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15일 제주도 노동자종합복지관 일원에서 열린 ‘2025 노동자 한마당축제 심(心)심(審)캠프’를 찾아 노동자와 가족들을 격려했다. 오 지사는 행사장에 마련된 체험부스 등을 둘러보며 노동자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오영훈 지사는 “노동자가 행복한 제주, 일하는 사람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어가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며 “노동자 권익 보호와 복지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노총 제주도지역본부 노동권익센터와 제주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공동 주관하는 노동자 한마당 축제는 매년 열리는 행사로, 올해는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제주도개발공사, 관광공사, 제주테크노파크(TP), 제주상공회의소, 제주경영자총협회 등 노동자 400여 명이 참여했다. [뉴스출처 : 제주도]
(포탈뉴스통신) 서귀포시는 11월 13일 시청 별넷마당 회의실에서 ‘의료·요양 통합 돌봄 사업’ 추진을 위한 관계 기관·부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올해 시범사업 추진과 2026년 3월 본사업 시행을 앞두고, 부서 간 협업체계를 강화하고 사업 추진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국민건강보험공단 서귀포지사 관계자를 비롯해 시 유관부서, 읍면동 담당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는 ▲의료요양 통합돌봄 제도 이해를 위한 사례 설명 ▲2025년 시범사업 계획 공유 ▲2026년 실행계획서 작성 및 협조사항 전달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집으로 가는 준의원’ 이홍준 원장은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사례를 소개하며, 지역사회 중심의 의료·요양 연계모델 구축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서귀포시는 의료요양 통합돌봄 사업의 원활한 준비를 위해 지난 11일부터 주민복지과에 의료통합돌봄TF팀(2명)을 신설하여 운영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의료와 요양, 돌봄이 통합된 지원체계는 초고령사회에 필수적인 제도”라며, “내년 3월 27일 '의료ㆍ요양 등 지역 돌봄의
(포탈뉴스통신) 서귀포시와 서귀포시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 지원협의회(위원장 허승용)는 15일 공천포 전지훈련센터 다목적체육관에서 제주특별자치도 청소년 방과후아카데미 연합 행사인 제7회 ‘느영나영 혼디드렁 뽐낼樂’을 개최한다. 도내 10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연합 체육대회로 치러질 이번 행사에는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 400여 명이 참여하여 다양한 체육활동을 통해 서로 간의 정보를 공유하며 소통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특히 이날 대회에서는 10개 기관 방과후아카데미 운영 실무진 등 30여 명 운영 인력의 재능기부를 통한 진행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올해 7회째를 맞는 이번 방과후아카데미 연합 행사를 통해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들을 위해 다양한 행사를 기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제주도 서귀포시]
(포탈뉴스통신) 서귀포시 자활사업 위탁 운영기관인 서귀포일터나눔지역자활센터(센터장 안정윤)가 관내 저소득층 이웃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자활기업 ‘탐나레더’를 창업했다. 탐나레더는 2019년 10월 1일 서귀포일터나눔지역자활센터 ‘수 사업단’으로 시작해 가죽 수공예품 판매 및 행사,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자활기업 창업에 성공했다. 자활기업은 2인 이상의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층이 자활을 목적으로 사업장을 창업하는 것으로 자활근로사업 참여자 스스로가 대표자가 돼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자활기업을 창업하기 위해서는 ▲자활사업단 운영기간 동안 투입된 사업비 30% 이상의 매출액 발생 ▲모든 구성원에 대해 최저임금 이상의 임금 지급 ▲창업 교육 이수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현재 서귀포시에서는 청소, 공방, 음식점, 편의점, 집수리 등 12개의 자활기업을 운영·지원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창업을 계기로 자립의지가 있는 저소득 주민에게 새로운 희망과 도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지역 특성에 맞는 새로운 일자리 발굴과 자활사업 활성화를 통해 저소득 주민들의 자립
