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고흥군 분청문화박물관은 지난 24일, 영국과 러시아에서 활동하는 해외 도자기 수집가 5명이 고흥을 방문해 고흥분청사기와 지역 도예작가들의 창작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심도 있는 문화 교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난 9월 22일 첫 방문 이후 이루어진 두 번째 왕래로, 해외 도자기 수집가들이 고흥분청사기의 예술적 가치와 발전 가능성을 높게 평가해 자발적으로 재방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방문단은 박물관 1층·2층 전시 관람과 뮤지엄샵을 둘러보았으며, 고흥 도예작가 작업실을 직접 방문해 창작 과정과 작가별 작품 세계를 깊이 있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향후 전시 협력, 국제 컬렉션 구성, 교류 협력 방안 마련 등 구체적인 의견을 나누는 등 실질적인 교류가 이루어졌다. 이번 재방문은 해외 도자기 수집가들이 고흥분청사기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확인시켜 주는 동시에 국제적 위상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으며, 향후 해외 교류와 전시 협력을 통해 지역 도예인의 글로벌 진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군 분청문화박물관 관계자는 “해외 도자기 수집
(포탈뉴스통신) 무주군 설천면 반디랜드 내 반디별천문과학관이 26일과 27일 양일간 우주항공청의 ‘누리호 4차 발사 성공’을 기원하는 과학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오후 1시부터 밤 9시까지 우주항공청의 협조를 받아 진행될 예정으로, 참가자들은 천문과학관에서 진행하는 계절 별자리 강의와 천제 관측(토성) 행사에 함께하게 된다. 박제훈 천문대장은 “누리호 4차 발사는 과학적·산업적 성과를 동시에 겨냥한 중요 사업이며, 무엇보다 민간 주도로 한국의 독자적 우주 수송 능력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기대가 크다”라며 “반디별천문과학관과 함께 ‘누리호 4차 발사’라는 역사적인 순간에 함께 하는 시간, 우리나라 우주 과학기술에 대한 자긍심을 키우는 시간 가져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누리호 4차 발사’ 성공 기원 과학행사 참가비는 무료이며, 선착순 2백 명에게는 우주항공청에서 ‘우주인 키링’을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 관련 문의는 무주반디별천문과학관으로 하면 된다. 한편, 무주반디별천문과학관(13:00~22:00)은 1,047㎡ 규모로 전시실, 영상실, 관측실, 강의실 등을 갖추고 있
(포탈뉴스통신) 무주군이 가을에서 겨울로 이어지는 11월의 끝자락을 공연 등 풍성한 볼거리로 채운다. 무주군에 따르면 27일에는 (사)무주문화원과 극단 ‘그림있는 풍경’이 공동 주관하는 악극 ‘울아버지(아빠의 청춘)’가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호연에 이은 앙코르 무대로 무주예체문화관 다목적홀에서 오후 2시와 저녁 7시, 2회에 걸쳐 진행된다. 고단한 삶을 살아온 우리네 아버지들의 청춘 이야기를 1960~1970년대 대중가요와 민요, 타령과 함께 풀어낼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작품은 극단 ‘그림있는 풍경’의 양상모 단장이 직접 시나리오와 연출을 맡았으며 다양한 연령대의 무주군민으로 구성된 20여 명의 단원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열연을 펼친다. 29일에는 ‘제37회 문화가족의 날’ 행사가 전통생활문화체험관과 최북미술관 등지에서 개최된다. ‘문화학교’의 1년 활동을 결산하는 자리로, 지역 내 문화예술인들의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자리에서는 ‘강선영류 즉흥무’, ‘스틸텅드럼’, ‘플루트’, ‘바이올린’, ‘통기타’ 연주
(포탈뉴스통신) 대전 대덕구가 AI(인공지능)·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건강·행정 혁신과 함께 산업현장, 아동 등 생활 전반의 안전 인프라를 체계적으로 확충하며 주민 삶의 질 향상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덕구의 변화는 △AI 스마트 헬스케어 △스마트 어린이 건강체험관 △디지털 지방세 고지 △전자문서 기반 ‘OK!대덕앱’ △산업현장 안전관리 체계화 △아동보호구역 확대 △친환경 도로관리 시스템 구축 등 건강·행정·안전 분야 전반에서 균형 있게 추진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AI 기반 ‘스마트 헬스케어 플랫폼’… 초고령사회 대응 건강관리 혁신 대덕구는 2024년 7월, 대전북부주민건강센터에 대전시 최초로 ‘스마트 헬스케어 플랫폼’을 열고 지역 인구구조 변화와와 만성질환 증가에 대응하는 디지털 건강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지난 2024년 6월 대덕구가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가운데, 기존 대면 중심 건강관리 방식만으로는 지속 관리가 어렵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스마트 헬스케어 플랫폼은 인공지능 기반 건강측정 장비로 혈압, 혈당, 체성분 등 주요 데이터를 스스로 측정하면, AI가 이를 분석해 모바
