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 울산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이시우 위원장은 29일 오후 4시 30분 시의회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지역기업체 애로사항 청취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사)창업기술사업화협회 정수진 회장을 비롯한 (사)창업기술사업화협회 관계자와 글로벌에코(주) 송선남 이사, ㈜한국오엠티 박창섭 대표, 관계공무원 등 15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참석자들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기업체들의 판매 부진 및 해외부품 조달 등의 어려움, 기업 지원 체감도 저조(40% 수준), 주력산업에 치중된 울산시정의 한계 등 애로사항을 토로했다.
그리고 △중소기업 지원조건 완화 및 확대 △인건비 및 마케팅 지원 △모바일, 원격근무 시스템 구축 지원 △비대면 판로 지원 프로그램 개발 △ 스타트업 및 소규모 중소기업의 기술력 검증과 제품 테스트를 위한 대기업과의 협력 시스템 지원 △기업들 간 또는 기업-공공기관 간 교류·협력을 위한 정기적인 모임 운영 등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특히, 사단법인 창업기술사업화협회 정수진 회장은 산업현장의 수요(Needs)와 실제 지원사업 수혜 간 차이가 크게 발생하는 등 문제점이 많으므로 산업현장과 정책을 잇는 플랫폼 역할이 절실하다며, 중소기업 현장의 목소리 전달 창구 역할의 필요성을 강력하게 역설하였다.
이시우 위원장은 “코로나19로 다들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이럴 때 일수록 슬기롭게 고비를 넘어 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의회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집행부서와 협의하여 적극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울산시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