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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보건

보건복지부, 근무 의료기관에 구애받지 않는 공유형 필수의료인력 운영체계 도입

급성기 치료 중심에서 재활·회복기까지 아우르는 의료체계로 전환 계획

 

(포탈뉴스) 보건복지부는 12월 21일 경상북도에서 지역 및 필수의료 혁신을 위한 대구·경북 합동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를 주재한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필수의료 패키지’ 중에서 지역 현장의 필수의료 인력 부족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의사인력 운영체계 혁신방안과 초고령사회에 대비한 다양한 의료서비스 공급체계 구축방안을 제시했다.

 

먼저, 의사가 의료기관의 경계를 넘어 환자가 있는 현장으로 이동하여 진료할 수 있는 환자 중심의‘공유형 인력 운영체계’를 도입한다. 이를 위해 의사의 다기관 진료에 따른 보상체계 및 지불방식 개선, 관리책임 명확화 등의 제도를 개선하여 이를 뒷받침한다.

 

공유형 진료체계의 선도모델로서 ▲지역의 분만 의원과 고위험 분만시설을 갖춘 종합병원 간의 분만진료 협력모형 ▲국립대병원 등 권역 책임의료기관이나 수도권 상급종합병원의 전문의가 중증진료 공백이 있는 지역병원에 주기적 파견을 가서 진료하는 모형 등 쌍방향 인력 공유 구조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노인ㆍ장애인 등 복합적인 의료수요와 지속적인 건강관리가 필요한 대상자를 위한 통합적ㆍ예방적 일차의료체계 구축, 재활ㆍ회복기 의료체계 도입, 급성기-회복기-요양병원-지역의 전 단계별 의료-돌봄 통합서비스 제공체계도 적극 구축할 예정이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필수의료분야의 의료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료기관 간 협력을 통해 의사들이 필요한 곳에서 일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하며, “필수의료를 살리기 위한 종합적인 정책 대안을 조속히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보건복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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