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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산림청, 새로운 잎이 돋기 전에 나무의 장식 전구를 걷어주세요!

국립산림과학원, 잎눈 보호를 위한 장식 전구 제거 요령 안내

 

(포탈뉴스통신)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잎눈 보호를 위해 날씨가 따뜻해지기 전에 겨울 동안 나무에 장식한 전구를 제거할 것을 당부했다.

 

잎눈은 새로운 잎이 자라나는 시작점으로, 어린 잎과 줄기를 포함하고 있다. 온도, 햇빛, 수분 등 적절한 환경조건이 되면 잎눈에서 새로운 잎이 자라므로, 겨울철 장식 전구는 잎눈이 발달하기 전에 제거하는 것이 좋다. 장식 전구의 제거 시기가 늦어지면 잎눈의 생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기온이 낮은 겨울에는 장식 전구의 열로 인한 피해가 적지만, 기온이 상승하면 잎에 열 손상이 발생할 수 있다. 열을 많이 내는 전구뿐만 아니라, 열을 적게 내는 LED 전구도 봄철까지 제거하지 않으면 전구에 닿은 잎이 마르거나 타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겨울철, 특히 2월에 열을 적게 내는 LED 전구의 온도는 잎보다 0.5~1.6℃ 높았으며 기온이 상승함에 따라 전구의 온도는 더 높아진다. 따라서 최저기온이 영상으로 유지되기 전에 장식 전구를 제거해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장식 전구를 제거할 때는 작업 과정 중 전구 연결선에 의해 잎눈이 상처를 입거나 떨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잎눈이 부풀어 오르거나 잎이 나온 후에 제거하면 더 쉽게 손상될 위험이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생활권도시숲연구센터 장한나 연구사는 “건강한 잎의 생장을 위해 전구 제거 시기가 중요하다”고 말하며, “기후변화로 봄철 온도 상승이 앞당겨지고 있으므로 가로수 건강관리를 위한 적극적인 산림행정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뉴스출처 : 산림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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