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산업통상부는 기업·출연연·대학 등 현장에서 산업 R&D를 실제로 수행하는 전문가들과 매주 릴레이 ‘산업 R&D 혁신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는 김정관 장관이 산업 R&D 전문가들과 두 차례 조찬 간담회를 통해 밀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고, 문신학 차관 주재로 LG그룹 CTO들과‘산업기술 전략대화’를 개최한데 이어,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지속적 노력의 일환이다. 산업부는 이를 통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혁신적‧도전적 기술개발, 기술의 사업화‧제품화 촉진, 산업기술 혁신 기업‧인재 성장 지원 등을 논의하여 ‘산업 R&D 혁신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금번 간담회에는 에이로봇, 아모그린텍, 칸에스티엔 등 산업현장에서 R&D를 직접 수행하고 있는 기업, R&D 과정에서 기업과 밀접하게 협업하고 있는 정부출연연구기관, 산업기술정책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특히 한양대 연구실에서 스핀오프한 교수창업기업인 에이로봇의 한재권 CTO는 대학R&D-사업화-기업R&D 등 기술개발 전주기를 겪은 관점에서 “최근 기술 상용화(Lab-to-Market) 주기가 급속히 단축되는 만큼, 사업화는 연구의 후속조치가 아니라 연구와 동시에
(포탈뉴스통신)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11월 20일, 여신금융협회장 및 15개 카드사·캐피탈사·신기술사업금융회사 CEO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20일 간담회는 취임 후 여신금융업권과 가지는 첫 번째 간담회로서, 여전업권의 소비자 보호 및 생산적 금융으로의 전환 방안 등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경기회복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정부 주요정책 추진 과정에서 여신전문금융업권의 적극적인 협조와 상생 노력에 감사를 표했다. 여신전문금융업은 이처럼 국민 실생활과 실물경제와 밀접하게 맞닿아 있는 만큼 금융소비자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소비자 보호와 신뢰 확보라는 가치를 달성하기 위한 노력을 당부했다. 또한, 우리 경제 장기 성장동력을 육성하기 위한 생산적 금융으로의 대전환에 여신전문금융업권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최근 카드사의 고객정보 유출사고는 카드업권의 소비자 보호에 대한 안일한 인식을 보여주는 단적인 사례라고 지적하면서, 금융보안과 정보보호는 금융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와 직결되는 만큼, 금융보안에 대한 경각심을 강화하고, 재발 방지 등 소비자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뼈를 깎
(포탈뉴스통신) 제주시는 고물가 상황에서도 합리적인 가격과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착한가격업소’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운영 기반 마련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제주시는 전체 착한가격업소를 대상으로 업소당 20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원했으며, 공모를 통해 선정된 업소에는 메뉴·홍보·경영 분야의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해 경영 효율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자체 모니터단을 구성해 관내 착한가격업소를 대상으로 매월 가격 변동 여부, 주력 메뉴 유지 여부, 휴·폐업 여부, 운영상 애로사항 청취 등 현장 모니터링하고 있다. 지난 1월부터 10월까지 총 2,473회에 걸쳐 점검했다. 점검 결과, 올해 초 242개였던 착한가격업소는 신규 63개소, 지정기간 만료 17개소, 취소 12개소를 통해 현재 276개소가 지정·운영되고 있다. 제주시는 2026년에도 착한가격업소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지원 규모를 확대하고 관리 체계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업소당 인센티브 지원액을 기존 20만 원에서 40만 원으로 증액해 물가 상승으로 인한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어 합리적인 가
