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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제24회 3·1독립만세운동 재현행사 개최

뜨거웠던 그날의 기억 되새겨

 

(포탈뉴스통신) 100년 전인 1919년 4월 5일 일제에 항거하다 권흥규 의사 등 11명이 순국한 청양군 정산면에서 그날의 위대한 외침이 다시 한 번 하늘을 흔들었다.

 

제25회 정산 3·1독립만세운동 재현행사가 25일 정산초등학교 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지역주민과 학생, 그리고 기관단체 등 6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선열들의 숭고한 애국 정신을 기렸다.

 

3·1운동 당시 전국 각지에서 독립만세운동이 전개됐지만, 정산면처럼 200명이 넘는 독립유공자를 배출한 곳은 흔치 않다. 정산3·1독립만세운동은 1919년 4월 5일 정산장날을 이용해 홍범섭 선생 등의 주도로 군내 최초로 시작돼 4일 동안 권흥규 의사 등 수백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던 치열했던 사건이었다.

 

이날 행사는 정산3.1만세운동현창회의 주관으로 열렸으며 행사에 앞서 3.1만세운동기념탑 앞에서 엄숙하게 제향부터 지냈다. 김돈곤 군수(초헌), 서정미 충남서부보훈지청장(아헌), 윤완수 정산향교 전교(종헌)가 헌관으로 술잔을 올렸다.

 

식전 행사로는 정산면 풍물단이 신명나는 풍물공연을 선보였다. 이어서 진행된 극단 '청양'이 준비한 '청양의 함성 독립을 외치다'란 주제의 상황극은 참석자들로 하여금 그날의 감동을 느끼게 했다.

 

기념식에서는 ▲글짓기, 포스터 최우수자 상장 수여 ▲현창 회장의 기념사와 김돈곤 군수를 비롯한 내빈 축사 ▲정산면장의 약사보고 ▲정산중학교장과 정산초·중·고학생의 기미독립선언서 낭독 ▲ 정산 이장협의회장의 우리의 다짐 ▲3.1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이 진행됐다.

 

식이 끝나고 대형 태극기를 선두로 풍물단이 따르고 태극기를 든 참석자들이 “대한민국 만세! 군민통합 만세! 3.1운동만세!”라는 구호를 외치며 약 3km의 시가행진을 펼쳐 장관을 이뤘다.

 

복상교 현창회장은 “매년 재현 행사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과 성원을 아낌없이 보내주신 지역 주민들이 있어 그 맥을 오늘날까지 이어올 수 있었다"며 "선열의 뜻이 후세까지 전해질 수 있도록 민족정기를 바로 세우고 더 발전하는 희망찬 시대를 만들어갔으면 한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돈곤 군수는 “우리 가슴 속에 뿌리내린 애국, 애향, 애민정신이라는 원동력으로 그날 선조들이 하나 되어 만세운동을 했듯 우리 군민도 하나 되어 지역공동체를 회복하고 다함께 만드는 청양 더불어 행복한 미래를 만들어 가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뉴스출처 : 충청남도 청양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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