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시 애월읍과 한림읍에 위치한 양돈장 2개소가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환경친화축산농장으로 신규 지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으로 도내 환경친화축산농장은 총 7개소(한우·육우 1개소, 양돈 6개소)로 늘어났다. 이는 도내 가축사육 농가 대비 0.3%로, 전국 평균 0.03%보다 10배 높은 비율이다. 환경친화축산농장은‘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인증하는 제도다. 이 제도는 △적정 가축사육 밀도 △체계적인 악취관리 △쾌적한 사육환경 조성 △가축분뇨의 적정처리 및 자원화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축산환경 관련 인증 중에서도 가장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며, 서류검토와 현장심사를 거쳐 선별된 농장만이 인증을 받을 수 있다. 이번에 신규 지정된 농장들은 시설 현대화에 투자하고, 악취저감시설과 정보통신기술(ICT) 악취측정장비를 설치·운영해왔다. 특히 농식품부 지정 ‘깨끗한 축산농장’과 ‘축산물안전관리인증기준(HACCP)’을 사전에 획득하는 등 환경친화축산농장 지정을 위해 오랜 기간 개선 노력을 기울여왔다. 환경친화축산농장으로 지정
(포탈뉴스통신) 제주특별자치도가 풋귤의 안전성 확보와 생산농가의 유통비용 절감을 위해 2025년 풋귤 출하농장을 지정한다. 풋귤은 감귤의 항산화 물질 등 기능성 성분을 조기에 활용하기 위해 도지사가 정한 시기에 수확하는 덜 익은 노지감귤이다. 제주도는 안전한 풋귤 생산을 위해 엄격한 농약 안전 사용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지난해 지정된 317개 농가가 총 1,130톤을 출하해 17억 8,000여 만 원의 판매수익을 올렸다. 제주도는 풋귤 출하 전 과원 관리 교육을 이수한 286농가에 잔류농약 검사 등 3개 사업에 총 1억 4,800만 원을 지원했다. 신청 자격은 감귤원을 조성한 지 5년 이상 경과하고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노지온주감귤 재배농가로, 농가당 최대 3필지까지 신청할 수 있다. 지정된 농장은 출하 전 과원 관리교육을 필수로 이수해야 잔류농약 안전성 검사비용, 전용상자 구입비, 물류비용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판로 확대를 위해 지정농장 정보와 체험농장, 가공시설 등을 도 누리집에 게재하고 큐알(QR)코드를 활용해 소비자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풋귤 출하
(포탈뉴스통신) 제주특별자치도와 (재)제주콘텐츠진흥원이 2025년 성불평등 개선을 위한 성평등 영상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은 일상 속 성평등 실천사례와 세대간 상호이해 등 공감사례, 성역할 고정관념 개선방안, 성차별·혐오 개선 등 성평등과 관련된 자유로운 생각과 주제로 제작된 영상콘텐츠를 발굴해 성평등 의식 확산 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가족·회사·학교·사회생활 등 일상 속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는 성불평등 현실이나 자신이 생각하는 성평등, 개선 메시지 등을 영상으로 담아내면 된다. 콘텐츠 규격은 실사 또는 인공지능(AI), 애니메이션 등을 활용한 자유 형식으로 1분 이내의 숏폼(Short-form) 콘텐츠으로 제작해야 한다. 해상도는 풀 에이치디(Full HD, 1920×1080 픽셀) 이상으로 유튜브 등 온라인 매체 상영에 적합해야 한다. 참가 희망자는 제주콘텐츠진흥원 누리집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오는 7월 2일부터 11일까지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기획완성도, 소재․형식의 독창성 및 참신성, 제작완성도, 활용성을 기준으로 전문가들이 진행하며 8월말
(포탈뉴스통신) 제주특별자치도는 모두가 함께하는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창의적이고 발전적인 제주형 여성친화도시 정책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여성의 역량강화와 돌봄, 안전 구현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정책 발굴을 위해 기획됐으며, 전국의 개인 또는 단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주요 공모 분야는 ▲지역사회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한 사업 ▲여성의 경제사회적 역량 가치 증진을 위한 사업 ▲여성 친화적 지역 공동체를 위한 사업 ▲성평등 제도 기반 마련을 위한 사업 등이다. 신청방법은 제주특별자치도청 누리집(공고란)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오는 6월 13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지역적합성, 실현가능성, 실용성, 창의성을 기준으로 전문가들이 진행하며 오는 8월에 5건의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선정된 아이디어의 정책 반영률을 높이기 위해 양성평등위원회 정책 개선 권고 등과 연계하여 유관부서 및 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2018년부터 현재까지 공모를 통해 선정된 34건의 아이디어 중 11건이 정책으로 실현됐다. &nb
