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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외빛따라, 성주 향교로 떠나는 선비여행

 

(포탈뉴스통신) 매년 봄, 성주군의 국가 보물인 성주향교는 잠시 멈췄던 시간의 문을 열고 다시 활기를 되찾는다. 고요하던 향교는 가족들의 웃음과 발걸음으로 가득 채워지고, 선현들의 깊은 지혜를 따라가는 특별한 문화 체험의 장이 펼쳐진다.

 

성주군은 2025년 4월부터 10월까지 총 4회에 걸쳐 우리고장 국가유산활용사업으로 '선비의 고장 성주, 선비문화유산 체험 1박2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장소는 성주향교 대성전과 명륜당, 한개마을, 심산 김창숙 생가 등 성주를 대표하는 선비문화 유적지에서 진행되며, 참가 대상은 일반인 가족이 대부분이다.

 

프로그램은 선비정신을 쉽고 생생하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향교 대성전의 고유례 체험과 함께 명륜당에서는 선비문화유산을 소개하는 영상 상영과 토크쇼가 진행되며, 사군자 체험과 함께하는 주전부리 시간에서는 선비들의 품격 있는 풍류를 체험한다. 오후에는 고즈넉한 향교 누정(樓亭)위로 우리 소리가 퍼지는 작은 콘서트가 열리고, 다음날은 심산 김창숙 생가와 한개마을을 현장 답사하며 선비정신이 깃든 시간 속을 직접 걷는다.

 

특히, 햇살을 머금은 성주참외를 활용한 주전부리 체험(참외떡만들기)은 가족이 함께 빚어내는 손끝의 온기를 통해 세대 간 소통을 이끌어내며, 누정 위에서 펼쳐지는 우리 노래 콘서트는 바람과 별빛을 벗 삼아 마음을 울리는 순간을 선사하고 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성주향교는 선비정신이 살아 숨 쉬는 소중한 문화유산"이며, "이번 체험을 통해 가족들이 서로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전통문화의 가치를 깊이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성주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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