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강원특별자치도는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맞아 오는 6월부터 동해안을 사계절 해양관광지로 육성하기 위해 해양레저, 치유, 로컬 콘텐츠가 결합된 체험형 해양관광을 본격 추진한다.
여름 휴양지를 넘어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해양 관광지로의 전환을 목표로 관광수요 다변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함께 도모한다.
청정 동해안을 무대로 해변 요가, 명상, 선셋 필라테스 등 다양한 해양 치유 관광상품을 6월부터 운영한다.
마리나업 등록 권한이 정부에서 강원자치도로 이양(‘25.5월)되는 것을 계기로 요트 체험관광도 확대하며 쾌적하고 안전한 마리나 환경 조성으로 지속 가능한 해양레저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5월부터 생존 수영, 서핑, 카약 등 체험형 프로그램이 동해안 6개 시군에서 운영 중이며, 6월부터 11월까지는 양양에서 서핑대회를, 6~7월에는 강릉에서 전국 해양스포츠대회를 개최한다.
또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펫가족 해양레저 힐링페스티벌’이 강릉 송정해변에서 6월에 새롭게 열린다.
특히, 올해 해수욕장은 6월 28일 경포해변을 시작으로 8월 24일까지 도내 6개 시군, 88개 해수욕장이 개장한다.
현장 안전요원 배치, 해파리 방지망 설치 등 안전조치를 더욱 강화하고, 반려동물 전용 해변, 가족친화 해변, 야간 콘텐츠 해변 등 특화 테마 해변도 운영된다.
또한 강릉~부산을 연결하는 동해선을 활용해 ‘해파랑길 걷기 여행’, ‘해양레저 체험’, ‘로컬푸드 식도락 여행’ 등 철도 연계형 관광 프로그램을 새롭게 출시한다.
이와 더불어 한국관광공사 강원협력단과 협력을 강화한다. 지역 해양 콘텐츠를 공동 개발하고, 온·오프라인 홍보를 병행한다.
속초에서는 1박 2일 테마여행 ‘나의 바다 선생님, 속초’가, 동해·삼척에서는 ‘씨톡스(Sea-Tox) 여행’을 운영하며 해파랑길 완주 온라인 챌린지도 7월부터 진행한다.
외국인 유학생 대상 교육관광, 시군별 테마 콘텐츠 제작, 팸투어 등도 함께 추진한다.
강원자치도는 다양한 관광상품과 프로그램을 강원특별자치도 홈페이지 및 강원관광재단 홈페이지에 게시해 관광객들이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손창환 강원특별자치도 글로벌본부장은 “강원 동해안을 찾아오는 관광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다양한 관광상품을 개발해 사계절 해양레저관광 중심지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강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