(포탈뉴스통신) 서울신용보증재단은 25개 자치구별 상권 데이터 분석 결과를 담은 '2025 자치구 상권분석 보고서' 25권을 발간했다. 서울신보는 2020년부터 정기적으로 연 1회 자치구별 상권 현황을 분석해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이번 보고서에는 25개 자치구별 ▲현장밀착 상권분석 ▲행정동별 기본현황(점포수, 개/폐업수, 생존율 등) ▲정책활용을 위한 상권분석 등 세 가지 영역의 분석 결과를 담았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상권 발전을 위한 지역 인프라와 지역 상인의 의견 분석 내용을 포함한 ‘현장밀착 상권분석’을 도입해 단순한 통계 중심의 분석이 아닌 현장 중심의 데이터 해석과 직접적으로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새로운 분석 결과를 제공했다. ‘현장밀착 상권분석’에서는 자치구별 주요 상권의 현장을 직접 조사해 실제 영업환경, 소비패턴, 유동인구 변화 등 기존 통계로는 파악하기 어려운 생활권 단위의 상권 특성을 정밀하게 분석했다. 상권은 특징에 따라 5가지 유형(앵커형, 잠재형, 주거형, 복합형, 일반형)으로 분류했다. ‘행정동별 기본현황’에서는 점포수, 개폐업수, 생존율 등을 분석해 상
(포탈뉴스통신) 서울시는 전 세계적으로 확산 중인 K-푸드 열풍 속에서 농식품 분야 유망 스타트업의 성장을 본격 지원하기 위해 ‘서울먹거리창업센터’ 신규 입주기업을 12월 2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농식품 제조·유통 산업의 혁신을 이끌 예비창업자부터 성장단계에 오른 스타트업까지 폭넓게 선발해, 서울시의 농식품 창업 생태계를 확장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농식품 분야 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서울먹거리창업센터는 서울 강동구 강동그린타워 8~9층에 위치해 있으며, 공용 사무공간과 오픈키친, 회의실, 식품 R&D Lab, 코워킹 스페이스 등 제품 개발부터 비즈니스 확장까지 연계할 수 있는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다. 모집 대상은 농식품 제조‧유통 분야 예비창업자 및 창업 7년 미만 기업으로 총 25개사(내외)를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기업은 입주 후 1개월 이내(예비창업자는 3개월 이내) 사업자등록과 사업장 주소지 이전을 완료해야 한다. 이번 모집에서는 ▲예비/극초기 트랙(예비~1년 미만) ▲초기/성장 트랙(1년 이상~7년 미만)으로 구분하여 기업의 단계별 특성에 맞춘 전문 멘토링·투
(포탈뉴스통신) 금산군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두바이 세계무역센터에서 열린 2025 두바이 유기농 제품 박람회에 지역 내 인삼제조업체 4곳이 참여해 174만 달러의 수출협약(MOU)을 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2022년부터 4년 연속 두바이 전시에 참가하며 현지 시장 개척을 지속해 왔으며 올해 박람회 참가 전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두바이 무역관을 통해 사전 바이어 발굴에 나섰다. 올해 아랍에미리트를 비롯해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쿠웨이트 등 국가에서 유통·건강기능식품 바이어가 금산인삼홍보관을 방문했다. 현지 바이어들은 금산인삼제품의 품질과 안정성에 주목하며 홍삼스틱, 농축액, 캡슐, 절편, 에너지 드링크 등 제품에 관심을 보였다. 이를 통해 현장에서 21만9000달러의 현장 계약도 성사했다. 참관객들은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스틱형·젤리형 제품에 대한 높은 선호를 보여줬다. 두바이 유기농 제품 박람회는 중동 유일의 천연 및 유기농 제품 전문 기업간거래(B2B) 무역전시회로 식품, 화장품, 생활용품 등 카테고리의 제품이 출품됐으며 현지 유망 바이어를 초청해 참가사와
(포탈뉴스통신) 첨단 홀로그램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익산시 '2025 홀로그램 엑스포'가 20일 막을 올렸다. 홀로그램 엑스포는 '미래를 밝히는 빛의 물결, HOLO WAVE'를 주제로, 오는 23일까지 원광대학교 문화체육관 일원에서 진행된다. 이날 개막식은 정헌율 익산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박성태 원광대학교 총장, 홀로그램 산업 기관·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VR 드로잉 쇼와 성과공유회로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행사는 전북특별자치도와 익산시가 주최하고, 전북특별자치도 콘텐츠융합진흥원과 전북테크노파크가 주관한다. 원광대학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키엘연구원도 참여해 산·학·연·관이 함께하는 '홀로그램 산업·기술 교류'의 장을 만든다. 3일 동안 진행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은 익산시가 추진해 온 홀로그램 산업 육성 성과를 시민들과 공유하고, 문화·기술·산업이 융합된 첨단 산업도시의 비전을 제시한다. 메인 무대에서는 홀로그램 기술과 예술이 결합된 △마술 공연 △영상전시 △문화공연 등이 펼쳐지며, 홀로그램 산업의 성과와 비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미래기술포럼
