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9 (금)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제주도의회 한동수 의원, 공적마일리지 부실관리로 2억원 날렸다

소멸된 항공마일리지, 제주-김포 구간 편도 1,925회, 왕복 962회분

 

(포탈뉴스) 제주특별자치도가 공무출장으로 적립한 ‘공적 항공 마일리지’를 제대로 사용하거나 관리하지 않으면서, 올해 기준 2억원 상당 공적 마일리지가 이미 소멸했고, 제도개선 없이 이대로 둘 경우 2030년까지 매년 1억원 상당의 공적 마일리지가 소멸할 전망이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한동수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 이도2동을)은 21일 특별자치행정국을 상대로 한 2024년도 예산안심사에서, 공적 항공마일리지 부실 관리로 인한 공적 마일리지 소멸문제 등 예산낭비에 대해 질타했다.

 

공무원이 공무출장으로 항공권 구매 후 적립하는 ‘공적 항공마일리지’는 인사관리시스템에 적립사항을 등록하는 엄연한 지방자치단체의 재산으로, 출장 등 공적으로만 활용할 수 있고 정당한 사유없이 사적 사용은 금지되고 있다.

 

한동수 의원이 제주특별자치도로부터 제출받은 ‘제주특별자치도 항공권 공적 마일리지 적립, 사용 및 소멸현황’에 따르면, 2008년 7월부터 지난 15년간 누적 마일리지는 대한항공 42,672,417점, 아시아나 항공 16,979,128점 등 총 59,651,545점 현금가치로는 12억원에 이른다.

 

제주-김포 구간 평수기 일반석 기준, 편도 항공권이 5,000마일로 구매가능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대한항공은 편도 8,500회, 왕복 4,200회분의 항공권 구입이 가능하고, ▲아시아나 역시 편도 3,400회 왕복으로 1,700회분 항공권 구매가 가능한 규모다.

 

문제는 항공마일리지의 경우 소멸시효가 10년으로 올해 9월까지 소멸한 공적 마일리지(2008.7~2011.적립분까지)는 9,628,193점(대한항공 6,035,434점, 아시아나항공 3,592,759점)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김포 구간을 편도 1,925회, 왕복 962회 탑승이 가능한 규모로 현금가치로는 2억원이 넘는다.

 

또한 현재까지 공적 마일리지를 적립한 대한한공 30,696명, 아시아나항공 25,367명 공직자 중 각 5,883명, 5,181명은 이미 퇴직했으나, 퇴직과정에서 공적 마일리지 회수 등 재산관리가 전혀 이뤄지지 않아, 공적마일리지를 퇴직자가 사적으로 사용하도록 방치한 것으로 드러났다.

 

올해 9월 기준, 공적 마일리지 사용률은 양 항공사 전제 적립 마일리지의 16.2%에 불과해, 제도개선 없이 이대로 방치할 경우 2030년까지 3,260만 마일리지, 현금가치로는 매년 평균 1억원(9,535만원)의 공적 마일리지가 소멸될 것으로 추산된다.

 

이날 한동수 의원의 공적 마일리지 관리 부실에 대한 문제제기에 송은미 총무과장은 “항공사와의 관계도 있고, 마일리지가 개인적으로 정립되다 보니까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다”고 하면서 “어쨌든 좋은 의견 감사하고 최대한 포인트를 어떻게 쓸 수 있는지에 대한 여러 가지 방안에 대한 고민을 같이 하겠다”고 답변했다.

 

한동수 의원은 “상당한 수준의 공적 마일리지가 적립되어 있는 만큼 새로운 적립 및 사용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지적하면서 “어려운 재정상황을 감안해 공적 마일리지의 적극적 활용 등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서 도민의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뉴스출처 : 제주도의회]


포토이슈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경제핫이슈

더보기
용인시산림조합 SJ산림문화복합센터에 자리 잡은 도심 속 여유, 건강한 힐링, ‘카페포레디엠’에서 찾다! (포탈뉴스통신) 용인 '카페포레디엠', 감성과 미식을 품다!! 도심 속 나만의 힐링, ‘카페포레디엠’서 찾다!!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힐링 복합문화공간 용인 핫 플레이스, 건강한 베이커리와 정통 화덕피자까지 수도권 맛과 감성의 쉼터로 정점에 오른 ‘카페포레디엠’을 탐방한다. 거리와 시간을 아끼지 않고 '맛집', '멋집'을 찾아 나서는 미식·감성 여행족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접근성이 좋은 경기도 용인 시내 외곽에 위치한 한 공간이 입소문을 타며 주목받고 있다. 용인 IC와 양지 IC에서 차량으로 약 5분 거리, 자연에 둘러싸인 조용한 입지에 자리 잡은 ‘카페 포레디엠’은 감각적인 예술 공간과 건강한 베이커리, 정통 화덕피자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어 수도권 탐방객들에게 핫플레이스로 주목받고 있다. 화려함보다는 깊은 여운을 남기는 분위기 속에서 진짜 쉼과 미식을 경험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이곳은 지금 가장 ‘제대로 된’ 명소로 손꼽힌다.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카페 포레디엠’(대표 지연화)이 바쁜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새로운 힐링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단순한 커피숍을 넘어 예술, 자연, 건강을 테마로 한 복합문화공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