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함양군문화예술회관은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 2층 전시실에서 경남구상작가협회 회원 및 전국에서 활동하는 미술 중견작가 등 116명이 참여하는 기획전시 ‘경남미술의 현재를 조명하는 중견작가 초대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지역 문화예술 활동에 활력을 주고자 지역 미술인과 전국의 중견작가가 참여하여 한국화, 서양화, 수채화. 민화, 캘리그라피, 공예, 조각, 서각, 문인화, 서예 등 10개 분과의 수준 높은 작품이 선보인다. 경남구상작가협회는 1987년 11월 경남을 근거지로 한 서양화 구상작가 20명을 시작으로 현재 작가의 작업 세계가 일정 정도 구축된 중견 이상의 작가 50명으로 구성된 협회이다. 협회는 경남구상미술의 발전을 도모하고 신선한 감각의 여성작가 발굴을 위해 매년 ‘대한민국 여성 구상미술대전’을 개최하는 등 지역 문화예술 활동에 활발히 참여하여 지역사회 미술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작품 전시회 개전식은 오는 26일(토) 오후 3시에 예정되어 있으며, 전시회는 10월 31일까지 개최되며 기간 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함양군 문화시설사
(포탈뉴스통신)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한글날인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세종호수공원 일원에서 한글, 과학, 음악을 주제로 2024 세종축제를 개최했다. 축제 기간 20만 명이 방문하는 등 성황리에 마무리된 세종축제의 생생한 반응을 들어보았다. 세종시에 거주하는 시민은 “축제 4일간 매일 축제장을 방문했다”며 “매년 세종축제 규모가 커지고 다채로워지는 것 같아 세종에서 좋은 추억을 많이 쌓고 있다. 앞으로 더 활발한 행사로 노잼도시가 아니라 잼잼도시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대전에서 세종을 방문한 관람객은 “축제 프로그램이 짜임새 있었고, 방문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흥미로운 프로그램이 많았다”며 “대전 시민이지만 첫날에 이어 마지막 날도 세종축제를 찾아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또 다른 방문객은 “이번 세종축제는 연예인 초청이 아닌 전문성이 보장된 공연단취타대·태권도 등)의 공연이 최고였다. 다양한 문화체험을 경험한 기분이다”며 “퀄리티 높은 프로그램을 위한 과감한 투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작년의 좋은 기억으로 올해도 방문했다”, “해가 지날수록 발전하고 있다
(포탈뉴스통신) 강원문화재단이 지원한 우수 공연 작품 3편이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에서 주관하는 '2024 대한민국은 공연중' 행사의 특별 프로그램인 ‘2024 리:바운드(RE:BOUND) 축제’에 선정돼 청와대와 예술의전당 무대에 오른다. 리:바운드 축제는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는 공연 유통사업으로, 지역에서 창작된 우수 공연을 서울 주요 공연장에서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지역 우수 공연과 함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작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작품은 강원문화재단의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 사업을 통해 창작된 3편으로, 갯마당의 "솟아라, 솟아라”, (사)한국전통예술단 아울의 "어사매 풍류열전”, 극단 파람불의 "옥이가 오면”이 그 주인공이다. 전통문화의 발전과 전승․보급을 목적으로 창단한 갯마당의 "솟아라, 솟아라”는 창작국악, 무용 퍼포먼스를 통해 속초 청초호와 영랑호의 청룡 황룡 전설 스토리를 담은 공연이다. 강원특별자치도 무형유산 예능보유자와 전승교육사, 이수자들로 구성된 창작국악예술단체 (사)한국전통예술단 아울은 강원 영서지역의 장단과 가락으로 구성된 농요와
(포탈뉴스통신) 강원관광재단이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과 함께 지난 10월 12일 인제군 서화면 DMZ 평화의 길 인제 30코스에서 ‘디엠제트(DMZ) 힐링 숲길 걷기’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휴전선에서 불과 11㎞ 거리에 위치한 인제 서화리(적계로) 행사장에서 802명이 출발했으며, 사전 신청이 필수인 ‘산림유전자원 보호구역’에서 진행됐다. 이 보호구역은 ‘신나무’, ‘호랑버들’ 등 다양한 식물 유전자형을 보전하여 생물 다양성을 유지하기 위한 장소로, 쉽게 접근할 수 없는 특별한 구역이다. 참가자들은 지역 산나물을 활용한 ‘숲밥’ 식사 체험을 즐겼으며, 인제군의 특산물인 사과, 계피, 쌀, 고사리, 조청 등을 구매해 지역 주민의 소득 증대에도 기여했다. 재단은 앞으로 10월 19일 양구 26코스인 두타연 트레킹과 10월 26일 양구 28코스 인근 디엠제트(DMZ) 자생식물원에서의 펀치볼 둘레길 걷기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이 행사에서는 지역 주민 참여 특산물 마켓과 친환경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특히, 10월 19일 진행되는 두타연 트레킹 후
