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인천중구시설관리공단은 지난 26일 (사)한국지방공기업정책포럼에서 주최하는 ‘2025년 지방공공기관 혁신 대상’ 공모 대회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지방공공기관 혁신 대상 공모는 전국 1,200여 개 지방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하며, 다양한 혁신 활동을 통해 경영 효율화를 실현하고, 질 높은 주민서비스 제공에 앞장서 온 기관의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특히 공단은 디지털 기반의 업무 혁신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날 공단은 'AI 바이브 코딩을 활용한 자체 통합근무관리시스템(WMS)'을 직접 구축해 업무처리 리드타임 대폭 단축, 직원 업무처리 효율화, 오류·증빙 누락이 감소하는 정량적 성과와 자체 구축을 통한 예산 절감 효과, 데이터 기반 경영 조성에 대한 성과를 발표했다. 공단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디지털 전환과 ESG 경영을 연계한 혁신 과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무엇보다 내부 행정 혁신 성과가 주민에게 제공되는 서비스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시설 운영 전반에 디지털 기술과 데이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나갈 방침이다.
(포탈뉴스통신) 인천광역시교육청화도진도서관은 올해 12월부터 2026년 1월까지 지역문화와 향토자료를 주제로 전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전시는 ‘화수·화평동 이야기’, ‘개항장 둘러보기’, ‘시인 김연식’ 등 인천 원도심 역사와 지역 문화를 담은 자료를 소개한다. 특히 ‘화수·화평동 이야기’ 전시는 화도진 터 푯말, 화수·화평동 주요 이동 통로 등 생활사 자료를 통해 원도심의 변화를 살펴볼 수 있다. ‘개항장 둘러보기’와 ‘시인 김연식’ 테마도서 전시는 2층 자료실에서 운영되며, 개항장의 역사적 공간을 다룬 도서와 김연식 시인의 작품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향토자료 전시 ‘항공뷰로 인천 한눈에 보기’는 시조시인이자 향토사학자인 고 최성연 선생의 가족이 기증한 1960~1970년대 인천 항공사진으로 구성됐으며, 유튜브 숏츠 형식으로도 제공된다. 전시는 도서관 2층 복도와 2층 자료실에서 운영되며 관람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고, 수요일은 휴관이다. 일부 전시는 인천광역시교육청 공공도서관 유튜브 채널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뉴스출처 : 인천광역시교육청화
(포탈뉴스통신) 인천강화교육지원청은 26일 마니산홀에서 ‘2025학년도 강화 늘봄학교 운영 나눔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5학년도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2026학년도 강화형 늘봄학교 추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나눔회에는 관내 늘봄지원실장, 늘봄행정실무사, 초등돌봄전담사 50여 명이 참석해 1년간의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와 함께 학교 현장의 경험과 지역기관의 교육 자원을 나누며 협력 기반의 강화형 늘봄학교 모델을 구체화 한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타 시·도교육청 우수 사례 공유 ▲지역 명사 특강 ▲관내 늘봄(돌봄)학교 운영 사례 발표 ▲2026학년도 추진 방향 안내 등 3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지역과의 나눔’에서는 청라초 이일학 늘봄지원실장의 ‘APP을 활용한 학생 안전 관리’, 전민성 자람도서관 관장의 ‘그림책으로 돌보는 아이들의 마음’ 특강이 이어졌다. 또한 ‘우리끼리 나눔’에서는 화도초, 내가초, 강화초, 합일초 늘봄행정실무사가 학교별 특색 프로그램 운영 사례를 발표했다. 마지막 순서에서는 강화교육지원청이
(포탈뉴스통신) 인천광역시교육청은 26일 ‘신설학교 공간지원단’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인천형 미래학교 설계체계 구축을 위한 실행 단계로, 공간지원단의 역할을 공유하고 사용자 의견 반영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공간지원단은 건축·교육·향토·학부모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설계 자문, 경관 검토, 교육과정 연계 공간 논의, 개교 준비 협력 등 신설학교 설계 전 과정에 참여해 사용자 요구가 반영되도록 지원한다. 연수는 인천신검단초등학교와 (가칭)검단6중학교를 직접 방문해 공간 구성 취지, 학생들의 실제 이용 방식, 운영 이후 변화 사례 등을 살펴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어 ‘인천형 미래학교 공간가이드’가 공유되며 향후 설계 단계의 기준과 원칙이 안내됐다. 이 과정에서 ‘좋은 공간보다 잘 쓰이는 공간’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도 형성됐다. 연수 결과는 향후 신설 예정 학교의 설계 기본방향(안)으로 정리되어 설계공모 이전 단계의 설계요구서에 반영될 예정이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미래학교는 학생들의 배움과 삶의 변화를 담는 공간”이라며 “공
