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 경상남도는 고금리․고환율․고물가의 장기화에 따라 도내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안정을 위한 자금지원에 나섰다. 경상남도는 올해 1조 1천억 원 규모의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운영 중으로, 1분기에 이어, 5월 중 2분기 경영안정자금 800억원을 지원한다. 앞서 경남도는 지난 1분기까지 중소기업 636개사에 경영안정자금, 시설설비자금, 특별자금 등 중소기업육성자금 4,730억 원을 지원했다. 2분기 중소기업육성자금 800억원 중 500억 원은 최근 4년간('20~'23년) 미수혜 기업을 대상으로 신규·영세기업에 대한 수혜를 확대하고, 기업의 신청 편의를 높이기 위해, 자금 접수기간 확대와 평가방식 도입 등 자금 운용을 합리적으로 개선했다. 또한, 도는 지속되는 고금리·고환율·고물가 등 ‘3고’ 현상과 중소기업의 은행 연체율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대환대출자금 750억 원도 7월에 지원할 계획이다. 경상남도 중소기업육성자금 이외에도 도내 기업의 자금 지원을 위해 중소벤처진흥공단 중소기업 정책자금 4,369억 원 규모를 비롯해 18개 시군 중소기업육성자금도 9,440억 원 규모로 지
(포탈뉴스) 경상남도는 도내 농수산 가공식품, 소비재 등 우수상품 생산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아마존 경남상품관 운영 지원사업에 참가할 업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2022년 11월 개설한 아마존 마켓 내 ‘경남상품관’에 도내 우수기업 제품을 입점시켜 판매, 홍보, 배송·물류관리 등 아마존 판매시장 진출을 지원하며, 도 출자기관인 경남무역이 수행한다. 미국시장 유통경험이 많고 자체 물류시스템을 운영 중인 현지 대행사와의 계약을 통해 제품 입점부터 마케팅, 판매, 재고관리, 배송 등 모든 과정을 지원하고 있어, 까다로운 인증·승인 절차 등으로 아마존 입점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수출기업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경남상품관’ 개설 후 현재까지 간장소스, 초장 등 소스류와 컵떡볶이, 쌀국수, 스낵류, 차류, 접이식 상자 등 23개사 64개 제품이 입점했으며 약 60만 달러의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올해는 7개사를 신규 선정하여 14개 내외 제품을 추가 입점할 예정이다. 참가기업 중 우수 판매기업 5개사에는 인플루언서를 통한 ‘틱톡’ 영상 제작 홍보와 제품 활용 안내를 비롯해 콘텐츠 확산
(포탈뉴스) 경상남도 금원산에 자생하는 키 작은 대나무인 조릿대(일명 산죽)에 개화병(開花病, Anomalous flowering)이 발생했다. 대나무 개화병에 감염되면 같은 지하경(地下莖, 뿌리줄기)에서 나온 대나무는 개화 시기에 도달할 무렵 일제히 개화하고 이후 말라 죽는다. 대나무는 특이하게 일반 수종과 달리 보통 꽃을 피우지 않고, 땅속 뿌리줄기를 계속 뻗어 무성번식을 한다. 대나무의 개화 원인으로는 일정한 주기(솜대의 경우 60년)가 되면 꽃을 피운 후 줄기는 고사한다는 주기설, 가뭄이 심할 때 토양의 양분이 결핍되어 개화병이 발생한다는 영양설, 토양 조건설 등 몇 가지 이론이 있다. 그러나 조릿대 개화병이 발생해도 땅속 뿌리줄기는 고사하지 않아 생육 관리를 통해 새로운 줄기를 돋아나게 하면 기존의 대나무 군락지를 다시 조성할 수 있다. 금원산생태수목원에는 금원산 자생수종인 조릿대를 관찰하고 교육하는 장소로 활용하기 위한 보존원이 조성돼 있는데, 최근 이곳에도 개화병이 전체적으로 발생했다. 수목원에서는 개화병 피해를 막기 위해 개화병이 발생한 후 개화 종자가 맺히기 전 병든 조
(포탈뉴스) 경상남도는 조리 시 발생할 수 있는 유해 물질로부터 조리 종사자를 보호하고, 위생적인 급식을 제공하기 위하여 도청 구내식당 시설을 전면 개선한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이번 사업으로 지난 '23년 조리실 환기설비 정밀진단‘ 결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단체급식시설 환기에 관한 기술지침’과 비교했을 때, 도청 구내식당의 환기시설 성능이 기준치를 충족하지 못한 점을 조속히 개선하려 한다. 경남도는 도청 구내식당 환기시설의 전면 개선과 조리 종사자의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하여 4억 9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조리실과 세척실 환기설비 교체, 바닥 미끄럼 방지, 천정형 냉난방기 등을 설치할 계획으로 지난 4월부터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하고 있으며, 9월부터 본격적으로 공사를 착수한다. 최근 공사를 마친 도청 2식당의 환기시설 성능은 측정 결과 기준치를 충족했으며, 지난 9일 개소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 외에도 도는 2023년 지자체 최초로 소속 조리 종사자의 폐암 검진(저선량 폐CT 11만원 상당)을 지원했고, 검진 결과 폐암 의심자는 한 명도 없었다. 또한 조리 종사자를 대상으로 정기적인 의
