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1.20 (토)

  • 구름많음동두천 1.5℃
  • 구름많음강릉 1.1℃
  • 흐림서울 3.6℃
  • 흐림대전 5.6℃
  • 흐림대구 6.1℃
  • 울산 6.4℃
  • 흐림광주 6.3℃
  • 부산 7.4℃
  • 흐림고창 4.8℃
  • 제주 11.2℃
  • 흐림강화 1.9℃
  • 흐림보은 4.7℃
  • 흐림금산 4.9℃
  • 흐림강진군 7.9℃
  • 구름많음경주시 5.6℃
  • 흐림거제 7.4℃
기상청 제공

식품

농림축산식품부, 사물함 속 추억의 우유는 옛말, 이제는 가정에서 골라 먹어요!

취약계층 학생들의 낙인효과 방지 및 유제품 선택권 확대를 위하여 우유바우처 시범사업 실시

 

(포탈뉴스)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3월부터 취약계층 학생들의 낙인효과 방지 및 유제품 선택권 확대 등을 위하여 “무상 우유바우처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우유바우처 시범사업이란 농식품부가 학교우유급식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학생에게 공급하던 무상우유를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바우처(월 15,000원)로 제공하는 사업으로, 학교에서 일괄적으로 공급받던 방식에서 학생들이 필요에 따라 직접 편의점·하나로마트에서 국산 원유를 사용한 신선한 유제품(흰우유·가공유·발효유·치즈)을 구매하는 방식으로 변경하는 것이다.


학교우유급식사업은 1981년부터 약 40년간 성장기 학생들의 영양불균형을 해소하고 우유 소비기반을 넓히는 데 기여했으나, 흰우유 소비 감소 및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지속 위축되는 추세이다.


또한 출산율이 감소하여 학생 수가 줄어들고, 우유급식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감소하여 학교 우유 급식률이 하락*했다. 이로 인해 무상으로 우유를 지원받는 취약계층 학생들 위주로 우유급식이 진행되어 ①취약계층 학생들의 낙인효과가 발생하고 있으며, ②흰우유 위주의 공급으로 학생들의 선택권이 제한되는 등의 문제가 지속 제기되어 왔다.


이와 함께 정상적으로 우유를 공급하기 어려운 도서·벽지 학교의 학생들과 무상 학교우유급식만 실시하는 학교의 학생들에게는 복지 공백 최소화를 위하여 멸균유를 가정으로 배송했으나, 중고 매매 사이트에서 판매하는 등의 악용사례가 발생했다.


농식품부는 이러한 학교우유급식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취약계층 학생들이 거주하는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카드형태의 우유바우처를 발급하고 학생들이 편의점·하나로마트 등에서 국산 유제품을 구매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개편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농식품부는 작년 지자체 공모를 통해 경기(2), 인천(1), 대전(1), 강원(1), 충남(1), 경북(1), 전북(8)의 15개 시·군·구를 우유바우처 시범지역으로 선정했으며, 올해 3월부터 해당 지역의 약 25,000명의 학생들에게 우유바우처를 공급한다.


김정욱 농식품부 축산정책관은 “이번 시범사업으로 취약계층 학생들이 국산 유제품을 쉽게 구매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히며, “우유바우처로 구매하는 유제품은 국산 원유를 50% 이상 포함해야 하므로, 국내 원유 소비기반도 유지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농식품부는 우유바우처 시범사업 성과를 분석하고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학교우유급식사업이 오래된 사업인 만큼 관련 기관들과의 협의를 통해 학교우유급식사업을 ’25년까지 단계적으로 우유바우처 사업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또한 우유바우처 지원 금액을 늘려 성장기의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균형 잡힌 영양소를 공급하고 국내 원유 생산기반도 공고히 할 계획이다.


[뉴스출처 : 농림축산식품부]


포토이슈


정치

더보기
남양주시는 100만 메가시티 향해 이렇게 나아갑니다!... 2024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 마쳐  (포탈뉴스) 남양주시는 지난 8일부터 19일까지 부서별 ‘2024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1월 초 실시된 조직개편 사항을 반영해 5개 담당관, 14개 실국소단 및 남양주 도시공사가 참여해 8일에 걸쳐 진행됐다.   주요 정책분야의 사업계획을 살펴보면, 복지분야는 ‘함께 도약하는 복지 도시 남양주’를 목표로 △지속 가능한 돌봄 개혁 추진 △The 나은 내일 준비 △함께 성장하는 시민 복지시장의 3대 추진전략을 수립하고 14개의 중점 추진과제와 22개의 주요 추진사업을 발표했다. 수요자 중심의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돌봄플랫폼과 아동긴급돌봄을 강화하고, 노인일자리의 확대, 복지 인프라 구축 등 돌봄·나눔·참여라는 세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시민과 함께 복지행정을 실현할 계획이다.   문화교육분야에서는 △시민공감 문화누림 문화예술도시 △상상을 실현하는 미래교육도시 △미래를 향한 희망 청소년! 청년행복도시 남양주 △보다 가치있게 함께 누리는, 지속가능한 문화관광도시 △시민과 함께! 건강한 체육도시 △소통ž공감의 복합 문화공간 △상상이 일상이 되는 모두의 도서관 등 7대 추진전략과 30개의 주요 추진사

사회

더보기


경제핫이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