(포탈뉴스통신) 인천 계양구 임학도서관은 지난 11월 8일, 22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개최한 ‘요기조기 음악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요기조기 음악회’는 인천시와 인천문화재단이 기획한 찾아가는 문화공연으로, 뮤직 앰배서더를 선정하여 인천의 주요 문화공간에서 공연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이번 임학도서관의 요기조기 음악회는 다양한 음악 장르 및 악기와 함께 전 연령이 관람할 수 있는 무대로 선보여 이틀간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번 공연은 아코디언 악기를 다루는 세계 음악, 요들송, 기타와 노래로 즐기는 힐링 음악, 목소리로 연주하는 아카펠라 공연 등 흥미롭고 다양한 음악을 통해 모두가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선보였다. 8일 공연에서는 ‘김경호’의 아코디언 공연, ‘김현진’팀의 요들송으로 들려주는 세계 음악, 그리고 ‘경인고속도로’팀의 신나고 개성 있는 무대를 통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으며, 22일 공연은 ‘라비타’팀의 객석과 소통하는 아카펠라 무대가 참여자들의 흥미를 높였다.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은 “수준 높은 음악 공연을 집 근처 도서관에서 볼
(포탈뉴스통신) 인천 계양지역자활센터는 24일 ‘하나 이룸 통장 1기’의 만기 달성을 기념하는 축하식을 개최했다. 계양지역자활센터는 하나은행 작전동 지점과 함께 지난 4월 11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7개월간 이번 사업을 진행했다. ‘하나 이룸 통장’은 소액 저축을 통해 작은 성공을 경험하며 자활참여 주민이 삶의 방향을 긍정적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돕는 금융 지원 사업이다. 참여자들은 월 5만 원의 적금 상품에 가입하고 7개월 만기 달성 시 본인 적립액의 4개월분을 응원 매칭금으로 지원받게 되며, 매칭금은 하나금융그룹의 지원으로 하나은행 작전동 지점에서 후원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인천 계양지역자활센터와 하나은행 작전동 지점 관계자, 그리고 하나 이룸 통장 1기 참여자들이 참석해 사업의 취지와 향후 운영 방향을 공유하며 서로를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참여자는 “늦둥이 자녀가 잦은 병치레로 6개월간 입·퇴원을 반복해 경제적으로 매우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적금 지원을 통해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해 참석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다. 박주심 하나은행
(포탈뉴스통신) 인천 계양구 효성노인문화센터는 25일 ‘노인심리상담사업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어르신들의 우울, 불안, 고독감 등 복합적인 정서적 어려움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해 왔으며, 평가보고회는 한 해 동안 운영한 상담 사업의 운영 성과를 점검하고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보고회에서는 ▲상담 사업 운영 경과 및 성과 발표 ▲상담사 감사장 전달 ▲마음의 날개 퍼포먼스 등이 진행되며, 1년간의 사업을 객관적으로 되돌아보고 향후 상담 체계를 한층 더 보완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효성노인문화센터 오인미 센터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노인 상담 서비스의 질을 크게 높였으며, 복잡해지는 정신건강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문성을 강화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무엇보다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었던 것은 계양구의 관심과 정책적 지원 덕분이며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인천시 계양구]
