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서울시는 오는 5월 22일부터 서남권 대표 공원인 보라매공원에서 열리는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와 관악구 지역상권 간 상생 협력을 위해, 5월 19일에 관악구 및 (사)한국외식업중앙회 관악구지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수연 서울시 정원도시국장, 박준희 관악구청장, 권순배 (사)한국외식업중앙회 관악구지회 부지회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박람회 기간 동안 시민들에게 풍성한 정원문화를 제공하는 동시에, 인근 상권과의 연계를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것으로, 민관이 협력해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서울시는 ‘가든스탬프투어’ 와 지역상권을 연계한 이벤트를 기획·운영, 시 공식 홍보채널 등을 통해 이벤트 참여상점 홍보를 담당한다.
관악구는 관내 상점들의 이벤트 참여 독려 및 참여상점 모집, 원활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행정지원을 맡는다.
(사)한국외식업중앙회 관악구지회는 관내 외식업체를 대상으로 참여상점을 모집하고, 참여상점의 서비스 품질 유지를 위해 협력한다.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기간 동안 운영하는 ‘가든스탬프투어’ 이벤트는 박람회 내 지정된 7개 정원 중 6곳 이상을 관람하며 스탬프를 모으는 것으로, 관악구 내 ‘가든스탬프투어 이벤트 참여상점’ 스티커가 부착된 상점을 방문해 스탬프를 제시하면 상점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보라매공원은 연간 약 900만 명의 시민들이 찾는 도심 속 대표 공원으로, 관악구와 인접해 있어 주민 이용률이 높은 만큼 이번 박람회를 통해 공원과 지역 상권은 물론 주변 일대에도 활기가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앞서 동작구와 체결한 협약에 이어 이번 관악구와의 협약을 통해, 두 자치구와의 협력이 시너지를 이루며 다채로운 이벤트와 함께 시민들에게 돌아갈 혜택이 더욱 풍성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민과 관광객이 정원문화를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으며, 지역상권 할인 이벤트 참여를 희망하는 상점은 관악구 위생과 또는 한국외식업중앙회 관악구지회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이수연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이번 협약은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정원문화를 즐기는 축제를 넘어 지역경제와 상권이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관협력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원도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서울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