(포탈뉴스통신) 익산시가 지난 9년간 정헌율 시장의 주도 아래 꾸준히 추진해온 청년정책이 본격적인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익산시는 그동안 감소세를 보이던 지역 청년 인구가 지난해부터 반등 조짐을 보이며, 30대 청년층의 순유입 전환이라는 뚜렷한 변화가 확인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익산시가 인구 감소와 청년 유출이라는 구조적 문제에 대응해 '청년이 살고 싶은 도시, 기회가 있는 도시'를 목표로 청년정책 전반의 틀을 과감히 재편해 온 결과다. 청년이 선택하고 머무르는 도시로의 체질 개선이 시작됐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시는 그간 단편적이고 일회성에 머물렀던 기존 정책에서 벗어나, 청년이 익산에서 살아갈 이유를 만드는 정착 기반 조성에 초점을 맞춰왔다. 올해 초에는 조직개편을 통해 '청년경제국'을 신설하고, 청년일자리과를 중심으로 일자리·창업·정책 기능을 통합했다. 이를 통해 부서 간 협업을 강화하고, 각종 청년 정책이 현장에서 빠르게 실행될 수 있도록 정책 집행력을 높였다. 이러한 변화는 제도 정비에 그치지 않고 실제 인구 통계 변화로 이어졌다. &nb
(포탈뉴스통신) 천안시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025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SCEWC)’에서 ‘PRISM CITY 천안관’을 운영해 총 147건, 7,726만 달러의 상담 실적을 거뒀다고 20일 밝혔다. SCEWC는 각국 정부 기관과 도시,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해 미래 도시 설계를 위한 기술을 공유하고 사업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박람회다. 천안시는 천안과학산업진흥원, 어반테크 기업 8개 사, 대학생 서포터즈 등과 함께 천안형 스마트도시 비전과 기업 기술력을 선보이며 세계 시장 진출 가능성을 한층 넓혔다. 참가기업들은 교통, 환경, 산업데이터 등 도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혁신적 기술을 제시해 글로벌 기업·기관 관계자들로부터 다수의 구매·협업·R·D 제안 등을 받았다. ㈜가우스랩은 디지털트윈 기반의 보고서 자동화 디지털 서비스 ‘BOGO’를 선보여 높은 관심을 받았으며, 한국수자원공사(K-water)로부터 5~10억 원 규모 R·D 제안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인세라솔루션은 미 연방항공국(FAA)을 비롯해 필리핀, 아프리카 보츠와나 등과
(포탈뉴스통신) 홍천군은 홍천국가항체 클러스터 최초 입주기업인 ㈜하울바이오(대표이사 나희준)와 (주)유씨아이테라퓨틱스(대표이사 정수영)가 ‘차세대 NK 세포치료제 공동 연구개발 및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두 기업이 보유한 핵심 기술 역량을 결합해 혁신적인 면역세포치료제 개발의 기술 경쟁력과 상용화 능력을 동시에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의 일환이다. 하울바이오는 비바이러스 방식 세포표면 항체 개질 기술인 NISE(Nongenetic Instant cell-Surface Engineering) 플랫폼을 확보하고 있으며, 유씨아이테라퓨틱스는 CAR-NK 기반 세포유전자치료제 개발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양측은 이번 협력을 통해 유씨아이테라퓨틱스의 CAR-NK 세포유전자치료제 개발 기술에 하울바이오의 비바이러스 기반 NISE 플랫폼을 적용함으로써 기존 바이러스 벡터 기반 제조 방식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유전자 손상에 따른 인허가 문제와 고가의 제조 비용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NISE 기술을 접목한 CAR-NK 기술은 간소화된 효율적인
(포탈뉴스통신)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사장 유지상)는 ‘2026 캘러리라이프 글로벌 기업회의(CALERIE SUMMIT Ⅲ ASIA)’가 인천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6년 3월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개최되며, 중국·홍콩·마카오 등 중화권 1,000명과 북미 및 국내 참가자 500명 등 총 1,500여 명의 임직원과 브랜드 파트너가 참석할 예정이다. 캘러리라이프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에 위치한 글로벌 직접판매 기업으로 아시아 지역 브랜드파트너들의 이동 편의성과 한류 열풍 등을 고려해 행사 개최지를 인천으로 선정했고, 중국을 비롯한 여러 중화권 국가의 브랜드파트너들이 대거 참석한다. 행사 장소인 인스파이어 리조트는 2026년 10월 인천에서 열릴 ‘세계직접판매연맹총회(WFDSA, World Federation of Direct Selling Associations)’의 공식 개최지와 동일한 곳으로, 세계연맹 총회를 앞둔 직접판매 산업계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행사는 정부의 중국 단체관광객 비자면제 조치 이후, 인천에서 열리는 단일 중화권 행사 중 최대 규모로, 인천이