(포탈뉴스통신) 영천시는 15일 영천체육관에서 (사)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가 주최하고 (사)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 영천시지회가 주관하는 ‘제45회 흰지팡이의 날 기념식 및 경북 시각장애인 복지대회’를 도 내 21개 시군 1,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더불어 사는 사회, 차별 없고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 가는 출발점이 되기를 염원하며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시가지(영천역~영동교) 가두 행진에 이어서 흰지팡이 헌장 낭독, 유공자 표창, 축사, 문화체육행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흰지팡이는 시각장애인의 자립과 성취의 공인된 상징으로 세계시각장애인연합회는 1980년부터 매년 10월 15일을 흰지팡이의 날로 제정했다. 노승환 (사)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 영천시지회장은 “이번 대회를 영천에서 개최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 앞으로도 시각장애인들의 복지 향상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시각장애인들의 앞날을 환히 밝혀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각 시군에서 많은 분들이 영천을 방문해 대회를 빛나게 해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영천시는 더욱 많은 시각장애인들이 사회 참
(포탈뉴스통신) 고흥군 분청문화박물관은 제7회 고흥분청사기 전국 공모전의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8월 5일부터 10일까지 국내외 작가를 포함한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접수된 응모작을 외부 전문가들이 심사한 결과, 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3명, 장려상 4명 입선 19명으로 총 29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대상은 강광묵 작가의 ‘비 오는 날의 모란꽃’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차지했다. 이 작품은 분청사기의 현대적 재해석과 재구성을 통해 전통과 현대, 즉 과거와 현재가 조화롭게 어우러질 수 있는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작품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외에도 수상작들은 현대 도예의 지평을 넓히면서, 분청사기의 특징인 해학적이고 유머러스한 조형의 의미가 잘 구현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수상작으로 선정된 작품들은 2025년 1월부터 2월까지 고흥분청문화박물관에 전시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고흥 도자문화에 대한 친밀감과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매년 개최되는 공모전을 통해 고흥분청사기의 아름다움과 우수성, 가
(포탈뉴스통신) 고흥군은 오는 11월 11일부터 12월 31일까지 고흥분청문화박물관과 고흥아트센터에서 ‘찬란한 전설 천경자’를 주제로 고흥이 낳은 세계적인 화가 고(故) 천경자 화백의 탄생 100주년 기념 특별 전시회를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유족의 협조로 다양한 시대의 작품뿐만 아니라 유품, 사진, 영상, 아카이브 자료 등을 활용하여 시대별 및 주제별로 작가의 작품세계와 일생을 입체적으로 재조명할 예정이다. 전시는 총 3개의 테마로 진행되며, 주제전시는 고흥분청문화박물관에서, 특별전시는 고흥아트센터에서, 연계 전시는 남포미술관에서 열리게 된다. 주제전시 '찬란한 전설 천경자'에서는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작품과 유품을 최초로 선보여 전시를 찾는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특별전시 '천경자를 기리고 그리다'에서는 천경자 화백의 초상과 작품을 자기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청년 작가 100인의 공모작품을 만나 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남포미술관에서 열리는 연계 전시 '색채의 향연'에서는 천경자 화백의 제자와 국내 채색 화가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포탈뉴스통신) 영광군은 오는 10월 24일 오후 7시에 영광문화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퓨전국악 창작극‘엄마를 찾아 떠나는 아리의 모험’을 공연한다. 퓨전국악‘아리의 모험’은 한국의 전통 음악인 민요, 판소리를 현대적 감성으로 재해석하여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작품으로 마술과 관객 참여 등 풍부한 콘텐츠와 볼거리로 재미있고 교육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작은 병아리‘아리’가 엄마를 찾아 떠난 모험에서 시련과 어려움을 겪고 헤쳐 나아가는 과정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용기를 가질 수 있도록 감동을 전한다. 