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 강동구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중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운영한 ‘특별신용보증 대출지원’ 사업으로, 행정안전부 주관 '2021년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고보조금 3,000만 원을 확보했다.
구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자금사정이 어려워진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180억 원 규모의 융자를 발빠르게 지원한데 이어, 올해는 서울시 자치구 중 최대 규모인 360억 원을 확보하여 특별보증 추천 및 1년 무이자 융자지원을 시행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사업자등록 후 6개월이 지난 강동구 소재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으로 서울신용보증재단의 보증(개인신용평점 595점 이상)이 가능한 자이다. 대출한도는 업체 당 2,000만 원 이내로, 1년 거치 4년 분할상환으로 진행된다.
대출지원을 희망하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은 관내 우리은행 또는 신한은행(*별표 참고)을 방문하여 상담 및 신청이 가능하고, 신청 후 서울신용보증재단의 보증서 발급여부 확인 등의 절차를 거쳐 대출지원을 받게 된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이번 행안부 주관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사업’에 선정된 것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금융지원 강화로 경영위기 극복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적극행정의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구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서울신용보증재단, 우리·신한·하나은행과 업무협약을 맺고 지난 5월부터 신청접수를 받기 시작하여 현재 대출 신청액이 220억 원까지 도달했다. 하나은행은 이미 융자한도가 소진된 상태이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강동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