(포탈뉴스통신) 한국전력이 금번 한-UAE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UAE간 원전 미래 신산업분야에 대한 협력 파트너십 강화에 나섰다. 한전은 11월 18일 UAE 대통령궁에서 UAE원자력공사(Emirates Nuclear Energy Company, 이하 ENEC)와 양국 정상 임석하에『원자력 신기술, AI 및 글로벌 시장 협력 파트너십(MOU)』을 체결했다. 한전은 ENEC과 소형모듈원자로(SMR) 공동 평가, 원전분야 AI 활용 등 차세대 원전기술에 대한 정보교류, 인력양성, 공동연구 등을 통해 미래 신사업에 대한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글로벌 원전시장 공동진출을 통해 상호이익을 증진시켜 나가기로 했다. 금번 MOU는 양사간 원전분야 미래 신사업에 대한 협력을 통해 우호적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로 한 점에서 의미가 있으며, 양국 원전 산업계에 새로운 사업기회를 제공하고, 나아가 바라카원전의 성공사례를 기반으로 글로벌 원전시장 공동진출을 통해 양국의 원전 수출경쟁력을 한층 더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한전 김동철 사장은 11월 19일 모하메드 알 하마디(H.E. Mohamed A
(포탈뉴스통신) 고창군과 고창군 소상공인연합회(회장 전치호)가 지난 19일 ‘2025년 제4회 고창군 소상공인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경제 발전의 주역인 소상공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서로의 성과를 공유하며 화합을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식 고창군 부군수를 비롯해 조민규 고창군의회 군의장 및 군의원, 고창군소상공인연합회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기념식에 앞서 (유)세광전기 전치호 대표가 고창 이웃돕기 성금 300만원, ㈜다온 아이앤씨 이명윤 대표가 고향사랑기부금 200만원을 기탁하며 고창군의 발전과 지역사회 나눔의 뜻을 함께했다. 또한 소상공인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 24명에게 고창군수 표창, 고창군의회 의장 표창, 국회의원 표창 등 각 기관의 표창이 수여돼 그 동안의 공헌을 높이 평가했다. 김영식 고창군 부군수는 “경제 침체기에 어려운 여건 속에서 소상공인 권익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써주신 고창군소상공인연합회에 감사드린다”며 “소상공인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소통하는 창구역할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포탈뉴스통신) 남해군은 지난 18일 남해군농업기술센터에서 로컬푸드 직매장 출하를 희망하는 생산자를 대상으로 ‘로컬푸드 생산 및 유통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로컬푸드 직매장 출하를 위한 기본 의무교육으로써, 사전 신청자 65명 중 56명이 참석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직매장 출하를 약정한 생산자는 총 391명으로 늘었다. 교육은 농산물 가공, 위생관리, 출하 절차 등 직매장 참여에 필요한 전반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3시간 동안 진행됐다. 남해군은 특히 타 시군에 비해 다양한 가공품 생산이 미흡한 점을 고려하여 가공 관련 교육을 가볍게 진행했으며, 이번 교육 이수로 신규 참여 농가는 정식으로 직매장 출하가 가능해졌다. 한편 남해군 로컬푸드 직매장은 10월 말 기준 누적 매출 10억 원을 기록하며 지역 소규모 생산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로 자리 잡았다. 로컬푸드직매장은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지역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는 방식으로, 유통 단계 축소로 인해 농가 수취가격 향상, 소규모 농가의 판로 확대, 지역경제 선순환 효과 등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남해군 관
(포탈뉴스통신) 남해군은 ‘2025 고향사랑 방문의 해’를 기념하기 위해 오는 12월 8일까지 유배문학관에서 기획전시 ‘남해의 근현대 문학인 재조명전’을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시는 남해 지역 문학의 깊이를 재발견하고 한국 문학사에 기여한 근현대 문학인들의 삶과 작품 세계를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해의 근현대 문학인 재조명전’은 과거의 회상을 넘어, 현대인의 시각으로 200여 명의 남해 근현대 문학인들의 발자취와 문학적 업적을 새롭게 해석하는 데 초점이 맞추어졌다. 특히 동국대학교 중앙도서관이 소장하고 있는 정병욱 선생의 귀중한 문학 자료들이 함께 전시된다. 윤동주 시인의 ‘서시’가 지금까지 전해질 수 있었던 데는 정병욱 교수의 역할이 결정적이었던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관람객들은 이번 기회를 통해 남해와 깊은 인연을 맺었던 문학인들의 창작 정신을 직접 마주하고, 그들의 문학 세계를 깊이 탐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남해유배문학관 김임주 기획운영팀장은 “이번 '남해의 근현대 문학인 재조명전'을 통해 남해의 찬란한 문학적 유산을 재발견하고, 많은 분이 문학의 가치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