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서천군보건소는 지난 25일 서천군청 직원을 대상으로 금연·절주 교육과 금연 이동홍보관을 운영하며 공직사회 내 건강한 금연 문화를 확산하는 데 나섰다.
이날 교육은 군청 대회의실에서, 이동홍보관은 1층 휴게공간에서 각각 진행됐다.
교육에는 흡연자 및 금연에 관심 있는 공직자 80여명이 참석했으며, 흡연의 폐해와 금연 필요성, 성공적인 금연 전략 등을 주제로 공직 내 자율적 금연 실천을 유도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동홍보관에서는 군청 직원과 청사를 찾은 민원인 등 300여명을 대상으로 흡연자의 폐 모형과 타르 모형 등을 전시하고, 일산화탄소 및 폐활량 측정을 통해 흡연의 위험성과 금연의 중요성을 체험 중심으로 전달했다.
또한, 별도로 시간을 내기 어려운 흡연자를 위해 이동 금연클리닉 접수도 병행 운영됐으며, 신청자에게는 1:1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고 니코틴 의존도에 따라 보조제와 행동 강화 물품 등 금연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나성구 서천군보건소장은 “공직사회가 금연 실천에 앞장선다면 지역사회 전반에도 긍정적인 변화가 확산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금연 교육과 홍보를 강화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천군은 군민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군내버스에 금연 광고를 게시하는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금연문화 정착에 힘쓰고 있다.
[뉴스출처 : 충청남도서천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