또한 극의 분위기에 맞춰 서정적인 가야금 선율과 리듬감 넘치는 장구 등 전통국악의 아름다운 선율이 더해져 관람객들에게 따뜻한 감동과 국악의 매력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공연은 ‘2024년 지역맞춤형 중소규모 콘텐츠 유통 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영광군과 사단법인 아리수가 주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관람료는 10,000원(영광군민 3,000원, 중·고등학생 이하 1,000원)이며, 입장권은 티켓링크를 통해 인터넷 예매를 하거
(포탈뉴스통신)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는 바이올리니스트 ‘기돈 크레머’와 그가 이끄는 체임버 오케스트라 ‘크레메라타 발티카’가 2년 만에 한국을 찾는다. 지난 2000년 첫 내한 공연 이후 꾸준히 한국을 찾으며 한국 관객들에 대한 애정을 표해왔던 기돈 크레머는 오는 23일 ‘KBS교향악단과 함께하는 제8회 여수음악제’ 특별연주회 시리즈를 통해 관객들과의 만남을 준비했다. 기돈 크레머와 크레메라타 발티카의 ‘Living Legend’ 공연은 고전부터 현대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음악 작품으로 구성되어 현악 앙상블의 정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현악 오케스트라로 편곡한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4번’을 쇼팽 콩쿠르 청중상을 수상한 피아니스트 ‘게오르기스 오소킨스’과의 협연으로 준비했으며, 탱고 선율의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사계’, 현대음악인 ‘침묵의 기도자’까지 시대와 장르를 불문한 음악으로 풍성하게 준비됐다. 특히 ‘침묵의 기도자’는 조지아 작곡가 ‘기야 칸첼리’가 지난 2007년 기돈 크레머의 60번째 생일과 전설적인 첼리스트 로스트로포비치의 80번째 생일을 기념하며 작곡한 것으로, 바이올린과 첼로,
(포탈뉴스통신) 여수시가 지난 13일 흥국체육관에서 개최한 ‘2024 재여외국인 및 다문화가족 한마당’ 행사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15일 시에 따르면 여수시가 주최하고 여수시가족플러스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외국인 주민과 다문화가족, 유관기관·단체 관계자 등 9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국가별 전통의상 퍼레이드, 문화공연, 공예체험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행사는 다문화 아동들의 우쿨렐레 공연을 시작으로 ‘다채로움을 함께! 우리의 동행! 우리는 모두 우리’ 주제의 개회 퍼포먼스, 유공자 표창이 진행됐으며, 10여 개국 300여 명이 참여한 ‘전통의상 퍼레이드’는 각 나라의 특색있는 음악에 맞춰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외국인 주민과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소속감을 느낄 수 있도록 고충 및 지원 상담을 진행했다. 이날 정기명 시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 여수와 인연을 맺어주신 데 보답하고자 여수시민으로서 안정적인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며 “서로의 문화를 나누며 화합하고 소통하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
(포탈뉴스통신) 여수시는 지난 12일 해양공원 야외무대에서 ‘함께 어울려 행복한 마칭퍼레이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마칭퍼레이드는 문체부가 선정한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 콘텐츠의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지난 8월 공연에 이어 2회차 공연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태국 ‘사라씻 피타야라이’ 팀의 마칭 공연을 시작으로 여수서초등학교 관악합주단, 여수시민 오케스트라, 체리쉬 댄스팀의 열정적인 공연이 펼쳐졌으며, 합동공연 ‘아리랑’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시 관계자는 “마칭퍼레이드는 여수시만의 특별한 야간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야간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여수를 찾는 모든 분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께 어울려 행복한 마칭퍼레이드’ 행사는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며, 오는 11월 15일에는 소호동동다리에서 ‘거리 퍼레이드’와 ‘야경이 있는 금빛 연주’ 등 가을밤의 낭만을 담은 고품격 공연으로 시민과 관광객을 찾아갈 계획이다. [뉴스출처 : 전라남도 여수시]
