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8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기상청 제공

식품

농림축산식품부, 디지털 영상분석 기술확산으로 식물 신품종 육성 뒷받침

국립종자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과 업무협약 체결

 

(포탈뉴스) 국립종자원(원장 김기훈)과 한국전자기술연구원(원장 신희동)은 2월 2일 디지털 영상분석 개발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식물신품종 보호제도와 민간 품종육성 활성화 지원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국립종자원은 식물 신품종 육종가 권리를 보호하고 식량작물 보급종을 생산, 공급하고 있으며,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은 정보통신기술 (ICT) 융합 신기술 개발에 대한 연구로 스마트 농생명산업 기반조성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영상기반 작물 특성조사와 드론영상 벼 보급종 포장검사 자동판독 기술개발, 디지털 영상분석 프로그램의 민간 교육과 국내 보급, 국내 원천기술 확보와 공동 사업 발굴 등을 골자로 하고 있으며 원활한 상호 협력을 위하여 실무협의회를 구성, 운영하게 된다.


양 기관이 2020년 5월부터 개발한 식물 영상분석 기술은 식물체를 사진 촬영하여 영상분석 프로그램에 입력하면 계측과 색채형질을 자동분석하여 수치화하는 것으로, 모든 작물에 적용이 가능하고 별도 특수한 장치가 필요 없으므로 신품종 육종과 종자산업 현장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다.


국립종자원은 육종가가 출원한 품종이 신품종이 맞는지 심사하기 위해 종래의 국제기준에 따라 잎, 과실 크기, 꽃 색상 등 표현형 특성을 실제 측정하고 눈으로 판단해 왔으나 지금은 식물 특성을 디지털화하는 영상분석 기술을 적용하고 있으며 5백여 육종분야 전문가들에게도 프로그램을 무상보급하여 계통 선발과 품종 연구에 활용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양 기관은 과실을 수확하지 않은 상태로 생육 단계별 식물 특성조사를 희망하는 산업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비파괴 영상분석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으며 농촌진흥청과 경기도 농업기술원, 종자기업 등 품종 육성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향후 영상분석 개발방향 점검과 기술적 평가를 추진하는 등 민간 수요에 부응하는 범용성 높은 프로그램으로 개선할 예정이다.


김종필 국립종자원 품종보호과장은 “정부의 농업분야 국정과제인 '식량주권 확보와 농업의 미래 성장산업화'를 뒷받침하기 위하여 품종보호 영상분석 심사기술을 고도화하고 그 결과물이 민간 종자기업과 국가·지자체 연구기관, 농생대, 개인 육종가까지 폭넓게 공유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디지털 식물 영상분석 기술확산에 국립종자원이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농림축산식품부]

네티즌 의견 0

스팸방지
0/300자

포토이슈

1 / 5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서울특별시, 한강버스 안전성 ‧ 품질검증 위해 6월부터 석 달간 체험운항… 9월 정식 개통 (포탈뉴스통신) 서울의 새로운 수상대중교통 시대를 열 ‘한강버스’가 시민들과 함께 안전한 운항을 준비한다. 전문가는 물론 시민과 교통약자, 해외 관광객 등 다양한 이동 목적의 탑승객이 직접 탑승해 운행 실효성과 안전성, 서비스 등을 철저하게 검증, 정식운항시 완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오는 9월 정식운항을 앞둔 ‘한강버스’의 품질개선과 안전성 확인을 위해 6월부터 석 달간 ‘시민체험운항’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강버스’가 대중교통을 넘어 서울시민의 일상을 변화시키고, 서울의 글로벌 도시경쟁력을 높이는 핵심인프라로 추진되는 만큼 빈틈없는 준비와 점검으로 안전하고 신속한 운항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6월 중 선착장 조성 및 접근성 개선, 안전시설 설치, 대중교통시스템 구축 등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시, 6월~8월 전문가‧시민‧이동약자 등 다양한 탑승객 대상… 시민의견 청취' 시민체험운항은 6월 2일부터 8월 24일까지 분야별 점검단을 구성해 운영하는 방식이다. 우선 6월 첫 시민체험단은 선박‧교통공학 학계, 해양레저 종사자, 시‧산하기관 공무원 등 한강버스 운항과 기


경제핫이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