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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관 4주년 맞은 서울공예박물관, 올해 공예교육 2배로 늘린다

반려견, 다문화가족, 청년, 노인, 외국인 등 맞춤형 프로그램 확대…교육실 확장으로 수용 인원도 늘려

 

(포탈뉴스통신) 서울공예박물관이 개관 4주년을 맞아 공예 교육프로그램을 전년 대비 두 배 수준으로 확대 운영한다.

 

‘모두의 공예, 모두의 박물관’이라는 슬로건 아래 총 23개의 공예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이 중 11개는 올해 새롭게 기획된 신규 프로그램이다. 특히 연령별·대상별 맞춤형 특화 프로그램을 다수 마련해 시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공예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올해 신규 프로그램은 공예를 매개로 한 사회적 포용성과 세대별 관심사를 폭넓게 아우르는 데 중점을 뒀다. 반려견과 함께 박물관 마당에서 즐기는 'SeMoCA 펫크닉', 다문화 가족을 위한 '多함께 공예', 초등 1·2학년 대상 ‘늘봄학교’ 연계 프로그램인 '또롱또롱 금도목섬'은 교육 현장과의 연계를 고려해 기획됐다.

 

문화예술 적극 소비층인 2030 청년층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도 대폭 확대된다. 공예분야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이기 위한 전시 연계 기초교육부터 '직조 플러스 : 작가반 프로젝트', '공예가 워크숍 : 오늘의 옻칠' 등 단계별 심화 과정까지 구성해 공예 입문부터 전문성 개발까지 체계적인 흐름을 제시한다. 하반기에는 성인 대상 답사프로그램인 '공예박 건축투어'도 처음으로 운영한다. 정서적 치유가 필요한 청년들을 위한 '거북이는 향기를 싣고'도 마련, 공예를 통한 일상 속 힐링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오는 6월부터 8월에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독립유공자 후손 등 시민 80여 명과 함께 거대한 ‘조각보 태극기’를 제작하는 참여형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공예를 통해 역사의식을 고취하고, 세대를 잇는 소통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기존 프로그램 중 서울시 시정철학인 ‘약자와의 동행’을 반영한 프로그램도 확대 운영한다. 박물관이 지역아동센터와 키움센터를 직접 방문해 공예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공예는 소중한 내친구', 자치구 치매안심센터와 협력해 경도치매노인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오감으로 만나는 공예'는 지난해 서울시 중부·북부권에 이어 올해는 서북권까지 대상 지역을 넓혀 운영한다.

 

박물관은 이처럼 다양한 공예 교육프로그램을 주제와 대상별로 구분해 시민들이 관심 있는 프로그램을 더욱 쉽게 찾고 참여할 수 있도록 정보 접근성도 높였다. ▴모든 시민 ▴공예분야 진로에 관심이 있는 청년 ▴공예로 예술 감수성을 높이고 싶은 어린이 ▴경도성 치매 어르신 등 더 많은 시민들이 공예문화를 일상에서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서울공예박물관 교육실은 올해 확장공사를 통해 기존 52㎡의 공간에서 138㎡의 넓고 쾌적한 교육실로 새단장됐다. 이에 회차당 모집인원도 기존 12명에서 25~30명까지 확대하여 더 많은 시민들에게 교육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진행되는 공예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공예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고, 대부분의 프로그램은 누리집 사전 예약으로 참여할 수 있다.

 

김수정 서울공예박물관장은 “서울공예박물관은 앞으로도 다양한 연령층과 배경 및 관심사를 고려하여 참여 시민들이 공예의 가치를 충분히 느끼고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교육프로그램을 선보일 것”이라며 “서울공예박물관에서 누구나 편안하고 즐겁게 공예를 경험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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