(포탈뉴스통신) 여수시가 태국 방콕 쌈얀밋타운(Samyan Mitrtown)에서 열린 ‘웰컴 투 코리아(Welcome to Korea, Taste your Korea)’ 행사에 참가해 태국 소비자 3만여 명을 대상으로 여수 관광·MICE 홍보마케팅을 펼쳤다.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열린 이번 행사는 한국관광공사 방콕지사가 ‘한태 상호방문의 해’를 기념해 주관한 행사로, OTA(Online Travel Agency)·항공사·여행사와 협업해 K-문화를 기반으로 한 방한 수요 창출을 위해 마련됐다. 시에 따르면 코로나 이전 방한 태국인은 57만여 명으로 동남아 최대 시장이었으나, 지난해는 2019년 대비 66% 감소했고, 최근 K-ETA(전자여행허가) 제도 시행에 따른 태국 관광객 입국 거부 사례까지 발생해 방한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일부 형성됐다. 이에 따라 한국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제고하고자 한국관광공사 광주전남지사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여수시와 전남관광재단, 목포문화재단, 부산관광공사 등이 행사에 참여했으며, 6개 항공사, 5개 여행사, 한식 기업(팔도, 농심 등), 카드사(KTC), 통신사(True) 등
(포탈뉴스통신) 여수시는 오는 26일 이순신도서관에서 ‘2024 나만의 책 표지 그리기 전국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여수시립도서관이 선정한 21권 도서 중 1권을 선택해 감상한 후 책 표지를 직접 재구성하여 그리는 대회로, 지역 제한 없이 전국의 초·중·고등학생 및 성인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22일까지 여수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되며, 선착순 300명 모집으로 마감된다. 시는 접수된 작품 중 총 32점을 선정해 여수시장상과 대상 30만 원, 으뜸상 20만 원, 버금상 10만 원, 북돋음상 5만 원의 시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행사 당일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마련했다. 독서권장뮤지컬 ‘라이트형제’ 공연과 사이다 그림책 작가 초청 강연회, ‘VR 로봇 체험’, ‘무작정 노트 만들기’, ‘전통놀이 체험’ 등 4차산업 체험 및 행사 8가지가 마련됐다. 아울러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의 작품과 대회 지정 도서 21종, 신간 도서 등을 할인 판매하는 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전국적으로 책
(포탈뉴스통신) 여수시가 주최하는 여순사건 창작오페라 ‘1948년 침묵(부제: 바다에 핀 동백꽃)’이 오는 18일과 19일 양일 저녁 7시 30분 GS칼텍스 예울마루 대극장에서 막이 오른다. 지난 2018년 초연한 ‘침묵’은 대한민국 근현대사의 비극 여순사건을 다룬 오페라다. 특히, 이번 공연은 여순사건을 널리 알리고자 출연진을 전국 공모를 통해 선발했으며, 선착순 무료입장이다. 주요 줄거리는 결혼을 약속한 ‘칠성’을 여순사건으로 잃은 ‘점례’가 한을 품고 살아온 지난 70여 년을 회상하는 이야기다. 이후 여순사건 특별법이 제정돼 용서와 화해를 통해 희망의 미래로 나아간다. 여수심포니오케스트라 감독인 강해수 씨가 총감독을 맡았으며, ‘점례’ 역에 소프라노 윤한나, ‘칠성’ 역에 테너 이형석, ‘점례 모(母)’ 역에 메조소프라노 손소희·문주리, ‘점례 부(父)’ 역에 베이스 국동현 등 140여 명의 국내 정상급 성악가들이 출연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여순사건의 진실을 널리 알리고자 마련한 만큼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람을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다각도로 여순사건의 진상규명과 피해자 보상,
(포탈뉴스통신) ‘KBS교향악단과 함께하는 제8회 여수음악제’가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총 7일간 GS칼텍스 예울마루와 여수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여수시에 따르면 ‘여수음악제’는 지역사회 클래식 음악 보급과 음악교육을 통한 인재 육성을 목적으로 8회째를 맞이했으며, 올해는 (재)여수음악제로 공식 출범하여 새로운 전환과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20일 음악제의 포문을 여는 개막연주회에서는 마에스트로 정명훈이 지휘봉을 잡음과 동시에 피아니스트로 무대에 올라 바이올리니스트 김수연, 첼리스트 한재민과 베토벤의 ‘트리플 콘체르토(삼중협주곡)’를 연주할 예정이다. 특별연주회는 (재)여수음악제가 직접 기획하고 섭외한 특별한 연주회로 구성됐다. 21일 첫 번째 연주회는 정명훈 지휘자가 KBS교향악단 수석진과 함께 슈베르트의 피아노 오중주 ‘송어’를 선보이고, 23일 두 번째 연주회는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기돈 크레머와 그가 이끄는 체임버 오케스트라 ‘크레메라타 발티카’의 현악 앙상블 연주가 준비됐다. 소극장 시리즈로는 24일 첼리스트 홍진호의 ‘안 디 무지크’ 공연과 25일 베이스바리톤 길병민의 ‘별을 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