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 전라북도의회 환경복지위원회 소속 박용근 의원(장수)은 22일 진행된 복지여성보건국 소관 2024년 본예산 안 심사에서 아이돌봄 종사자에게 지원되는 돌봄 수당 지급 기준 완화에 관한 개선방안 추진을 촉구했다.
전라북도는 아이돌봄 종사자의 열악한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올해 월 100시간 이상 영아를 돌보는 아이돌보미를 대상으로 월 5만 원의 돌봄수당을 지원하는 사업을 도입했고 2024년에도 지속할 예정이다.
그러나 박용근 의원은 아이돌봄 종사자 대다수가 60대 이상의 고 연령층으로, 월 100시간을 채우기가 사실상 쉽지 않은 부분을 지적하며, “100시간에서 60시간으로 기준을 완화하는 수정예산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전라북도에 요청했다.
박 의원은 “아이돌봄에 대한 수요는 나날이 증가하고 있지만 아이돌봄 종사자에 대한 열악한 처우로 인해 수요와 공급의 불일치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라며, “도 재정 여건이 열악하지만 큰 예산을 들이지 않아도 아이돌봄 종사자에 대한 처우개선 지원이 가능한 부분에서는 전라북도가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뉴스출처 : 전라북도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