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 전라남도함평교육지원청은 29일 함평나비 학생연합회 학생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학생회 활동에 어려움이 있어 지난 15일에 함평나비 학생연합회는 초중학교 학생대표로 학생연합회를 구성하고 학교급별 회장과 부회장을 선출하였으며 협의 과정을 거쳐 2020학년도 하반기 활동 계획을 수립하였다.

이번 만남은 각 학교급별 지도교사를 통한 비대면 채널을 형성하고 학생회 활동 과정에서 교육지원청 지원이 필요한 내용을 토대로 교육장과의 대화를 통해 제시하는 과정으로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허용적인 분위기에서 자유롭게 의견을 제안하고 교육장과 함께 생각을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함께 찾는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경험하는 또 하나의 장이 되었다. 학생들은 각 학교 대표로서 학생회와의 협의를 거쳐 제안한 의견을 포함하여 학생연합회 활동 차원에서 리더십 캠프 의견, 코로나 상황에서 학교 활동의 어려운 점 등을 이야기 하였으며 교육청 관계자가 같이 배석하여 학생들의 의견에 설명과 더불어 답변을 하였다.

함평교육청 교육장(김완)은 “함평교육을 이끌어 갈 학생들과의 만남에 가슴이 벅차다”고 소감을 말하며 “민주시민의식은 학생 자치활동의 경험에서 길러지는 만큼 학교 안에서 학생들과 공감대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함평 관내 학생 자치회의 활동을 항상 지지한다. 코로나 상황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음에도 각 학교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학생회 임원들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내며 학생 자치활동에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는 일을 집중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전라남도함평교육지원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