ‘따뜻한 세상 만들기’ 회장은 “어르신들을 위해 정성껏 잔치 음식을 준비한 마음이 잘 전달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묵묵히 봉사를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김길원 와부조안행정복지센터장은 “정성 어린 마음으로 어르신들을 위해 따뜻한 자리를 마련해 주신 자원봉사자와 후원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러한 나눔이 지역사회에 큰 울림을 주고, 어르신들께도 잊지 못할 시간이 됐으리라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이날 참여한 봉사단체는 단체별로 매주 양로시설을 방문해 청소, 어르신들 목욕, 식사 준비, 환경정비 등 봉사활동을 하고, 매년 5월 생신 잔치, 11월에는 김장 담그기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뉴스출처 : 경기도 남양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