(포탈뉴스) 경상남도는 고금리, 고물가와 지역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45만 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소상공인의 원활한 자금 조달과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한 지원을 강화한다. 도는 소상공인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한 ‘2024년 경상남도 소상공인 정책자금’ 2천억 원을 편성, 2.5~3.0%의 이자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일시적 자금 애로를 겪는 소상공인의 대환대출을 지원하는 버팀목 특별자금 1백억 원, 저소득‧저신용 등 취약 소상공인을 위한 희망두드림 자금 3백억 원을 지원하고 있다. 5월 현재, 1,757개 업체에 717억 원의 저금리 융자를 지원했으며, 남은 1천3백여억 원의 정책자금도 신속히 지원할 계획이다. 도와 경남신용보증재단은 담보능력이 부족한 도내 영세 소상공인‧소기업의 자금 조달을 위해 올해 1조 5천6백억 원의 대출보증을 제공한다. 5월 현재, 3만 686개 업체에 7천5백61억 원의 대출보증을 제공했으며, 남은 8천억 원 규모의 대출보증도 신속히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 4월에는 도내 7개 시중은행과 출연협약을 체결
(포탈뉴스) 경상남도는 오늘(11일) 오후(12~18시) 경남서부를 시작으로 늦은 밤(21~24시) 경남 전역으로 확대되어 내일(12일) 오전(09~12시)까지 지속될 비에 대비하여 18시 자연재난과장 주재 선제적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서해북부해상에서 남동쪽으로 이동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차차 흐려지며 북서쪽부터 비가 시작되어 전국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경남에는 오늘(11일) 밤부터 내일(12일) 새벽 사이 시간당 10~20mm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며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오늘(11일)과 내일(12일) 경남에 20~60mm,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는 80mm 이상의 강수량이 예상된다. 앞서 지난 5.5~6일 연휴 내린 비로 인해 침수피해가 발생한 합천군에 10일(금) 경남도 자연재난과장이 방문하며 강우대비 긴급 현장 점검에 나섰다. 현장을 방문한 자연재난과장은 누적강수와 추가로 내릴 강수로 인한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지시했다. 경남은 오늘(11일) 15시부터 사전대비단계를 유지
(포탈뉴스) 경상남도는 11일 오전 함안 강나루 생태공원에서 박완수 도지사와 한화진 환경부 장관, 낙동강 연접 8개 시장·군수, 도의원 및 시군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낙동강 사랑의 행사’를 열었다. 경남도가 주최하고 경상남도람사르환경재단이 주관하는 이날 행사는 ‘자연과 인간이 함께하는 낙동강’을 위한 경남도-환경부 협약식과 도-8개 시·군 공동선언식을 진행하고, 자전거 동호회 회원 700여 명과 함께 아름다운 낙동강변을 달리는 100k랠리 행사도 같이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개회사에서 “낙동강은 우리 지역에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자연 자산이지만 가끔은 우리 곁에 당연히 있을 것이라고 생각할 때가 많다”며 “도민 여러분 모두 오늘 행사를 통해 낙동강의 소중함과 가치를 다시금 되새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경남도는 낙동강의 자연생태 보전과 수질 개선, 도민 친수공간으로의 활용 방안 등을 마련할 수 있도록 환경부, 시군과 함께 적극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축사에서 “낙동강은 과거 농경사회의 출발점이자 근대화와 산업화의 동맥이었으며, 지금은 주민들의 여
(포탈뉴스) 경상남도와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는 11일 함양군 휴천면 일대 산에 경상남도대학생봉사단과 경산시대학생봉사단 총 1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참나무 3,000주 식목 활동을 했다. 기후변화에 따른 기온상승으로 인해 건조한 지역이 늘어나면서 잇따른 대형 산불과 병충해로 숲 소실지역이 늘어남에 따라 생태계 및 숲 복원을 위한 취지로 대규모 나무심기를 진행하게 됐다. 모집인원이 3일 만에 마감되는 등 탄소중립 및 기후위기대응에 대한 청년들의 관심과 적극적 참여로 인해 대규모의 대학생봉사단 연합활동을 진행할 수 있었다. 이날 대학생봉사단원들은 3년생인 활엽수, 참나무를 정성스럽게 심었다. 경남과 경북지역의 대학생 봉사자들이 공동 연합으로 참여한 이번 나무심기 활동은 청년들이 지역사회에 관심을 가지고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했다는 점에서 뜻깊었다. 참나무 3,000주는 2022년부터 경산시민 9,000여 명이 참여하여 참나무 씨앗을 발아하여 키운 나무로, 시민참여형 자원봉사활동이 타지역까지 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해 주었다. 환경부 국가장기생태연구에 따르면 참나무 숲은 소나무 숲보다
