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함안군은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함안군 함주공원 다목적 잔디구장에서 열린 ‘제6회 대한민국 함안수박축제’가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1등! 함안수박 대한민국을 담아 세계로”라는 주제로 함안 수박의 우수성을 알리고 세계를 향한 함안수박의 재도약 의지를 담아 진행한 이번 축제에는 7만5000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며 다양한 축제 프로그램과 수박주제관 전시, 무료시식, 수박할인이벤트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함안수박을 함께 즐기는 시간이 됐다.
지난해 가을 잦은 강우와 올해 초 저온으로 인한 수박재배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함안군 수박재배 농업인의 열성적인 노력과 우수한 재배기술로 재배한 고품질 수박은 “역시 함안수박!”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또한 MBC경남 라디오 홍보, 고속도로 휴게소 사전 홍보행사, 수박 소비 촉진 할인이벤트 등 적극적인 홍보와 이벤트를 실시해 보다 많은 관람객을 유치하고 함안수박의 우수성을 확인하는 현장이 됐다.
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제2회 전국 수박품평회를 함께 개최해 전국 수박재배 농업인의 화합과 발전을 도모하고 대한민국 수박산업의 발전을 위한 협력의 시발점이 됐다.
전국 41호 농가의 출품작을 전국에서 초빙된 수박 생산, 유통, 연구 분야에 종사하는 전문가들이 엄정하고 공정한 심사를 통해 대상 1점, 금상 3점 등 12점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영예의 ‘대상’은 우수한 품질의 13.3브릭스 고당도 수박을 출품한 함안 군북면 김영수 농가가 선정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과 상금 200만 원을 받았다.
또한 올해 처음 선보인 ‘수박주제관’ 운영을 통해 2026년 세계수박축제 개최를 위한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대한민국과 함안의 수박재배 역사, 함안수박의 우수성을 각 코너에 배치했으며, 세계 16개국, 51품종의 수박을 직접 재배해 해당 국가의 국기와 함께 전시하며 관람객들의 열띤 반응을 이끌었다. 또한 제2회 전국수박품평회 수상작과 출품작을 함께 전시하며 수박주제관의 볼거리를 더했다.
아울러 가족수박조각대회를 실시해 방문 가족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으며, 최고상인 금상은 창원시 ‘대빵찐수박’ 가족이 수상했고, 은상, 동상, 장려 등 총 15점을 시상했다.
이밖에도 에녹. 허찬미 등 유명가수가 출연한 뮤직팜 콘서트, 우수 농특산물 전시 홍보관 운영, 대형 수박화채 나눔행사과 무료시식 및 수박 소비촉진 할인이벤트, 수박모자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인기였다. 또한 수박 관련 게임, 수박화분과 다양한 포토존으로 구성된 행사장 등 축제 프로그램의 내실화로 관람객의 흥미를 유발하고 방문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어져 수박축제의 새로운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세계수박 품종의 발전방향과 소비자 트렌드 분석을 통해 세계화를 추구하는 함안수박축제는 행사장 조성과 프로그램 구성 등 세세한 부분까지 변화를 추구하여 이번 제6회 대한민국 함안 수박축제가 2026년 세계수박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준비하는 기회로 삼아 변화하고 도약하는 함안수박의 저력을 보여주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또한 제6회 대한민국 함안 수박축제의 성공적인 진행을 통해 수박축제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세계를 향한 함안수박의 발전 가능성을 보여준 수준 높은 축제가 됐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소비자와 함안군민이 함께 세계화의 힘찬 발걸음을 내딛는 성공적인 축제로 성황리에 종료됐다”며 “2026년 세계수박축제는 세심하고 획기적인 준비를 통해 한걸음 더 도약하는 함안수박축제로 관람객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경남도함안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