(포탈뉴스통신) 제주특별자치도와 중국 쓰촨성이 동아시아 지방정부 간 새로운 협력 모델을 제시하며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실현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제주도는 15일 쓰촨성 청두시 진장호텔에서 쓰촨성과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문화·관광·경제·미래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약 8,300만 명이 거주하는 쓰촨성은 중국 서남부의 경제·문화 중심지로, 전자정보, 항공우주, 농식품, 문화관광 산업 등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지역이다. 특히 국내에서는 자이언트 판다의 본향이자, 대한민국 ‘국민 판다’로 사랑받은 푸바오가 머무르는 곳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제주도는 세계자연유산과 생물권보전지역,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정받은 글로벌 생태관광 명소로서, 이번 협약을 통해 양 지역은 각자의 강점을 활용한 상호보완적 협력 모델을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이날 쓰 샤오린 쓰촨성장과의 면담에서 양 지역이 가진 고유 자원을 활용한 교류의 시너지 효과를 강조하며, 관광 활성화를 위한 제주-청두 직항노선 개설과 청년 인재들의 인적 교류 등을 제안했다
(포탈뉴스통신) 제주특별자치도는 성평등한 제주 사회 실현을 위해 2025년 ‘성평등한 공직문화 조성 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지난 2월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월간 정책 공유회의에서 제시한 성희롱‧성폭력‧스토킹 및 2차 피해 근절과 행위자 무관용 원칙의 실천을 위한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 제주도는 올해 ▲공직 내 성비위 사건 대응 강화 ▲예방 정책 실효성 제고 ▲조직 내외 협력체계 강화 등 3개 분야 11개 실천과제를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성비위 사건 발생 시 신속하고 단호한 대응체계를 갖춘다. 도 성고충상담창구는 전화, 행정망, 메신저 등으로 공직자가 언제든 이용할 수 있도록 상시 운영하며, 12명으로 구성된 고충심의위원회에는 외부 전문가를 5월 추가 위촉해 전문성을 높인다. 또한, 지난해 11월 스토킹(성폭력 관련)을 포함한 피해자 보호 규정을 신설한데 이어 올해는 관련 사건 처리 매뉴얼을 개정하고 향후 해당 규정을 조례로 제도화할 예정이다. 성희롱‧성폭력 예방 정책의 실효성도 한층 강화한다. 법정의무교육(폭력예방교육 4시간, 성인지교육
(포탈뉴스통신) 제주특별자치도 한라도서관은 지역사회 기초과학 문화 확산을 위해 제주대학교 기초과학연구소, ㈔제주과학문화협회 등과 공공분야 연계 활동을 강화해 협업 사업을 확대 운영한다. 기초과학 분야 전문가 초청 대중강연은 19일 김응빈 연세대학교 교수의 ‘생물학의 쓸모, 나는 미생물과 산다’ 주제 강연을 시작으로 11월 15일까지 총 8차에 걸쳐 실시된다. 기초과학 분야 대중강연은 2022년 3월 제주대학교 기초과학연구소와 맺은 업무협약 이후 2024년까지 총 24차례 강연을 운영해왔다. 5월에는 ‘예쁜 꼬마 선층으로 보는 생명의 신비’(서울대학교 이준호 교수), 6월은 ‘건강한 몸과 정신을 위한 화학’(고려대학교 이광렬 교수), 7월은 융합과학 북콘서트와 과학체험활동(유망여성과학기술인네트워크와의 협업)을 진행한다. 8월 천문학, 9월 물리학, 10월 천문학, 11월 수학 등 기초과학 주제별 전문가 강연이 이어진다. 어린이 과학교실 ‘Fun한 북사이언스’는 19일부터 초등 3~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제주과학문화협회와 협력해 운영된다. 기초과학 주제분야별 과학 체험키트를 활용해 기초과
(포탈뉴스통신) 제주특별자치도는 16일 서귀포시 중문동 소재 「채구석 기적비」를 제주도 향토유산으로 지정 공고했다. 「채구석 기적비」는 제주판관과 대정군수를 지낸 채구석(1850~ 1920)의 공적을 기리는 기적비로, 1958년 중문면민들이 세웠다. 당시 제주는 물이 부족해 농사짓기 어려운 땅이 많았는데, 채구석은 이를 해결하고자 사비를 들여 대규모 수로 공사를 시작했다. 그는 천제연폭포 절벽을 따라 바위를 뚫어 물길을 만들었고, 이 물길은 성천봉 아래까지 약 16만 5,000㎡(5만여 평)의 메마른 땅을 기름진 논으로 바꿔놓았다. 이렇게 만들어진 물길은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2005년 ‘서귀포 천제연 관개수로’라는 이름으로 국가등록문화유산이 됐다. 채구석 기적비는 제주의 척박한 자연환경을 극복한 제주도민의 생활상과 농업 발전 과정을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로서 인정받아 지정됐다. 이번 지정으로 제주도의 향토유산은 유형 39건, 무형 7건 등 총 46건으로 늘어났다. 제주도는 앞으로도 향토의 역사적・예술적・학술적・경관적 가치가 큰 유산을 적극 발굴해 보존・관리할 방침이다.