(포탈뉴스통신)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26일, 인천 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이 지역 내 취약계층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김치(8kg) 165박스(환가액 7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탁식은 계양구청에서 진행됐으며, 세종병원 관계자와 복지정책과 직원들이 함께 참석해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세종병원은 지역사회 의료·복지 지원에 꾸준히 앞장서며 지역과 상생하는 사회공헌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김치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홀몸어르신, 장애인, 한부모 가정 등 165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세종병원 관계자는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하겠다.”라고 밝혔다. 윤환 계양구청장은 “관심과 사랑을 전해주신 세종병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전해주신 김치는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소중히 전달하겠다.”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인천시 계양구]
(포탈뉴스통신) “AI가 아무리 똑똑해져도 인간의 ‘몸’을 가질 수 없고, 인간만이 가진 감성·사유의 능력은 결코 대체되지 않는다. 교육은 그 ‘인간다움’의 힘을 키우는 일이다.” 전라남도교육청이 26일 여수 디오션리조트에서 개최한 인문학 강연회에서 도올 김용옥 선생은 AI 시대의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이같이 제시했다. ‘교육,역사, 그리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주제로 한 이번 강연에는 전남 초·중·고 교직원과 학부모 500여 명이 참석해 관심을 모았다. 그는 교육을 “백년대계, 나아가 천년대계를 내다보는 일”이라 규정하며, 지식을 축적하는 능력보다 “몸을 포함한 인간 전체를 기르는 전인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도올은 AI가 다루는 영역은 어디까지나 숫자화되고 정형화된 지식 체계일 뿐, “새로운 의미를 창조하는 문화적 힘은 인간만이 갖는 능력”이라고 말했다. 그는 디지털 정보가 서로 교섭하는 단계인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디지털전환)이 본격화되면 인공지능이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하게 될 것이라 전망하면서도, “그럼에도 AI는 인간이 지닌 감수성과 품격, 그리고 ‘왜?’라고 묻는 사유의 힘은 대신
(포탈뉴스통신) 담양군은 여성폭력 추방주간을 맞아 군민과 함께 여성폭력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여성폭력 추방주간은 매년 11월 25일부터 12월 1일까지이며, 담양군은 인권지원상담소 운영과 성폭력·가정폭력 피해자 지원 등 지역 내 인권 보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군은 지난 25일 관내 여성단체 회원들과 함께 거리 홍보를 펼쳐 여성폭력 추방주간과 군의 여성 대상 사업을 안내하며 지역사회 인식 개선을 도왔다. 참여자들은 홍보물을 배부하며 여성폭력 근절 메시지를 알렸고, 군 누리집을 통해서도 관련 정보를 전달해 관심과 참여를 유도했다. 26일에는 담양군인권지원상담소(소장 백영남)와 전남도립대학교가 협력해 학생식당 일원에서 교직원과 학생을 대상으로 여성폭력 예방 캠페인을 이어갔다. 현장에서는 홍보물 배부와 함께 성인지 감수성 체크리스트 작성, 교제폭력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돼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여성폭력 추방주간을 계기로 일상 속 성평등 감수성을 높이고 폭력예방 인식이 확산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
(포탈뉴스통신) 진도군이 호남지방통계청에서 주관하는 ‘2025 지역통계 우수 지자체’ 심사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며 ‘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지난해에 선정된 ‘지역통계 개발 및 정책활용 우수 지자체’ 선정에 이은 2년 연속 수상이며, 이를 통해 진도군의 체계적인 통계 활용 능력과 정책 개발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시상은 지난 20일에 열린 호남권 지역통계발전 토론회에서 우수사례 발표와 함께 진행됐으며, 지역의 정책 활용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호남지방통계청은 호남과 제주 지역의 45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역 통계의 활용도와 창의성을 평가했으며, 심사 항목은 ▲지역통계 정책 활용 사례 ▲지역통계 개발 및 개선 실적 ▲기술지원 및 컨설팅 참여도 ▲통계 역량 강화 노력 ▲지역통계 수요조사 협조도 등이다. 진도군 관계자는 “이번 우수 지자체 선정은 지역통계가 군민의 삶에 도움이 되는 정책을 실현하는 데 실질적인 기반이 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현실을 정확히 담아낸 통계를 바탕으로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펼치겠다”라고 전했다. [뉴스출처 :
