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 창원시는 매년 위생취약지역인 전통시장을 선정하여 “전통시장 식품안전관리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반송시장, 창원도계부부시장 내 식품취급업소 129개소를 대상으로 사업을 펼쳤다.
단속위주의 행정보다는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을 활용 시장별 전담관리업소를 지정하여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위생관리 강화로 시장의 위생수준을 향상시키고 판매식품의 안전성을 확보는데 주력했다.
분기별 1회 이상 작업장 및 조리장 청결, 종사자 손소독 등과 같은 기초위생 부분에 대해 중점적으로 지속 반복하여 지도·계몽하고, 시장 상인들의 수요품목을 사전조사하여 위생 앞치마를 지원해주고 위생관리 매뉴얼을 활용한 종사자 대상 위생교육에도 힘썼다.
이에, 평가를 종료한 결과 2개 시장의 사업추진 전, 후 대비 위생상태 개선율은 27%를 달성하였다. 그 중 개선율이 우수한 업소 8개소를 선정해 위생물품(스테인리스 페달쓰레기통)을 지원한다.
이성림 보건위생과장은 “전통시장은 다양한 먹거리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반면, 업체 대부분은 영세한 업소로 취약한 식품위생환경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았다”고 말하며 “지속적인 전통시장 위생관리로 전통시장 판매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하여 시민들의 전통시장 신뢰도를 향상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창원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