(포탈뉴스통신) 서귀포시가 식품제조가공업소의 위생 수준을 높이기 위해 14일부터 내달 12일까지 22곳을 대상으로 ‘위생관리 등급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등급평가는 지역 내 식품제조가공업소 157곳 중 22곳을 선정해 위생수준과 품질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그 결과에 따라 출입·검사 주기를 차등 관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서귀포시는 이를 통해 업소의 자율적인 위생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시민에게 보다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평가 대상은 신규평가 3곳, 정기평가 17곳, 재평가 2곳 등 총 22곳이다. 신규평가는 영업등록 후 1년 이상 경과한 업소를 대상으로 하며, 정기평가는 이후 2년마다 실시된다. 또한 재평가는 영업자 명의가 바뀌거나 장기간 생산중단 등 합당한 사유가 있을 때 이뤄진다. 평가항목은 총 120개로 ▲업체 규모와 종업원 수 등 기본 현황을 살피는 기본조사(45항목) ▲법령 준수여부를 점검하는 기본관리(47항목) ▲시설 위생과 품질관리 운영수준을 평가하는 우수관리(28항목) 등 세 분야로 나뉜다. 평가 결과에 따라 업체는 ▲자율관리 ▲일반관리 ▲중
(포탈뉴스통신) 제주시는 11월 14일 오후 2시 시청 본관 회의실에서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사업’의 성공적인 준비와 추진을 위한 관련 부서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2026년 3월 시행 예정인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약칭: 돌봄통합지원법)’에 대응해 부서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사업 실행계획서 작성을 위한 유기적인 협력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사업 정책방향 이해를 시작으로 ▲시범사업 소개, ▲2026년 본사업 준비를 위한 실행계획서 작성 협조 등으로 이루어진다. ‘돌봄통합지원법’은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의료, 보건의료, 건강관리, 장기요양, 일상생활돌봄, 주거 등 여러 돌봄서비스를 하나로 연계해 통합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한 것이다. 이를 통해 돌봄 사각지대 해소와 중복지원 방지, 이용자 중심의 복지 구현이 기대되며, 제주시는 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11일 수시인사로 의료통합돌봄TF팀을 신설했다. 한명미 주민복지과장
(포탈뉴스통신) 제주시는‘2025년 제주올레컵 전국동호인 축구대회’를 11월 15일(토)부터 11월 23일(일)까지 4일간 제주시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제주시체육회(회장 최기창)가 주최하고 제주시축구협회(회장 박형호)가 주관하며, 11월 15~16일 이틀간 제주지역 팀 간 예선전을 시작으로 본선 경기는 11월 22~23일 사라봉축구장, 애향운동장 등에서 진행된다. 대회에는 ▲50대부 18개 팀 ▲60대부 12개 팀 ▲여성부 6개 팀 등 총 36개 팀(도내 30팀, 도외 6팀)이 참가해 약 1,080명의 선수들이 열띤 경쟁을 펼친다. 본선을 통해 부문별 최강팀 3개 팀이 최종 가려질 예정이다, 김동환 체육진흥과장은 “제주올레컵 대회가 전국 축구 동호인 교류의 장이자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대표적인 생활체육대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제주도 제주시]
(포탈뉴스통신)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경제 읽어주는 남자’로 유명한 김광석 한양대학교 겸임교수를 초청, 오는 12월 3일 제주웰컴센터에서 ‘2026년 경제 전망과 대응 전략 : 제주 관광산업,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김광석 교수는 어렵다고 생각되는 경제를 알기 쉽게 설명하는 인물로 널리 알려졌다. 김 교수는 ‘그레이트 리세션 2023년 경제 전망’ 등 경제 분야에서 다수의 베스트셀러 작가로도 활동하는 한편, 유튜브 채널인 ‘경제 읽어주는 남자(김광석TV)’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한국경제산업연구원의 경제연구실장이며, 한양대학교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도와 공사는 이번 특강이 관광산업은 물론, 경제 분야에 관심이 많은 모든 관계자를 대상으로 내년 경제 전망을 같이 공유하고, 제주 관광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대응 전략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가 신청은 특강 포스터에 부착된 QR코드를 스캔한 후 안내된 온라인 구글폼 신청서에서 기본정보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이와 관련, 제주관광공사