(포탈뉴스통신)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유망 새 소득 작물(2종)을 도입하고 제주지역 재배가능성 검토에 나선다. 제주지역은 주로 시설에서 만감류를 재배하고 있으며, 그 면적이 4,162ha에 달하고(2023) 있으나, 최근 고온 등 이상기상의 영향으로 레드향 열과율이 37%에 이르는 등 재배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기후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삼아 제주 농업의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한 새 소득 아열대 작목 발굴과 안정적인 생산기술 개발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농업기술원은 높은 당도와 식용 편의성으로 소비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되는 ‘스낵파인애플’과 ‘잭프루트’를 도입해 제주지역 재배 가능성 검토 시험에 본격 착수했다. ‘스낵파인애플’은 대만 원산으로, 일반 파인애플(15 brix)에 비해 당도가 19 brix로 높고, 과육이 손으로 쉽게 분리되는 특성이 있으며, 과일무게는 1.2㎏ 내외로 일본 오키나와에서 한국 관광객 수요가 높은 작물이다. ‘잭푸르트’는 인도가 원산이며 당도가 20 brix 내외의 고당도 과일로, 쫄깃한 식감과 과육이 손으로 쉽
(포탈뉴스통신) 제주특별자치도가 세계적인 고에너지핵물리학 국제회의인 ‘초상대론적 중이온충돌 국제컨퍼런스(Quark Matter 2027)’유치에 성공했다. 제주도와 제주컨벤션뷰로는 2027년 개최 예정인 초상대론적 중이온충돌 국제컨퍼런스가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전 세계 30여 개국에서 약 1,000여 명(외국인 800여 명 이상)의 연구자 및 전문가가 참가하는 대형 국제행사로, 고에너지 핵물리학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학술대회로 평가받는다. 제주도와 제주컨벤션뷰로, 제주국제컨벤션센터,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4월 6일부터 12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2025 초상대론적 중이온충돌 국제컨퍼런스’에 직접 참가해 제주 유치를 위한 활동을 전개했다. 이 자리에서 △유치 프레젠테이션(PT) △기념품 △현장 마케팅 등을 포함한 다각적인 전략을 펼쳤으며, 제주의 항공 및 교통 접근성과 관광인프라, 국제회의 개최 경험 등을 적극 소개했다. 이어 홍보부스 운영과 유치 제안서 발표 등을 통해 국제 학계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포탈뉴스통신) 제주특별자치도가 제1호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을 위한 신청서를 15일 산업통상자원부에 제출했다. 제주도가 신청한 ‘신산업활성화형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은 에너지 신기술을 활용한 신사업 모델을 기반으로 지역 단위의 혁신적인 에너지 관리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위해 제주도는 지역 내 분산된 에너지 자원들을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인 가상발전소(VPP, Virtual Power Plant) 통합 플랫폼을 구축한다. 이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주도는 에너지저장장치(ESS), 차량-전력망 연계(V2G), 수요혁신이라는 세 가지 핵심 사업모델을 통해 재생에너지의 변동성 문제를 해결하고,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 체계를 확립한다는 계획이다. 제주도는 2022년 4월 산업부와 ‘제주형 분산에너지 활성화 기본계획’을 수립한 이후, 실무 협의체 운영을 통해 전문가 및 사업자들과 지속적인 논의를 진행해왔다. 또한 한국전력, 한전KDN, 제주지역 14개 국가 공공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분산에너지 포럼 개최 등을 통해 전문가와 도민 공감대 형성에도 힘써왔다. 현재 제주도는
