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 진주시는 19일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시한‘2024년 아동·청소년 참여예산학교’를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12일과 19일 이틀에 걸쳐 운영한 아동·청소년 참여예산학교는 아동과 청소년이 필요로 하는 획기적이고 참신한 주민참여예산사업을 스스로 발굴하고 제안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예산제도의 이해, 주민참여예산 현황, 청소년 정책사례 소개, 제안서 작성 컨설팅 등이다.
19일 개최된 참여예산학교에서 9세 부터 24세 아동·청소년 30여 명은 그동안 그룹별로 발굴한 사업을 바탕으로 최종 제안서를 작성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요 제안으로 ▲ 진주시 알리기 캠프 ▲ 청소년 교통비 지원사업 ▲ 청소년 활동 공간 조성 ▲ 청소년 텀블러 활성화 사업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아동·청소년 참여예산은 진주시 주민참여예산 21억 원 중 5000만 원으로 ▲아동·청소년 시설개선 ▲ 아동·청소년 프로그램 운영 등 사업당 최대 1000만 원을 지원한다.
이번 예산학교를 통해 제안된 사업들은 5월 24일까지 접수하는 아동·청소년 참여예산 공모사업과 함께 사업부서 검토 등을 거치며,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통해 최종 선정하여 내년도 진주시 본예산안에 제출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아동과 청소년이 제안한 사업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아동·청소년의 정책제안을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의견을 수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진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