(포탈뉴스통신) 진도군은 ‘전남형 만원 세컨하우스’에 2년 동안 거주할 귀농, 귀어, 귀촌인의 입주 소식을 알렸다. ‘전남형 만원 세컨하우스’는 농어촌 정착을 희망하는 예비 귀농, 귀어, 귀촌인의 초기 주거비 부담을 크게 줄이고, 도시민의 유입과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한 사업이다. 진도군은 빈집을 고치거나 철거 후 이동식 주택을 설치해 주거 공간을 마련했으며, 입주자는 보증금 240만 원과 월 1만 원으로 최대 2년 동안 거주할 수 있다. 이번에 입주한 젊은 부부는 “진도의 자연 속에서 가족과 함께 건강한 일상을 시작할 수 있어서 매우 설렌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선주 진도 부군수는 “전남형 만원 세컨하우스가 진도에서 새로운 출발을 꿈꾸는 분들께 따뜻한 힘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귀촌을 준비하시는 분들이 진도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은 ‘전남형 만원 세컨하우스’ 외에도 빈집을 고쳐 2년 동안 제공하는 ▲보배섬 하우스(2개소)와 정착을 준비하는 동안 머물 수 있는 ▲귀농인의 집(7개소)을 운영하고 있으며, 귀촌인
(포탈뉴스통신) 기후위기로 농작물 재해가 다양해지고 있는 가운데 농작물 재해보험료 지원 사업비가 매년 증가하면서 전남도와 시ㆍ군의 재정 부담이 커지고 있어 정부의 국비 지원 확대가 필요한 상황이다. 전남도의회 박현숙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26일, 전남도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농작물 재해 유형이 다변화되고 보험료 지원 규모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현행 구조는 지방재정 안정성 측면에서 적절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전남도 자료에 따르면 농업 분야 재해 건수는 2023년 6건, 2024년 14건, 2025년 8건으로, 농작물 재해보험료 사업비는 2023년 1,170억 원, 2024년 1,660억 원, 2025년 1,864억 원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농작물재해보험료는 국비 50%, 도비 12%, 시ㆍ군비 28%, 농가 자부담 10%로 구성돼 있어, 보험료가 늘어날수록 지방정부의 부담도 자연스럽게 확대되는 구조다. 박현숙 의원은 “재해보험료 증가세가 지속되면 지방재정에 큰 압박이 될 수밖에 없다”며 “도비와 시ㆍ군비 부담을 완화하려면 국비 확대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포탈뉴스통신) 전라남도의회 정영균 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1)이 지난 11월 26일 열린 전라남도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학교용지부담금의 지속적인 집행 지연 문제를 지적하며, “학교용지부담금의 사용 목적을 확대해 실질적인 교육환경 개선에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영균 의원은 “매년 학교용지부담금을 편성해 놓고도 집행하지 못하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며 “이러한 구조는 예산의 실효성을 떨어뜨리고, 다른 교육 분야에 투자할 기회를 상실하게 만드는 예산 형해화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강종철 인재육성국장은 “학교 설립을 위해 편성된 부담금이지만, 교육청의 사업 진행 일정이 늦어지면서 집행 시기가 지연되고 있다”며, “올해도 교육청이 사업 추진이 어렵다는 의견을 보내와 내년으로 이월될 예정이며,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을 거쳐 다시 집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정영균 의원은 “학교용지부담금 관련 조례를 보면 학교 증․개축에 사용할 수 있는 근거가 이미 마련돼 있다”며, “신설 학교 부지 확보 외에도 교육환경개선․학생 안전․통학환경 개선 등 다양한 분야로 사용처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nbs
(포탈뉴스통신) 전라남도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재난안전 선진화 방안 연구회(대표의원 강정일, 광양2)'는 지난 11월 25일 ‘선제적 재난안전관리와 효율적인 대응 방안’에 대한 정책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최종보고회에는 연구회 회원과 용역 수행기관 및 관련 부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의견을 교환했다. 지난 4월부터 진행된 이번 연구용역은 각종 재난 및 사고로 인해 인명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전남의 재난 특성과 사회적 환경에 적합한 맞춤형 재난안전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연구를 수행한 서병철 교수(순천대학교)는 “재난안전 분야는 높은 전문성과 무거운 책임감이 요구되지만, 잦은 비상근무와 적은 보상 등 열악한 근무 여건으로 인해 우수 인력확보와 지속성 있는 업무 추진에 어려움이 있다”며 “실질적인 대응 역량을 갖추기 위해서는 전문 인력 양성과 인센티브 강화는 물론, 전남의 재난 특성에 맞게 재난안전 조직을 재설계하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강정일 대표의원은 “최근 재난은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등 대형 복합재난 경향을 보이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