(포탈뉴스통신) 대전 대덕구 대화동은 24일 대화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탄소중립·녹색성장 주민실천연대’ 2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탄소중립주민실천연대’는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인 단체로 주민이 직접 탄소중립 실천 및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알리고, 생활 속 다양한 참여를 이끌기 위해 구성됐다. 이번 발대식에서는 1기와 2기 회원 간 이·취임식, 신규 회원 위촉, 탄소중립 실천 선언문 낭독 등이 진행됐다. 특히 2기는 1기 활동 경험을 토대로 인원을 확대해 구성됐으며, 다양한 연령대와 직업군의 주민 참여로 실천 범위가 더욱 넓어졌다. 회원들은 이날 선언문 낭독을 통해 △생활 속 에너지 절약 △친환경 소비 실천 △지역 환경 캠페인 참여 등 구체적이고 실천 가능한 활동을 다짐했다. 대화동 실천연대는 향후 정기회의, 현장 활동, 환경 캠페인 등을 통해 지역 탄소 감축과 환경 보호 활동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대화동 탄소중립실천연대가 지역 탄소중립 실천의 중심이 되길 기대한다”며 “대덕구도 탄소중립 실천과 환경 보호를 위한 주민 참여형 탄소중립 정책을 적극
(포탈뉴스통신) 대전 동구는 지난 24일 구청 잔디광장에서 동구 기독교연합회 주관으로 ‘2025 성탄트리 점등식’을 개최하고, 감사예배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올해 점등식은 한 해 동안 지역을 위해 헌신한 구민과 동구청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박희조 동구청장을 비롯해 오관영 동구의회 의장, 이장우 대전시장, 시‧구의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도 ▲특송 ▲설교 ▲축사 등 감사예배가 진행된 뒤 내빈들과 함께 성탄트리를 밝히는 점등식과 축도로 마무리됐다. 전석범 동구기독연합회장은 “올해도 동구청 광장이 밝은 빛으로 채워져 더욱 따뜻한 성탄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며 “빛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평강이 동구 구민 모두에게 함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성탄트리의 밝은 불빛이 구민 여러분께 사랑과 희망을 전하는 따뜻한 메시지가 되길 바란다”며 “연말을 맞아 서로를 돌아보고 응원하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청사 잔디광장에 설치된 성탄트리는 높이 12m, 폭 5m 규모의 대
(포탈뉴스통신) 박희조 동구청장은 25일 열린 제290회 정례회에서 내년도 구정 운영 방향과 핵심 정책 비전을 담은 시정연설문을 발표하며, “성과의 완성과 미래의 준비를 통해 동구 르네상스를 완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 청장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교육·보육·돌봄, 도시혁신, 복지안전망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뤄낸 성과를 언급하며, “2026년은 미래 세대를 위한 성장 기반을 완성하는 결정적 한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미래 세대 지원을 핵심 가치로 삼고 ▲세대통합 어울림센터 조성 ▲동구 글로벌 드림캠퍼스 개관 ▲어린이·청소년 영어도서관 건립 ▲청년 나눔냉장고 운영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스마트 사랑방 구축 등 전 생애 맞춤형 교육·보육·돌봄 인프라 확대를 중점 추진 과제로 제시했다. 도시혁신 분야에서도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표축제 운영 ▲중앙시장 야시장 활성화 ▲효평마루 운영 확대 등을 통해 문화·관광을 축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안심귀가보안관 운영 ▲구민안전보험 지속 추진 ▲스마트 방범 CCTV 확충 등 생활안전 기반 구축에도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20
