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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울산 교육정책 연구회’정책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울산시교육청 과밀학급·과대학교 실태와 지속발전 가능한 학교환경여건 개선방안 연구

 

(포탈뉴스) 울산광역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울산 교육정책 연구회’는 지난 2월 8일 정책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울산 교육정책 연구회’는 울산지역 내 학교 교육 현실을 점검하고 미래지향적 바람직한 교육정책과 방향 모색을 통해 경쟁력 있는 교육방안을 연구하기 위해 결성된 의원연구단체이며, 강대길(회장), 백현조(간사), 홍성우, 권태호, 방인섭, 천미경 의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정책연구용역은 ‘울산광역시 교육청 과밀·과대학교 실태와 지속발전가능한 학교 환경여건 개선방안 연구’에 관한 것으로 구·군별 교육시설의 과밀·과대화, 학령인구의 지역별 쏠림 등 지역교육 여건을 파악하여 지역불균형 예방, 교육환경 질적수준 제고 등을 위한 중·장기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로드맵을 수립하고자 함이다.


이날 최종보고회에서는 과대학교 및 과밀학급 대응 방안으로 학교신설 및 이전 재배치, 통학구역조정 및 학생 재배정, 울산형 작은학교 운영, 학교총량제 개선 등을 제시했고, 중·장기 교육환경개선 로드맵 수립을 위해서 울산광역시 중·장기발전계획 내에 학교 신설, 배치 등과 관련된 기준이 반영되고 기획 단계에서 교육전문가 등과 협의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연구결과를 청취했다.


강대길 회장은 “울산형 작은 학교 모델 도입과 관련하여, 부산시에서 추진 중인 작은 학교는 도심형 분교라고 볼 수 있고 급식실, 운동장, 특별실 등이 설치되어 있지 않아 학부모들이 선호하지 않는다는 설문조사 내용을 언급하며 울산시에 도입시 보다 더 면밀한 분석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지금은 과대·과밀 학교가 주요 문제이지만 향후 학령인구 감소로 과소학교 문제가 중점이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중·장기 교육환경 로드맵 수립이 필요할 것이라고 지적하며 이에 대한 정책 제언 토론을 했다.


홍성우 의원은 “앞으로 학령인구 감소가 예상되는만큼 과소 학교에 대한 대책 마련이 요구되며, 남는 학교 공간 활용 방안으로 장애학생, 다문화 등 특수학교와 학급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울산시교육청 관계자는 과대 학교와 학급에 대한 학교 신설, 통학구역조정 등 물리적인 해결 방안을 마련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학부모들과의 소통을 통한 전반적인 교육환경 개선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강대길 회장은 “이번 연구 활동으로 울산시 과대·과밀학급 및 학급 실태에 대한 현황 파악을 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울산시 지역특성에 맞는 과대학교 및 과밀학급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학령인구 감소 등을 반영한 중·장기 교육환경개선 로드맵이 수립될 수 있도록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울산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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