(포탈뉴스) 합천군은 민원인의 ‘위법행위(특이민원) 및 반복민원’, 일명 악성 민원 대응을 위해 ‘합천군 공무원 보호 조치 계획’을 수립·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합천군 공무원 보호 조치 계획은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는 민원인의 위법행위로부터 공무원들이 고통받는 상황에 놓이지 않고 안전한 환경에서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마련한 것이다. 주요 보호 조치 방안으로는 민원인의 위법행위를 민원공무원 역량강화와 인사운영, 교육 등을 통해 사전에 예방하고, 혹시 모를 위법행위 발생 시 ‘감사, 법무, 행정, 민원’ 등으로 구성된 위법행위 전담대응팀이 세부 계획에 따라 신속하게 지원하며, 민원인과의 사후 법적 문제 발생 시 기관차원의 법적 대응 및 피해공무원의 사기 진작, 직무안정성을 확보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또한 합천군은 전부서 및 읍면에 악성민원 대응을 위한 각각 비상대응팀을 구성·운영하며 관내 경찰서와 공조체계를 강화해 모의 훈련 등을 통해 적기에 위험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비상상황 대비를 체계화하고 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민원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해 행정적 종합 체계를 구축함으로
(포탈뉴스) 합천군은 10일 제36회 삼가면민체육대회 및 제28회 노인의날 기념행사를 맞아 삼가면 도시재생사업을 알리기 위해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왁자지껄 삼가삼심’ 도시재생 홍보부스는 도시재생사업으로 조성한 공동이용시설현황, 주민역량강화사업, 삼가 한우 브랜드업 사업을 홍보했다. 또 이벤트 행사로 폴라로이드 포토존 운영, 홍보물품 배부 등으로 행사에 참여한 면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도시재생사업의 한 분야인 삼가 한우 브랜드를 홍보하기 위해 개발한 한우 캐릭터 ‘소탈이’를 실물 인형으로 제작해 투입했다. ‘소탈이’는 등장하자마자 귀여운 춤과 애교로 무대를 돌아다니며 삼가 한우를 홍보해 행사장을 더욱 왁자지껄하게 만들었다. 소탈이를 직접 본 주민은 “소탈이의 눈과 망토 그리고 몸짓 하나하나가 오늘 행사의 분위기를 더욱더 신나게 만들었고 덕분에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즐겁게 잘놀다가 가게 되어 정말 재미있고 좋았다”고 말했다. 김진태 도시개발허가과장은 “삼가 도시재생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게 협조해 주신 삼가면민께 감사드리며, 설계중인 삼가 어울림센터 조성사업이 조속
(포탈뉴스) 합천군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8일 합천읍사무소 3층 회의실에서 강철권 민간위원장을 비롯한 위원 8명과 함께 ‘온앤오프 찾아가는 행복 서비스’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일상에서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활동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진행하며 자원봉사 활성화를 도모하고, 지역 내 잠재된 자원봉사자를 발굴하고 양성하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합천읍을 시작으로 매달 각 면의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연계해 릴레이 형태로 프로그램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날 합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치매예방 인지 활동 프로그램 및 미술치료에 활용되는 모시 밥상보 키트를 이갑선 강사의 재능기부를 통해 설명을 들으며 직접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강철권 민간위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사회보장 서비스의 확대 방안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지게 됐다”며 “더불어 지역 내 부족한 자원봉사 수요처를 극복하고 자원봉사 활성화에 기여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합천군]