(포탈뉴스통신) 대전시의회 황경아 의원(국민의힘, 비례)이 대표 발의한 「대전광역시 장애인기업활동 촉진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25일 산업건설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본회의 상정을 앞두고 있다. 이번 전부개정조례안은 장애인의 창업과 기업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법적 기반을 정비해 장애인의 경제적·사회적 지위 향상과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하여 발의됐다. 발의된 조례안은 ▲시장의 책무를 신설해 장애인기업에 대한 자금·정보·기술·인력·판로 등 종합지원 책임 명시 ▲지원대상과 지원제외 기준 명확화 ▲창업지원·교육·판로개척·해외시장 진출 등 다양한 지원사업의 근거를 마련 ▲구매·금융지원 시 장애인기업을 우대 ▲‘대전광역시 장애인기업지원위원회’를 설치해 관련 정책을 심의·조정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황경아 의원은 “장애인의 창업과 기업활동은 단순한 생계유지를 넘어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축”이라며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장애인기업이 초기 창업 단계부터 성장과 판로 확대까지 끊김 없이 지원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보다 공정하고 실효성 있는 지원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탈뉴스통신) 서천군의회 한경석 의원은 11월 24일 서천읍 구도심 상권 회복을 위한 제2차 민·관·의회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9월 11일 열린 1차 간담회 이후, 군청 이전으로 심화된 구도심 공동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 대책을 마련하고자 다시 열렸다. 간담회에는 신현정 상인회장, 업종별 대표 상인, 홍성희 의원, 기획예산담당관, 경제진흥과장, 관광진흥과장, 민원지적과장, 서천읍장 등 2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먼저 군청 이전 이후의 변화와 상권 침체 현황, 문화의 거리 조성사업 추진상황, 빈 점포 증가 등 기초자료가 공유되며 문제 해결의 공감대가 형성됐다. 이어 지난 1차 간담회에서 제기된 방안들도 다시 정리됐다. ▲해물칼국수·치킨골목·카페거리 등 먹자골목 활성화 ▲맛집·카페 지도·앱 제작 ▲주차장 확보 ▲온누리상품권 활성화 ▲유튜버·인플루언서 홍보 ▲업종별 상인회 조직 ▲노점상 정리 ▲불법주정차 단속 방식 개선 등이 주요 검토 사항으로 제시됐다. 이번 2차 간담회에서는 한층 진전된 논의가 이어졌다. 먼저 골목형
(포탈뉴스통신) 서산소방서는 겨울철을 맞아 주방에서 발생하는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음식점 화재예방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주방 화재는 대부분 식용유나 기름때 과열로 발생하며, 식용유 화재는 발화점이 낮고 재발화 위험이 높아 일반 소화기로는 진압이 어려운 것이 특징이다. 특히, 식용유 화재에 물을 뿌리면 화염이 폭발적으로 확산되어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K급 소화기(주방용 소화기)를 사용해야 한다. 이에 주방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주방에는 반드시 K급 소화기 비치 ▲벽, 타일에 이물질 청소 ▲후드 및 덕트 기름 찌꺼기 제거 ▲주방 시설 안전확인 및 점검 등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최장일 서산소방서장은 “주방에서 발생하는 소규모 화재도 대형 화재로 확대될 수 있다”며 ”K급 소화기를 반드시 비치하고 평소 관리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전했다. [뉴스출처 : 충청남도서산소방서]
(포탈뉴스통신) 이완섭 서산시장이 25일 제30회 서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현재의 어려움 속에서도 만화개진(萬和開進)의 자세로 시민과 함께 미래를 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날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새해 시정 운영 방향의 중심을 ‘경제 회복’과 ‘미래 준비’라고 강조했다. 먼저, 내년도 정부예산에 서산공항의 설계비가 반영된 점과 올해 두 번째 국제 크루즈선의 취항, 3천110억 원 규모의 지속가능항공유 종합실증센터 유치, 신청사 설계 공모 당선작 선정, 보원사지 오층석탑 국보 승격 등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이어, 2026년에는 전년보다 569억 원 늘어난 1조 3천67억 원의 예산안을 편성했다고 말했다. 시에 따르면, 본예산안이 1조 3천억 원을 넘어선 규모로 제출되는 것은 최초이자 역대 최대로, 이중 행정운영경비와 예비비 등을 제외한 순 사업예산은 1조 1천101억 원이다. 시는 산업·경제 분야에 3천811억 원을 편성, 서산공항 기본계획 수립이 완료되면 내년 중 실시설계에 착수할 예정이다. 또한, 서산~영덕간 고속도로(대산~당진 구간) 건설사업을 20