(포탈뉴스통신) 제주특별자치도가 올해 착한가격업소 인센티브를 대폭 확대하고 오는 5월 16일까지 상반기 신규 업소를 모집한다. 착한가격업소는 재료비 및 인건비 상승에도 합리적인 가격을 유지하는 업소를 선정해 다양한 혜택을 지원하는 제도로, 도내 음식업, 이·미용업, 세탁업 등 개인서비스업소를 대상으로 모집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사업자는 사업장 소재지 읍면동 또는 행정시(제주시청-경제소상공인과, 서귀포시청-경제일자리과)를 방문하거나 팩스 또는 이메일(공고문 확인)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다만 △최근 3년 이내 행정처분을 받은 경우 △전국 단위 프랜차이즈 가맹업소 △지방세를 3년 이상 또는 100만 원 이상 체납 중인 경우 △영업 개시 후 6개월이 경과하지 않은 업소는 신청대상에서 제외된다. 제주도는 신청업소를 대상으로 6월 중 현장평가단이 가격(50점), 위생·청결(25점), 서비스·만족도(20점), 공공성(5점) 등을 평가해 7월 1일자로 신규 착한가격업소를 선정할 계획이다. 착한가격업소로 선정되려면 업소가 제공하는 주 품목 중 2개 이상(업소가 한 품목만 취급하는 경우는 그 품목
(포탈뉴스통신)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2025년 동네상권발전소 지원사업'의 대상지로 이중섭거리 명동로 상권이 최종 선정 됐다고 14일 밝혔다. '동네상권발전소 지원사업'은 로컬크리에이터 등 상권기획자와 상인 · 주민 · 지방자치단체가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지역 상권의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상권 발전 전략을 수립 · 운영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서귀포시는 총 1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사업 주관기관인(주)학산경영법인과 함께 본격적인 상권 활성화 전략 수립 및 사업 기획에 나설 예정이다. 서귀포시는 '제주의 예술인 테마거리, 제주도 최대 예술상권의 부활'이라는 비전을 앞세워 ▲상가별 테마를 반영한 디자인거리 조성 ▲주변 문화 자원과 연계한 콘텐츠 개발 등 지역 고유의 정체성을 살린 상권 활성화 전략을 수립하여 공모에 참여했다. 특히 이중섭거리 명동로 일대를 자율상권구역으로 지정하고 지난 2월 건물주 · 토지주 · 상인간 상생협약을 체결하여 상권 내 이해관계자 간 협력 기반도 마련했다.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서귀포시는 오는 12월까지 이중섭
(포탈뉴스통신) 서귀포시는 수중 해양쓰레기 수거·처리를 위한 양식어장 정화사업과 낚시터 환경개선사업을 본격 착수한다. 본 사업은 2억 8천만 원(양식어장 정화사업 1억 3천만 원, 낚시터 환경개선사업 1억 5천만 원)을 투입하여 도서 지역과 조간대 위험지구의 수중구역, 마을 어장과 낚시터 등에 방치 또는 퇴적된 해양폐기물을 수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올해 3월 한국어촌어항공단과 위 · 수탁 협약을 체결하여 대상지 수요조사와 약 2개월간 현장 탐문 및 기본조사를 통해 실시설계를 추진하며, 추후 폐기물 수거 및 처리 업체를 공개 경쟁 입찰을 통해 선정하고, 6~10월 실질적인 수거 · 처리 작업이 실시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에는 사업비 2억 8천만 원을 투입하여 49.9톤에 수중 해양쓰레기를 수거 · 처리한 바 있다. 부종해 서귀포시 해양수산과장은 "바다환경지킴이를 해안변에 배치하여 해양쓰레기 수거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전문 인력과 장비를 보유한 한국어촌어항공단을 통해 수중, 도서지역, 위험지구 등 접근하기 어려운 곳에 발생하는 해양쓰레기에 대해서도 효율적인 수거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
(포탈뉴스통신) 서귀포시는 축산물 위생 수준 향상, 가축질병 예방, 가축분뇨 적정처리 등 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4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축산업 허가자(등록)에 대한 축산사업장 정기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금번 정기 점검대상은 '축산법'에 따라 허가(등록)를 받은 축산 사업장 344개소이며, 허가 요건(시설장비) 및 준수사항 이행 여부를 집중 점검하게 된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①축산업 허가등록 요건, 준수사항(시설기준) 이행 여부, ②가축분뇨 배출시설 신고, 악취저감 시설, 소독방역 시설 여부, ③축산업 종사자 의무교육 이서, 사육밀도 기준 준수여부를 확인한다. 축산업 허가자(등록) 정기점검은 1차적으로 농가 자체점검을 실시하고, 전산 정보자료(축산업 통합정보시스템, 축산물 이력 시스템, 국가 가축방역시스템)를 적극 활용하여 축산법 위반 등 현장조사 필요시 행정 담당자가 추가 점검을 병행하여 실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문혁 서귀포시 청정축산과장은 "축산업 정기점검을 통해 가축질병을 사전에 차단하고, 지속가능한 축산환경을 조성하여 농가소득 향상과 함께 시장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