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3 (수)

  • 맑음동두천 10.9℃
  • 흐림강릉 9.7℃
  • 맑음서울 12.4℃
  • 박무대전 16.0℃
  • 흐림대구 14.5℃
  • 구름많음울산 12.9℃
  • 박무광주 15.8℃
  • 구름많음부산 14.4℃
  • 흐림고창 11.8℃
  • 구름많음제주 13.5℃
  • 맑음강화 12.6℃
  • 흐림보은 15.3℃
  • 흐림금산 16.5℃
  • 구름많음강진군 14.9℃
  • 흐림경주시 13.0℃
  • 흐림거제 15.4℃
기상청 제공

IT/과학

경남도, 선박용 액체수소 실증설비 구축 본격 추진

친환경 선박용 극저온 기자재에 대한 성능·안전성 검증 체계 마련

 

(포탈뉴스통신) 경상남도는 10일, 친환경 선박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선박용 액체수소 실증설비 구축사업’의 2차년도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와 해양 탈탄소 정책에 맞춰 조선해양 분야의 미래 핵심동력인 액체수소 기반 선박 기술 개발과 상용화를 촉진하기 위한 사업이다. 경남도와 거제시가 2028년까지 총 195억 원(국비 100억, 지방비 95억)을 투입해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경남지역 대체연료본부 부지(거제)에 극저온(액체수소의 경우 –253℃ 이하) 기자재 육상실증 설비를 구축한다. 지난해 산업부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돼 추진 중이다.

 

액체수소 운반선과 관련 기자재의 기술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주관기관인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이 육상실증센터와 설비 구축을 담당한다. 공동연구 참여기관인 경남테크노파크와 부산대학교는 관련 기자재 기업들의 사업화를 위한 시제품 제작과 인증지원, 수소용 극저온 소재 관련 기술지원 등을 맡는다.

 

경남도와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은 지난해 △부지 정리, 기존시설물 철거 △액체수소 실증설비 기본설계 △관련업체 시제품 제작 지원 등을 비롯해 △산·학·연 전문기관 네트워크 구축으로 액체수소 기술 보유 기관과의 협력체계도 마련했다.

 

2차년도인 올해는 전기 배선공사 등 기반시설 공사, 액체수소 실증설비 상세설계·장비 발주, 설비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위험성평가·안전 검증 등을 추진한다.

 

경남도는 2027년까지 실증설비 구축을 완료하고, 다양한 크기와 용도의 액체수소 선박 기자재의 기술 시험·검증을 지원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국내 조선소와 기자재 업체들의 친환경 선박 대응 역량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경남도가 국내 선박용 액체수소 실증 거점이자, 친환경 선박 기술개발의 글로벌 허브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미래 친환경 선박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암모니아 혼소 연료시스템 선박 규제자유특구(2022~2026, 316억원), 친환경선박 수리·개조 플랫폼 고도화 지원 사업(2023~2025, 88억원), 친환경 조선기자재 디지털기반 엔지니어링 기술 및 상용화 지원(2017~, 2억원/년)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포토이슈


정치

더보기
오세훈 시장, 22일(화) 중국 청두시 왕펑차오(王鳳朝) 시장 면담 (포탈뉴스통신) 오세훈 서울시장은 22일 14시 서울시청 집무실에서 중국 청두시 왕펑차오(王鳳朝) 시장을 만나 양 도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올 하반기 서울에서 열릴 국제행사에 청두시를 초청했다. 서울시는 청두시를 성도(省都)로 하는 쓰촨성과 '14년 우호교류협력 MOU를 맺은 뒤로 공무원 교류, 공연단 파견 등 꾸준히 우의를 나눠왔다. 이날 만난 왕펑차오 시장 등 청두시 대표단은 오는 24일(목)까지 국내에 머무르며 청두시 투자설명회 개최, 우호친선도시 방문 등 일정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오 시장은 “지난해 충칭시를 방문했을 때, 중국 지방정부가 시민 편익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쓰촨 일대의 잠재력 또한 높다는 것을 느꼈다”며 “시민 목소리를 꾸준히 청취하고 소통하며 16년 연속 ‘중국에서 가장 행복한 도시 1위’ 자리를 지켜 온 청두시와 앞으로 더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면담에서 왕펑차오 시장은 서울시와 청두시 간 ▴경제‧무역 ▴혁신산업 ▴스마트 도시 관리 ▴문화‧관광 분야 협력 강화를 제안했다. 또 오 시장은 “청두시가 올가을 서울에서 열릴 ‘서울스마트라이프위크 2025(Smart Life Week

사회

더보기


경제핫이슈

더보기
강원 양양 2막 시대 파란불... 랜드마크 ‘인스케이프 양양 by 파르나스’ (포탈뉴스통신) 최근 강원도 양양의 변화가 심상치 않다. 강원도로 이동할 수 있는 다양한 교통망이 개통되며 지역 간 접근성이 수월해졌다. 지난 1월 1일부터 동해중부선이 연결되면서 부산(부전역)에서 강릉까지 ITX-마음 열차로 4시간 50분이면 이동이 가능하다. 오는 12월에는 KTX-이음 운행 예정으로 부산(부전역)에서 강릉까지 4시간 초반대에 도착할 수 있다. 아울러 현재 공사 중인 동해북부선(강릉~양양~속초~제진역)이 오는 28년 12월 완공되면 최북단 고성에서 부산까지 남북을 연결하는 노선이 탄생한다. 강원도, 대구·경북권, 부·울·경이 연결되는 완전한 ‘동해안 초광역 경제권’이 형성되는 것이다. 동해북부선이 개통되면 고속 열차 기준 수서역에서 제진역까지 2시간 5분, 부전역에서 제진역까지 3시간 26분 만에 도착한다. 또한 동서고속화철도도 27년 12월 개통 예정이다. 현재는 용산에서 춘천까지 운행 중이며, 춘천에서 속초까지 완공되면 용산에서 속초까지는 99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이러한 바람을 타고 양양에 5성급 호텔 ‘인스케이프 양양 by 파르나스’가 들어서며 화제가 되고 있다. 해안가 바로 앞에 우뚝 솟은 지상 39층, 174.6m 높이에 등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