(포탈뉴스통신) 전라남도의회 전경선 의원(더불어민주당·목포5)은 지난 24일, 목포 샹그리아비치호텔에서 개최된 ‘목포 여성시대(준)’ 창립총회에 참석해 여성 경제인의 역할 확장에 깊이 공감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 여성 경제인의 역량과 연대를 결집해 목포 경제의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지역 기관ㆍ단체 관계자, 여성 창업자ㆍ소상공인ㆍ전문직 여성 등 약 50여명이 함께했다. 전경선 의원은 축사를 통해 “목포 여성시대의 출범은 여성 경제인의 역할을 공식적으로 확장하는 지역발전의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여성 친화 일자리, 창업 지원,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 산업 구조 변화의 중심에 여성이 더욱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총회 후 이어진 정책 간담회에서는 전 의원의 ‘목포의 미래와 여성 경제인의 역할’을 주제로 기조 발제가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의 열띤 질문과 의견이 오가며 심도 깊은 논의가 이어졌다. 또한 간담회에서 전 의원은 ▲해남 AI디지털 단지 조성, ▲목포 RE100 산업단지 조성 전략, ▲해상풍력 O&M 클러스터 확장, ▲MICEㆍ문화관광ㆍ스마트
(포탈뉴스통신) 돌봄ㆍ늘봄ㆍ방과후 분야에서 다양한 공무직 직종을 운영하고 있으나 직종간 역할이 명확히 구분되지 않아 업무 중복과 업무량 불균형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도의회 최정훈 의원(더불어민주당, 목포4)은 20일, 전남도교육특별회계 2026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공무직 직종이 늘어나면서 현장에서 역할 혼선과 업무 갈등이 나타나고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전남도교육청은 돌봄전담사, 늘봄실무사, 방과후전담실무사 등 다양한 공무직 직종을 통해 돌봄ㆍ늘봄ㆍ방과후 운영과 관련 행정 지원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최정훈 의원은 “늘봄실무사가 배치되면서 돌봄전담사의 업무가 줄어들고 방과후교사 수업 시간에 돌봄전담사는 특별한 역할이 없다는 현장의 목소리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공무직 직종이 필요할 때마다 늘어나면서 업무가 중복되고 업무량 불균형 등 내부 불만이 나타나고 있다”며 “직종 체계를 정비해 역할을 명확히 하면 갈등을 줄일 뿐 아니라 불필요한 비용까지 절감할 수 있는 만큼 재조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남도교육청 문태홍 정책국장은 “내년 1월 1일자로 일부 업무를
(포탈뉴스통신) 진도군과 진도군문화도시센터는 진도의 중심가에 있는 상점을 문화생활 공간으로 바꾸는 ‘삼락(三樂)가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삼락(三樂)가게’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 사업의 하나로, 상점 주인의 취향과 재능을 살려 소규모 모임, 공연, 전시 등 주민의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평범한 가게를 이웃이 함께 어울리는 문화사랑방으로 꾸며,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올해 진행된 1차 ‘삼락(三樂)가게’는 진도 중심가의 옷 가게, 공방, 카페 등 8개의 상점이 참여했으며, 9월부터 10월까지 총 30회의 활동이 이어졌다. 이 과정에서 상점 주인들은 자신의 공간을 개방하고 문화 활동 내용을 직접 기획해 지역에 새로운 문화 흐름을 만들어냈다. 특히, 형식적인 기준보다 ‘즐거움’에 중심을 둔 운영 방식이 주민들의 진정성 있는 참여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참여 주민들은 “동네 가게에서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어 좋았다”라며 만족감을 보였으며, 상인들도 “재능을 나누며 문화 활동을 할 수 있어 흥미로웠다”라고 긍정적인
(포탈뉴스통신) 경상북도봉화교육지원청은 지난 11월 20일부터 21일까지 1박 2일간 서울·경기 일원에서 초·중학교 리더 교원 및 교육지원청 관계자 30명을 대상으로 ‘2025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리더그룹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디지털 기술을 교육 현장에 효과적으로 적용해 학생 주도 학습 환경을 구축하고, 학교 조직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할 리더들의 역량 강화를 목표로 운영됐다. 핵심 일정으로 진행된 구글코리아 방문에서는 AI·클라우드 기반 학습 플랫폼, 데이터 기반 맞춤형 교육 서비스, 학교 조직 운영의 디지털 전환 사례 등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졌다. 참가자들은 글로벌 기업의 혁신 전략을 지역 교육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실천 방안을 탐색하며 미래학교 모델을 구체화했다. 이어 빛의 시어터 디지털 미디어 아트 관람을 통해 기술·예술 융합 콘텐츠의 교육적 활용 가능성을 확인했다. 몰입형 콘텐츠가 학습 동기와 경험 확장을 촉진할 수 있다는 점을 바탕으로 체험 중심 수업 방향을 논의했다. 연수에 참여한 봉화초등학교 김○○ 선생님은 “구글코리아에서 실제 협업 방식과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