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 경남문화예술회관은 2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24일 저녁 7시 30분 로비에서 '이상챔버오케스트라'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상챔버오케스트라(음악감독 한정훈)는 개개인의 음악에 대한 이상 실현과 그 결과물을 사회에 환원하고자 2016년 결성되었다.

이들은 고대음악에서 현대음악까지 시대와 장르를 구분하지 않고, 때로는 엄격하고 때로는 실험적으로 객석과 무대, 관객과 연주자의 간격을 좁히고자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공연에서는 △요한 세바스찬 바흐 ‘g선상의 아리아’ △안토닌 드보르작 ‘교향곡 제9번 e단조 '신세계로부터' op.95 - 제2악장 라르고 '고잉 홈' △한 세바스찬 바흐 ‘바이올린, 현, 그리고 콘티뉴오를 위한 협주곡 - 제1악장 알레그로’ △벤자민 브리튼 ‘심플 심포니’를 연주할 예정이다.

공연은 발열확인, 관람좌석 1칸 띄우기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된다.

경남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2021년 첫 공연을 드디어 경남도민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바흐와 드보르작, 브리튼의 음악을 통해 따뜻한 위로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