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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보건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 학교급식 납품 전통장류 ‘안전’

도 보건환경연구원, 곰팡이독소 검사 결과 2년 연속 적합

 

(포탈뉴스)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 학교급식 식재료로 납품되고 있는 전통장류를 대상으로 실시한 곰팡이독소 검사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모든 검사 대상이 적합 판정을 받은 것으로 신뢰성과 안전성을 재확인했다.

 

올해 검사는 지난해부터 자체 추진하고 있는 ‘학교급식 식재료 장류 곰팡이독소 검사 계획’에 따라 도 건강증진식품과 및 8개 시군 위생부서와 협업해 실시했다.

 

검사 대상은 8개 시군 14개 제조업소에서 생산된 전통장류 4개 유형으로 된장 14건, 고추장 13건, 간장 12건, 청국장 12건 총 51건이다.

 

검사 결과 51건 모두 아플라톡신 B1을 포함하여 총 아플라톡신은 검출되지 않았다.

 

곰팡이독소 중 아플라톡신은 곡류나 견과류에서 자라는 곰팡이가 생산하는 독소로 국제암염구소(IARC)가 1군 발암물질로 분류하고 있으며, 아플라톡신 B1은 간 독성과 기형을 유발해 가장 위험하다.

 

곰팡이독소는 따뜻하고 습기가 있는 환경에서 발생하기 쉬우며, 열에 강해 조리 시에도 파괴되지 않아 주의가 필요하다.

 

김옥 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성장기 아이들에게 건강한 급식을 공급할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철저한 조사가 요구되고 있다”며 “과학적 분석을 통한 사전예방 관리 능력을 토대로 도내 식품안전 향상에 더욱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검사한 전통장류는 충남 생산 원·부재료로 제조되어 지난 3월부터 도내 1226개교 26만 3740명에게 공급된 도내 ‘전통식품품질인증’을 획득한 제품이다.


[뉴스출처 :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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