(포탈뉴스통신) 제주특별자치도와 유엔훈련조사연구소(UNITAR) 제주국제연수센터는 14일부터 16일까지 서귀포시 제주국제평화센터에서 5개 대륙 18개국 청년 48명이 참여하는 ‘2025 제주국제청년포럼(Jeju International Future Generation Forum, JIFF)’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 글로벌 청년의 소통(YOUTH IN THE ERA OF DIGITAL TRANSFORMATION)’을 주제로,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이 재편하는 미래 사회를 청년세대가 주도적으로 설계하는 국제 협력의 장으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베트남, 가나, 미국, 호주, 러시아 등을 대표하는 청년들로, 인공지능(AI), 디지털 기술, 관광, 문화 교류 등 다양한 글로벌 이슈에 대한 새로운 해결책을 논의하고 실행 방안을 모색한다. 전 일정 영어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전문가 강연과 패널 세션, 그룹별 액션 플랜 개발 등 참여형·실천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제주의 자연과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감귤 수확, 곶자왈 사운드
(포탈뉴스통신)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 노동권익센터(센터장 김경보)는 오는 15일 오후 1시 제주도 노동자종합복지관 일원에서'2025 노동자 한마당축제 심(心)심(審)캠프'를 개최한다. ‘쉼’과 ‘마음’을 주제로 하는 이번 행사는 노동자와 그 가족들이 함께 힐링하며 노동의 가치와 노동존중 문화를 나누는 제주 노동권익센터의 대표적인 문화행사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제주도지역본부와 제주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공동 주관하며, 제주도개발공사와 노동조합,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등이 후원한다. 오후 1시부터 시작되는 이번 축제는 노동 지식을 겨루는 ‘도전 노동벨’을 시작으로 싱어송라이터 안희수의 공연과 켄로치 감독의 노동영화 ‘나의 올드오크’ 상영 등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참가자들은 당근라페 만들기와 스트레스 해소존 등의 체험활동에 참여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는 노동법 및 생활법률 상담 서비스도 제공된다. 특히 가족 단위 참가자를 위해 어린이 애니메이션 극장과 간식 뷔페 등 특별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참여자들에게는 제주 지역 기업들이 후원한 특급 호텔 숙박권과 식사권 등 다
(포탈뉴스통신) 제주특별자치도는 건축경기 회복과 주거공급 효율성 제고를 위해 건축조례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는 24일까지 입법예고 중인 개정(안)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우선 신규 개설도로도 건축위원회 심의를 거쳐 건축허가 요건을 갖춘 도로로 지정하는 것을 일부 허용한다. 또한 공동주택 채광확보 기준을 완화하여 채광창이 있는 벽면의 높이를 인접대지와의 이격거리 2배에서 3배까지 허용하고, 부지내 인동간격도 높이 1배에서 0.8배(도시형생활주택과 소규모재건축주택은 0.5배)로 완화된다. 아울러 컨테이너 형태의 신재생에너지저장시설(ESS)을 가설건축물로 분류하고, 기존 생활형숙박시설을 오피스텔로 용도변경 시 ‘대지 안의 공지’기준도 위원회 심의를 통해 완화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제주도는 입법예고 기간 동안 도민 의견을 수렴한 후 12월 제주도의회에 개정안을 제출하고 신규 개설도로 지정에 대한 별도 심의기준을 마련해 난개발을 방지할 계획이다. 박재관 제주도 건설주택국장은 “부동산 시장 침체 상황에서 건축경기 회복과 공동주택 공급 효율화를 위해 조례 개정안을
