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7 (금)

  • 흐림강릉 30.0℃
기상청 제공

사회

울산시, 노선 개편 안정화 위해 운행경로 미세조정 시행

3월 1일부터 721번, 772번 등 5개 노선 대상

 

(포탈뉴스통신) 울산시는 지난해 12월 21일 시행 시내버스 노선 개편에 따른 후속 조치로 학생 통학 및 민원 해소가 시급한 5개 노선의 운행경로를 3월 1일(토)자로 미세 조정한다고 밝혔다.

 

그간 울산시는 노선 통합에 따른 특정 노선 및 구간 승객 혼잡 문제 해소를 위해 지난 1월 2일 3개 노선의 운행 횟수를 증회했다. 또한 운행 정시성 확보를 위해 1월 15일부터 2월 21일까지 5회에 걸쳐 총 32개 노선의 운행 횟수를 최적화했다.

 

개편 이후 2월까지는 노선 운행의 안정화를 위해 운행횟수 최적화에 집중해 왔다면, 3월부터는 운행경로에 관련해서 접수되는 시민의 의견을 바탕으로 시급성과 타 노선 영향 최소화를 고려해 운행횟수 최적화와 월간 단위 미세조정을 지속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노선 조정은 현재 편리하게 이용하고 있는 이용객들이 오히려 불편해질 수 있기 때문에 신중한 검토 후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3월 1일 실시하는 미세 조정은 이용객 의견과 구·군 및 버스업체, 승무원의 건의 사항을 검토하고, 버스업체와 최종 협의로 조정 대상을 선정했다.

 

조정 대상은 772번, 북구10번, 북구13번, 721번, 515번 등 5개 노선이며, 운행경로의 변경이 전체 노선에 미치는 영향은 적지만, 민원 해소를 위해 시급하다고 판단했다.

 

먼저 북구 달곡 및 대안마을은 도로 및 운행차량 형태를 고려하여 노선 최적화를 추진한다.

 

772번(명촌차고지~북구청남문~정자~대안입구)은 차량 5대 중 2대의 종점을 대안마을 입구에서 대안마을로 연장해 1일 13회 지원 운행하게 된다. 또 772번이 지원 운행하는 구간(달곡마을, 당수마을, 옥천암)은 북구13번이 담당하게 된다.

 

다만, 북구10번(대안마을~울산안전체험관~정자활어직판장)은 772번이 대안마을을 일부 지원 운행함에 따라 기점을 대안마을에서 대안마을 입구로 단축해 활어직판장까지 운행한다.

 

721번(명촌차고지~태화강역~번영교~현대자동차~꽃바위차고지)은 명촌차고지의 교통 정체 및 혼잡 해소와 동구 주민의 편의를 위해 기점을 명촌차고지에서 꽃바위차고지로 변경해 운행하고 동구 대송시장과 대학길 구간은 741번으로 계통 분리해 운행한다.

 

이에 따라 721번은 15대의 차량 중 5대가 변경된 기점인 꽃바위차고지에서 문현로는 경유하지 않고, 꽃바위로, 제일교회앞을 경유해 봉수로로 운행하고, 741번은 10대의 차량으로 꽃바위차고지를 출발해 문현로 경유 없이 방어동행정복지센터, 대왕암공원입구를 거쳐 일산해수욕장사거리에서 대송시장 방면으로 좌회전하여 봉수로로 운행하게 된다.

 

덕하 청량중학교 인근지역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 거주 학생들의 온산 고등학교 통학 편의 제고를 위해 515번(덕하차고지~온산고등학교~남창중학교~남부노인복지관~고리스포츠문화센터)이 신일해피트리 및 뉴시티에일린의뜰 아파트를 추가로 경유한다.

 

이와 더불어 동구 지역 학생 등교 편의를 위해 동구01번의 운행횟수를 증회해(22회→33회) 25분 간격으로 운행토록 했다.

 

한편, 울산시는 개학을 맞이하는 학생들의 원활한 등교를 돕기 위해 시내버스 이용안내문(노선 및 운행시간표 확인 방법)을 만들어 교육청을 통해 각 학교의 알리미 앱과 누리집에 이 같은 내용이 표출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뉴스출처 : 울산시]


포토이슈

1 / 5

정치

더보기
전 세계가 주목한 민선8기 경기도의 ‘기후경제’ 3년, 대한민국의 미래를 설계하다 (포탈뉴스통신) “기후는 곧 경제다.” 지금의 기후위기는 단순한 날씨 문제가 아니라, 산업과 복지, 기술과 국가 경쟁력 전체를 뒤흔드는 거대한 전환의 시작점이다. 한국은행은 기후위기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할 경우,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은 매년 0.3%포인트씩 낮아지고, 2100년 국내총생산(GDP)은 최대 21%까지 줄어들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기후위기가 미래 경제를 위협하는 실질적인 리스크라는 사실은 더 이상 부인할 수 없다. 이에 경기도는 ‘기후를 위기가 아닌 기회로 만들겠다’는 방향을 분명히 하며, 기후대응을 넘어선 ‘기후경제’라는 새로운 전환의 길을 제시하고 있다. 지난 2월,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기후경제 비전선포식’을 통해 이러한 방향성을 천명하며, 민선 8기 경기도가 추진해온 핵심 정책들을 기반으로 대한민국 경제 패러다임 전환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지난 3년간 ▲경기 RE100 ▲3대 기후 프로젝트(기후보험·기후위성·기후펀드) ▲도민참여형 기후행동이라는 전략 축을 중심으로, 전국을 넘어 국제사회에서도 주목받는 기후정책 모델을 완성해 나가고 있다. ◇ 전방위 탄소중립 전환, 경기 RE100 : 공공부터 산업·도민·기술 스타트업까지,

사회

더보기
“장애인 기회소득 참여로 일상이 달라졌어요” 경기도, 장애인 기회소득 우수 참여자 ‘굿파트너’ 100명 위촉 (포탈뉴스통신) #. 40대 정신장애인 여성인 A씨는 매일 12개의 알약을 넘게 복용하며 무기력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었다. 경기도 장애인 기회소득에 참여하게된 A씨는 밖으로 나가 건강 활동을 하면서 머리가 맑아졌다고 고백한다. 이제는 시(詩)를 쓰거나 기회소득 수혜자들의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친구도 사귀는 등 평범하지만 더 건강한 내일을 맞이하고 있다. 경기도는 26일 도청 다산홀에서 ‘2025년 경기도 장애인 기회소득 굿파트너 출범식’을 개최하고, 장애인 기회소득 사업에 성실히 참여해 긍정적인 변화를 실천한 A씨 등 100명의 도민을 ‘굿파트너’로 위촉했다. ‘굿파트너’는 장애인 기회소득 참여를 통해 변화된 일상을 경험하며, 그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는 기회소득 참여자로 구성됐다. 이번에 위촉된 100명은 공개 모집을 통해 선정됐으며, 앞으로 장애인 기회소득 앱 소통광장을 통한 격려 글 남기기, 우리동네 운동하기 좋은 장소 소개, 일상 공유 등의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출범식은 ▲아인스바움 오케스트라 축하공연 ▲마술사 박현우의 공연 ▲굿파트너 위촉장 수여 ▲기념촬영 ▲우수 참여자의


경제핫이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