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 부산광역시의회는 코로나19로 드러난 고질적 문제개선과 근본대책 마련을 위해 11월 2일 오후 2시 시의회 이음홀에서 ‘코로나19 대응 비상대책위원회(T/F) 市·교육청 합동 회의(3차)’를 개최한다.

의장, 부의장, 원내대표, 각 상임위원장, 예결위원장 등으로 구성된 ‘시의회 코로나19 대응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10월 5일 비대위 2차 회의를 통해 각 상임위별 핵심·중점 추진과제(7개 과제)를 선정한 바 있다.

핵심추진 과제(3개)에는 기획재경위원회(위원장 도용회)에서 민생분야 '3대 핵심부담’경감 대책 마련을 과제로 제시하였다.

공유재산 및 공공기관, 부산형 장기안심상가 조성 지원 사업 등의 지속적인 임대료 부담경감 대책과 소상공인 등의 실효성 있는 지원대책, 골목상권 및 비대면 소비경제 활성화를 통해 민생의 부담을 확 줄이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복지안전위원회(위원장 정종민)는 ‘부산시 공공의료체계 개선 및 강화’를 제시했다. 차질없는 공공의료벨트 구축과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공공의료체계의 개선으로 시민의 건강권 확보와 의료안전망 확충으로 ‘위드 코로나시대’에 상응한 대책을 마련해나갈 계획이다.

교육위원회(위원장 이순영)에서는 ‘학교원격수업에 따른 학력격차 해소방안 강구’를 제시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재난이 교육 재난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학습결손 예방과 원격수업 기반 마련을 중점적으로 챙겨나갈 계획이다.

중점추진 과제(4개)로는 운영위원회(위원장 정상채)에서‘비대면 회의 근거 규정 마련을 위한 회의규칙 개정’을 과제로 선정하여, 향후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확산으로 의정활동 공백 발생을 사전에 예방해 나갈 계획이다.

행정문화위원회(위원장 김태훈)에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 문화·공연·예술 업계의 생존권 위협과 산업 생태계 붕괴 방지를 위해‘지역 공연·축제 업계와의 상생·협력 방안 모색’을 중점 추진과제로 선정하여 챙겨나갈 계획이다.

해양교통위원회(위원장 이현)는 위드 코로나시대에 걸맞은 행정환경의 변화 촉구를 위해 ‘비대면 화상회의 활성화를 위한 통합 플랫폼 구축’을 중점 추진과제로 선정하여 행정 내부 또는 행정과 민간간의 비대면 소통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도시환경위원회(위원장 고대영)는 업무 특성상 비대면이 불가하고 사업장 폐쇄 파급효과가 막대한‘하수처리장 등 비대면 불가 사업장 방역체계 강화’를 과제로 선정하여 관련 사업장의 방역체계를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신상해 의장은 “이제 우리는 코로나19 이전으로 되돌아 갈 수 없다”며, “결국 미봉책으로는 위기를 극복할 수 없다. 코로나 19로 인해 드러난 여러 고질적인 문제들을 개선하기 위한 근본대책을 마련해야한다”고 강조하였다.

또한, “코로나19 대응 비상대책위원회가 모든 부산시민에게 희망을 드릴 수 있도록 실질적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코로나19 총력 대응 의지를 밝혔다.

[뉴스출처 : 부산시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