(포탈뉴스통신)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부터 국토안전관리원, 대한전문건설협회 등 전문기관과 손잡고 건설공사 시공실태 합동점검 결과, 안전·품질 향상과 재해 예방 실현에 일조했다고 밝혔다. 전년도까지는 도내 기관 중심으로 점검이 이뤄졌으나, 올해부터는 안전·품질 분야는 국토안전관리원, 불법 하도급 조사는 대한전문건설협회가 각각 담당하는 등 전문 분야별 분업화를 통해 현장의 안전관리 수준을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즉시 개선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최근 국토안전관리원과 협력으로 도내 4개 건설현장*에 ‘스마트 안전장비’를 무상 지원해 건설현장의 위험요소를 실시간으로 관리하고 있다.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은 작업자의 이동 동선, 장비 접근, 추락 가능 구역 등 위험요인을 즉시 감지·통보하는 시스템으로 이를 통해 사고 예방 중심의 현장 관리체계가 되도록 기여하고 있다. 아울러, 협업의 범위가 대형공사뿐 아니라 중·소규모 현장까지 점검 범위를 넓히고, 현장 맞춤형 안전관리 지도를 실시할 계획이다. ‘중·소규모 현장 맞춤형 안전컨설팅’과 ‘일일 안전코칭’을 실시해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위험
(포탈뉴스통신) 제주시는 13일 국토교통부가 처음 시행한 대한민국 관광도로 1호로 ‘구좌 숨비해안로’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관광도로’란 도로변의 자연환경이 우수하고 인근에 고유한 관광자원이 풍부한 도로로, ‘도로법’제48조의2에 따라 도로관리청이 신청하면 국토교통부가 평가 및 심의를 통해 지정할 수 있다. 이번 선정은 2024년 10월 ‘도로법’ 및 같은 법 시행령에 관광도로 규정이 신설됨에 따라 지난 6월 전국 각지에서 35개소가 신청했으며, 서면평가, 현장평가, 종합평가와 도로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전국 6개소가 최종 선정됐다. ‘구좌 숨비해안로’는 제주 해녀 공동체의 삶과 문화를 상징하는 ‘숨비’와 해안도로의 이미지를 결합해 이름 붙여졌다. 김녕해수욕장에서 종달두문포 교차로까지 총연장 24.77km 구간으로, 제주 동부 해안의 절경과 해녀 문화가 공존하는 노선이다. 노선 주변에는 월정해수욕장과 만장굴, 세화오일시장, 제주해녀박물관, 별방진, 하도철새도래지 등 제주의 대표 관광지가 밀집해 있다. 특히 천혜의 해안 풍광과 전통 해녀문화가 어우러져 향후 글로컬 관광휴양 명소로 발전할 가능성이
(포탈뉴스통신) 제주시 탐라도서관이 시민들과 함께 칸트의 『순수이성비판』을 읽으며 인간의 자아정체성을 탐구하는 ‘야간 철학살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남대학교 철학과 명예교수인 김상봉 교수가 진행하며, 시민 20명을 대상으로 오는 12월 3일부터 24일까지 매주 수요일 저녁 7시 열릴 예정이다. 총 4회로 구성된 강의에서는 감각은 어떻게 연결되어 일어나는가, 어떻게 흐르는 시간이 생각 속에서 머무를 수 있는가, 생각하는 나는 누구인가, 어떻게 나 속에서 세계가 열리는가 등 철학적 사유를 자극하는 주제를 다룬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11월 17일부터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누리집 프로그램신청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김봉석 탐라도서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시민들이 철학을 보다 친근하게 느끼는 계기가 되고, 자기 성찰과 자율적 성장을 돕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제주도 제주시]
(포탈뉴스통신) 제주특별자치도는 13일부터 14일까지 제주썬호텔에서 ‘제주4・3기록물 세계기록유산 등재와 4·3의 세계화’를 주제로 ‘제15회 제주4·3평화포럼’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제주4·3평화재단이 주최·주관한 이번 포럼은 제주4·3기록물이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후 그 의미를 짚어보고 4·3세계화를 위한 과제를 점검하는 국제 학술대회로 마련됐다. 13일 기조강연에는 1999년 4·3 수형인명부를 최초로 공개하며 진상규명에 기여한 추미애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이 나섰다. 추미애 위원장은 ‘제주4·3 진실규명의 의미’를 주제로, “제주 4·3 해결의 가장 큰 걸림돌은 오랜 세월 이어진 색깔론이었다”며, “4·3에 씌워진 낙인 프레임을 ‘연대의 힘’으로 넘어섰다”고 강조했다. 또한 “제주4·3의 진실을 지키고, 그 교훈을 다음 세대에 전하며 다시는 국가폭력이 시민을 짓밟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개회식에는 오영훈 지사, 추미애 국회 법사위원장,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 심민철 제주도교육청 행정부교육감, 김창범 제주4·3유족회장, 김종민 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역대 4·3