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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보건

보건복지부, 암 예방 실천으로 암 걱정 없는 사회로

암예방의 날 행사, 훈‧포장 및 장관표창 등 총 98점 수여

 

(포탈뉴스통신) 보건복지부는 암 예방의 날을 맞아 3월 21일 오전 10시 웨스틴조선 그랜드볼룸홀에서 암 유공자, 암 관련 단체 관계자,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등 약 300명이 참석하는'제18회 암 예방의 날'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1부 정부 유공자 표창 수여를 포함한 암예방의 날 기념식과 2부 국가암관리사업 우수사례 경진대회로 구분하여 진행됐으며, 전국 13개 지역암센터에서도 '제18회 암 예방의 날'을 맞아 행사 당일 전‧후 각 지역을 중심으로 유공자 포상, 암예방 수칙 실천, 국가 암검진 홍보 등 연계 캠페인을 진행했다.

 

1부 암예방의 날 기념식에는 암 예방 및 암 관리사업 등 각 부문의 정부포상 11명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87명 등 총 98명의 유공자를 위한 포상 수여식이 진행됐다.

 

홍조 근정훈장을 수상한 이우용 삼성서울병원 암병원장은 지난 36년간의 꾸준한 연구 활동으로 대장암 극복을 위한 학술 발전에 기여했으며, 특히, 다학제 진료, 암환자 삶의 질 개선 등을 선도하여 2024년 세계암병원 평가에서 소속기관을 아시아 1위, 세계 3위로 견인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국민포장을 수상한 엄현석 국립암센터 부속병원장은 혈액암 및 조혈모세포이식 시스템을 구축하고 조혈모세포이식 1,000건 달성으로 중증암환자 진료에 크게 기여했다.

 

국민포장을 수상한 김남훈 국민건강보험공단 급여상임이사는 국가암관리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암검진 제도의 개선 및 검진기관 평가제도의 내실화를 기하는 한편, 암환자의 산정특례 및 재난적 의료비 지원 등으로 암환자의 진료비 부담의 경감에 크게 기여했다.

 

이외에도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이운기 가천대 교수 ▲송치원 제주한라병원 교수 ▲김정희 전북특별자치도청 사무관 역시 암 예방 및 국가암관리사업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아울러, 지역사회 의료기관과 지방자치단체 등 소속기관에서 암 예방 및 암 치료를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한 ▲최석영 국립암센터 암관리지원팀장 ▲정승진 김포우리병원 건강증진센터장 ▲이초록 용인세브란스 병원 교수 ▲김영애 대구광역시 사무관 및 ▲사단법인 한국암환자권익협의회에 각각 국무총리 표창이 수여됐다.

 

한편, 우리나라 암 환자의 수는 2022년 신규 발생 기준, 28만 2047명으로 2021년 대비 154명 감소했으며, 세계표준인구로 보정한 우리나라의 암 발생률은 인구 10만 명당 287명으로 미국(367명), 영국(307.8명) 대비 낮은 수준으로 암 사망률 또한 인구 10만 명당 77명으로 주요 비교국가 중 가장 낮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또한, 우리나라 암환자의 5년 상대생존율은 2018~2022년 기준 72.9%로 2001~2005년 상대생존율 54.2%와 비교할 때, 18.7%p 높아지는 등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우리나라의 높은 암 생존율은 암 예방 활동, 암진단과 암치료 기술의 발전, 국가암검진 수검률 향상에 따른 조기암 발견 등 수준 높은 암 통계를 기반으로 한 국가암관리사업의 결과에 따른 영향이 크며, 암정책 현장에서 암환자 진료와 암 연구에 매진해 온 보건의료인과 국가암관리 사업담당자, 국가암검진 등 암예방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국민 모두가 노력한 결과이다.

 

정윤순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이날 행사의 기념사를 통해 “암 예방과 치료에 헌신하는 의료진과 연구자 그리고 전국의 국가암관리사업 담당자들의 노력으로 우리나라 암관리 수준은 세계적 수준을 달성할 수 있었다”라며 존경과 감사를 전했다.

 

또한,“암은 예방할 수 있고, 조기에 발견하면 완치가 가능한 질환으로 건강한 생활 습관과 주기적인 검진이 필요하다”라며 적극적인 암 예방 실천을 강조했다.

 

1부 행사 이후에는 국가암관리 사업의 성과 공유 등을 위해 2부 국가암관리 사업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사전 심사를 통해 관내 검진대상자 중 미수검자를 대상으로 수검자 책임전담제 운영 등을 통해 검진을 독려하고, 적극 홍보를 추진하여 우수사례로 선정된 인천광역시 연수구보건소 등을 비롯한 14개 기관에 대해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여하고, 우수사례를 발표하며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발표된 우수사례는‘국가암관리 사업 우수사례집’으로 발간될 예정이며, 해당 자료는 국립암센터 국가암정보센터 누리집에 게재될 예정이다.


[뉴스출처 : 보건복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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