(포탈뉴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10일 마산합포구 현동 바닥분수광장에서 개최된 ‘2024 현동 그린음악회’를 찾아 지역 주민과 함께 음악공연을 즐기며 밀착 소통행보를 이어갔다. 그린음악회는 현동 주민들의 공통의 추억을 만들자는 취지로 현동주민자치회가 주관했다. 음악회 명은 지역의 뛰어난 자연환경이 투영된 도시 슬로건 ‘Green 현동’을 접목해 만들었다. 현장에는 600여 명의 주민이 공연장을 가득 메웠다. 홍남표 시장을 비롯해 김이근 시의장, 강용범 도의회 부의장 등도 내빈으로 참석해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음악회는 △풍물 길놀이 △난타 △라인댄스 등 현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식전공연으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서 △버블&매직쇼 △구산중 K-POP 커버댄스 △색소포니스트 신유식 △MBN 보이스퀸 출신 김은주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공연이 펼쳐졌다.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인 수필반, 민화반, 캘리그라피반의 수준 높은 작품 30점도 공연장에 함께 전시해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그린음악회라는 현동만의 공통된 이야깃거리로 자신의 터전에 자부심
(포탈뉴스) 통영시는 10일 경상남도레미콘공업협동조합에서‘통영 행복펀드’에 이웃돕기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경상남도레미콘공업협동조합은 건설공사의 주요자재인 레미콘을 생산하는 중소레미콘업자의 권익보호 및 조합원 상호간의 복리증진과 국민경제의 균형 있는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된 기관으로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을 기탁해 오고 있다. 김상간 이사장은 “우리 주변의 소외된 계층을 돕기 위해 회원사들이 십시일반 힘을 보태주셨다”며 “올해도 우리 지역사회를 위한 뜻깊은 일에 동참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작년에 이어 꾸준히 나눔과 사랑을 실천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전달해주신 성금은 따뜻한 마음을 담아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위해 소중히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성금은 회원사들의 뜻에 따라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연계모금사업인 ‘통영 행복펀드’로 적립해 통영시 관내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나눔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통영시]
(포탈뉴스) ‘한산도 대고포 할매꽃 피는 마을 협동조합(회장 유문경)’은 지난 9일 통영시청 제1청사에서 꽃차 시음회를 개최했다. 이번 꽃차 시음회는 통영시청 직원 정서 안정을 위한 후생복지와 더불어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에 대한 관심도 제고 및 꽃차 홍보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 날 시청 점심시간에 맞춰 할머니 꽃차 소믈리에들이 직원들에게 효능 설명과 함께 직접 만든 펜지, 목련, 메리골드 차 등 다양한 꽃차를 제공했다. 행사에 참여한 직원들은 “앞으로도 이런 행사를 자주 열어 다양한 마을사업을 체험해볼 수 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행사를 준비한 마을 협동조합 관계자는 “마을사업으로 그칠 뻔했던 꽃차 사업을 이렇게 직접 사람들과 만나 소통함으로써 지역조합에 활력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행사에 도움을 준 마을협동조합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을 통해 마을사업을 적극 홍보하겠으며 나아가 섬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통영시]
(포탈뉴스) 통영불교사암연합회(회장 묵원스님)는 지난 9일 통영 강구안 문화마당에서 통영 연합회 및 고성 지역사찰 스님 등 각 사찰의 신도를 포함해 약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불기 2568년 부처님 오신 날 맞이 봉축대법회를 봉행했다. 봉축법회는 부처님께서 탄생하신 것을 축복하며 향탕수로 부처님을 목욕시키는 관불의식, 부처님께 등불공양을 하는 연등회 등 부처님 오신날을 봉축하는 행사이다. 봉축대법회는 육법공양 및 헌공의례로 시작해 삼귀의례, 제등행렬, 회향 순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통영불교사암연합회에서 부처님오신날을 기념해 통영시인재육성기금 500만원을 기탁하면서 그 뜻을 더했다. 특히, 제등행렬은 2019년 이후 오랜만에 진행돼 각 사찰의 불자들이 모여 연꽃, 용 등의 장엄물과 함께 오색연등을 들고 행진하며 통영 거리를 형형색색 아름답게 물들여 놓았다. 통영불교사암연합회 회장인 보현사 묵원스님은 “상대가 아닌 ‘우리’가 돼 서로의 다름을 인정할 때 비로소 평화가 찾아올 것”이라며 “나 자신이 ‘부처’임을 믿고 살아간다면 날마다 ‘부처님오신날’일 것”이라고 서로에 대한 존중이 중요함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