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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농촌진흥청, 알콩달콩 익어가는 콩, 수확 전후 이렇게 관리하세요

제때 수확…수확 후 서늘한 곳 저장, 건조기 사용 시 서서히 말려야

 

(포탈뉴스) 농촌진흥청은 본격적인 콩 수확 시기를 앞두고 고품질 콩을 얻기 위한 수확 전후 관리 방법을 소개했다.


콩은 잎이 모두 떨어지고 줄기가 갈색으로 변하며 꼬투리의 80~90%가 갈색으로 변했을 때가 수확 적기다.


이때 수확하지 않으면 종자의 싹트는 비율(발아율)*이 낮아지고 콩깍지에서 알이 떨어지는 비율(탈립률)**이 높아져 수량과 품질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단, 비가 내릴 때 콩을 베어 노지에 널어놓거나 쌓아두면 식물체가 썩기 때문에 비가 그치고 식물체가 충분히 마른 뒤 수확해야 한다.


[수확 방법] = 일반적으로 재배 면적에 따라 수확 방법이 달라지는데, 재배지가 10a(아르) 내외면 농작업 인력을 활용하고, 30a 내외면 예취기(바인더), 1ha(헥타르) 이상은 콤바인을 사용해 수확한다.


예취기를 사용할 때는 꼬투리 수분이 많을 때 베어내 2~3일 정도 햇빛에서 말린 후 콩알 떨기(탈곡) 하는 것이 좋다.


콤바인은 이슬이 내려 꼬투리에 수분이 많이 함유된 아침과 저녁 시간은 피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사이에 수확해야 한다. 수분이 많으면 곰팡이나 세균에 쉽게 감염돼 꼬투리 오염률이 높아진다.


[수확 후 건전 종자 고르기] = 수확기 병해충에 감염된 종자는 다음 해에 전염원이 되거나 품질을 떨어뜨리는 원인이 되므로 건전한 종자를 선별하는 것이 중요하다. 병든 종자는 대부분 색이 변해 눈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미라병에 감염된 종자는 알이 오그라들거나 길게 늘어져 금이 가고 부분적으로 희끗희끗하게 색이 변한다.


자주무늬병에 걸리면 알이 자주색으로 변해 품질과 상품 가치가 떨어진다. 노린재와 콩꼬투리혹파리 피해가 발생하면 알이 차지 않고 모양이 기형적으로 변한다.


병해충 피해가 발생해 손상된 콩알이 많이 보이면 시‧군 농업기술센터의 농기계임대사업소가 보유한 선별기(정선기)를 사용해 건전 종자를 골라낸다.


[수확 후 건조‧저장] = 수확한 콩은 수분 함량을 14% 내외로 건조하고 서늘한 장소나 저장고에 저장한다.


햇볕에서는 1일, 그늘에서는 3일가량 말리는 것이 좋다. 비가 올 때는 시설 안에서 콩을 균일하게 깔아 말린다.


건조기를 사용할 때는 급속히 말리면 콩알의 미세구조가 거칠어져 품질이 떨어지므로 30℃ 이하에서 서서히 말린다.


농촌진흥청 생산기술개발과 박기도 과장은 “고품질 콩을 수확하기 위해서는 제때 수확, 수확 후 관리, 수확기 전후 재배지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콩 건조 시에는 적정 수분 함량을 지켜야 변질을 막고 품질을 유지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뉴스출처 : 농촌진흥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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