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경상국립대학교(GNU) 산학협력단은 농업생명과학대학 식품공학부 조계만 교수 연구팀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5년도 대학기술경영촉진사업(IP스타과학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학기술경영촉진사업(IP스타과학자사업)’은 2024년 처음 추진한 사업으로, 대학 연구자 주도로 민간 사업화 전문기관과 협력하여 지식재산 고도화 등 기술사업화를 전주기 지원하고, 이를 바탕으로 연구자가 보유한 우수 연구성과의 사업화 성과 창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2025년 4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2년간 수행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 기간에 1억 4000만 원을 지원한다.
조계만 식품공학부 교수는 ‘대사체 Flux 조절 기반 콩과작물로부터 슈퍼에이저 소재 생산기술’이라는 주제로 사업에 선정됐다. 우수한 연구 성과(SCI급 논문 140여 편, 특허등록 90건, 기술이전 6건)를 보유한 조계만 교수 연구팀이 기술사업화의 주체로서 프로젝트를 주관하고, 민간 사업화 전문기관(아이피온)의 역량을 활용하여 특허 기반의 성공적인 사업화를 위해 사업을 추진한다.
Flux란 대사(체)흐름으로서 Flux 조절을 통한 선택적으로 활성대사체를 증진시킨 것이다. 민간 사업화 전문기관인 아이피온은 화학과 바이오 분야에 특화된 기술사업화 기관이다.
조계만 교수는 “대사체 Flux 조절(대사체농업) 기술이 작물(대두·녹두 등)에 적용되어 고부가 기능성 소재로 수입 대체(기능성 식품소재 1조 6000억 원 수입)뿐만 아니라 재배 방법 표준화를 통한 농민 소득 창출(계약재배를 통해 10% 이상 증가)에 기여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 사업에는 조계만 교수 연구팀, 아이피온 김찬주 변리사 등 5명 이상 참여하고, 경상국립대학교 기술비즈니스센터는 연구팀과 민간 사업화 전문기관의 허브 역할을 한다.
경상국립대학교 산학협력단 양정현 기술비즈니스센터장은 “해당 연구팀의 경우, 경상국립대학교 기술사업화 시스템(GNU BIZ System) 프로그램 중 하나인 Pre-오픈랩(국립대학육성사업 지원) 연장선상에서 이뤄낸 쾌거이다. 경상국립대학교 기술사업화 방향이 제대로 나아가는 첫발이라 생각하고, 앞으로 미래가 더욱 밝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경상국립대학교의 Pre-오픈랩 프로그램은 대학 구성원의 아이디어와 기술을 개선 및 고도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뉴스출처 : 경상국립대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